[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오는 13일과 27일 이틀간 건지산숲속도서관에서 도심 속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오는 13일 ‘자연의 소리로 자연을 배우다’ 프로그램에서는 양경모 에코샵 홀씨 대표가 초청돼 숲속에서 들을 수 있는 새와 곤충, 바람과 비의 소리를 주제로 △청각을 깨우는 귀 열기(Ear cleaning) 실습 △새·곤충·개구리 등 다양한 자연의 소리 탐구 △계절에 따라 변하는 소리풍경 강의 등을 진행한다. 이날 참가자들은 일상 속 소음과는 다른 자연의 울림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환경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다. 이어 오는 27일 진행되는 ‘여기는 건지숲!’ 프로그램에서는 송현주 놀터 대표와 최경호 숲 해설가가 △싱잉볼 명상 △맨발 걷기 △우드버닝 체험 등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제공하게 된다. 이와 관련 건지산숲속도서관은 전주시민들이 자연과 책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도서관으로 자연과 지식의 만남을 통해 ‘도심 속 힐링 쉼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숲해설 및 자연 속 체험 프로그램을 꾸
[전주시민신문] 전주역사박물관은 박물관 외부로 직접 찾아가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사회포용 박물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찾아가는 사회포용 박물관은 장애와 국적, 계층, 성별 등 차별 없는 문화·교육 기회균등을 목적으로 복지센터와 보호기관, 쉼터 등 다양한 기관으로 직접 찾아가 이동의 불편감을 해소하고, 참여자의 특성 및 환경을 고려한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첫 번째로 찾을 기관은 성년 지체 장애인으로 구성된 보호기관 한국장애인부모회 전북지회로, 오는 11일과 18일 도예 실습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유물쭈물 흙흑흙’을 주제로 우리 지역에서 출토된 백자 유물을 관찰해 선조의 생활상을 알아보고, 스스로의 생활상에 맞춘 나만의 그릇을 빚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주에서 발견된 다양한 백자 유물을 관찰하고 흙을 조형하는 과정에서 근육의 감각 발달과 심리적 안정감 및 긴장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자신의 작품을 완성함으로써 성취감과 자기 고양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재식 전주시
[전주시민신문] 2026년도 예산안에 새만금 개발 사업이 대폭 반영되면서, 그간 지체됐던 새만금 개발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 중 새만금 사업 31건, 총 1조 455억 원이 반영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당초 부처 예산 편성액(7,429억원)보다 3,026억원 증가한 규모다. 부처 예산 편성액 대비 정부 예산안 반영률도 전년도 99.4%에서 140.7%로 상승했다. 전체 31개 사업 중 주요 성과 사업인 계속사업 7개는 총 사업비 5조 5282억 원 중 6,351억 원이 확보됐으며, 신규사업 5개는 총사업비 1조 8332억 원 중 134억 원이 배정됐다. 주요 신규 사업은 ▲새만금호 방조제 수문증설 및 조력발전 기본구상 용역비(5억원) ▲김제 용지 정착농원 잔여축사 매입(85억원) ▲새만금 신항만 관공선 건조(37억) ▲새만금 외해역 해양환경 등 모니터링(4억원)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조성 연구용역비(3억원) 등으로 수질환경 개선과 2026년 신항만 개항 준비에 청신호가 커졌다.. 2년 이상 지연됐던 주요 개발 사업들도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 농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4일 34개 동 장애인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 상반기에 이어 실무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복지 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참석자들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장애인복지 서비스 제공 및 적극적인 복지 서비스 구현을 위해 함께 논의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장애인복지지원 업무 전반 △‘장애인복지법’ 하위법령 개정 주요 안내 사항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상담 △기타 민원 상담 및 접수 처리 시 유의 사항 등 평소 주민센터에서 많이 처리하지만 어려워하는 업무와 주요 안내 사항 위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업 추진 시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만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의 복합적인 복지 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함께 살기 좋은 전주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면서 “장애인 처우개선을 위해 부서간 업무 연찬과 협업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체감도 높은 장애인복지를 만들
[전주시민신문] 도시가 가진 잠재력과 가능성 확인을 통해 글로벌 미래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다양한 도시 문제에 대해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내외 석학들과 글로벌 전문가 등이 전주에 모인다. 시는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전주라한호텔에서 ‘글로벌도시, 미래를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전주미래도시포럼 2025’를 개최한다. 지난 2023년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전주미래도시포럼 2025’는 지속가능한 도시의 전략과 사례를 공유하고, 글로벌도시가 나아갈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담론과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계지방정부연합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포럼의 세션은 △문화도시 △도시브랜딩 △AI혁신 △청년미래랩(인구위기) △시민미래랩(친환경교통/신설) 등 총 5가지다. 먼저 포럼 첫날인 오는 18일에는 개막행사와 더불어 마리오 산타나 퀸테로 유네스코 세계유산국제해석설명센터 연구원과 최재천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이 각각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글로벌 연대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포럼의 포문을 연다. 이어진 ‘문화도시, 글로벌 르네상스’ 세션에서는 김현환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피에르 모르코스 프랑스 문화원 문화참사관과
[전주시민신문]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국회로 제출된 가운데 우범기 전주시장이 시정 핵심과제 추진과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전개했다. 우범기 시장은 4일 국회를 찾아 예결위원들과 전북지역 국회의원, 전북에 연고가 있는 국회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들을 두루 만나며 국가 예산 확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우 시장은 한병도 국회 예결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북 익산시을)과 박희승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원장수임실순창), 김승원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시갑) 등 예결위원들에게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우 시장은 또 이성윤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을), 김교흥 문체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갑), 안호영 환노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북 완주진안무주), 임오경 문체위 간사(더불어민주당, 경기 광명시갑), 황명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논산시계룡시금산군),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영암무안신안) 등을 상대로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지원을 건의했다. 우 시장이 이날 건의한 주요 사업은 △유학 정신을 잇는 심신 수양 및 한국 유교문화 대중화에 기여할 ‘간재선비문화수련원 건립’ △지역 내 콘텐츠 제작 및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AI 융합 전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4일 전주곤지중학교에서 이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인문학 프로그램 활성화 프로그램인 ‘인문 융합 진로 콘서트’를 개최했다. ‘세상을 바꾸는 K클래식 헌터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는 정재윤 예술감독이 강사로 초청돼 클래식 음악과 진로 탐색이 융합된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이 자리에서 정재윤 예술감독은 △게임 음악을 클래식으로 재해석한 지휘자 진솔 △15세에 에네스쿠 콩쿠르에서 우승한 첼리스트 한재민 △두루마기를 입고 BBC 카디프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둔 테너 김성호 △최연소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피아니스트 임윤찬 등 세계 무대를 향해 도전하는 국내 음악가들의 성장 스토리를 소개해 학생들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선사했다. 이와 관련 시는 청소년들에게 인문학적 통찰을 제공하고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히기 위해 전주와 완주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융합 진로 콘서트’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총 11개 학교의 학생 2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여한 학생들은 진로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자아 성장을 위한 소중한 기회를 갖기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고창군 장호어촌계가 해양수산부의 ‘2025년 자율관리어업공동체 평가’에서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되어, 총 10억원의 선진공동체 특별사업비를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중 전국 6개소가 신청한 가운데, 2개소만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전북에서는 고창 장호어촌계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확보한 사업비는 국비 5억 원, 도비 1.2억 원, 군비 2.8억 원, 자부담 1억 원으로 구성된다. 자율관리어업은 어업인이 자율적으로 공동체를 조직하고, 지역 여건에 적합한 자체 규약을 제정·운영함으로써 수산자원을 보전·관리·이용하는 제도로, 지속 가능한 어업 기반 마련과 어가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한다. 확보된 사업비는 ▲어획물의 신선도 유지를 위한 저온저장시설 건립, ▲지역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종패생산장 구축, ▲작업 효율성 향상을 위한 전동지게차 구입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도는 이를 통해 장호어촌계의 생산성과 공동체 수익이 실질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정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특별사업비 확보는 단순한 시설 확충을
[전주시민신문] 일자리를 찾는 전주지역 청·장년층과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연결해 주는 일자리 행사가 열렸다. 전주시는 4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구직난을 겪고 있는 청·장년층을 돕고, 인재를 찾지 못하는 중소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2025년 제3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채용행사에는 △㈜한우물(볶음밥 제조업체) △㈜엄지식품(냉동만두 제조업체) △(주)폰드그룹(제조 및 도소매) △㈜제니엘(도시락 제조업체) 등 4개 업체와 청·장년층 구직자 등이 참여했다. 전주시 일자리지원센터는 이번 행사에 앞서 직업상담사를 통해 구인·구직 매칭률을 높이기 위해 주력했다. 특히 직업상담사들은 참여기업의 급여 및 근무 시간과 통근버스 노선 등 구인 조건에 맞춰 구직자 개개인별 맞춤 상담을 진행해 면접 대상자가 해당 업체의 면접을 볼 수 있도록 도왔다. 참여 업체들은 이날 현장 채용 및 면접 등을 통해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시는 대규모 취업박람회보다 예산 대비 효율성이 높은 소규모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꾸준히 열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4일 전주서신중학교에서 제2회 ‘성교육의 날’을 기념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 인식 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 ‘성교육의 날’은 아동·청소년이 긍정적이고 건강한 성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성교육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알리기 위해 지난해 시작돼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이번 캠페인은 △성교육의 날? 제대로 알기! △성교육의 날은 언제일까요? 퀴즈 △‘내가 듣고 싶은 성교육?’ TALK! TALK! △캠페인 참여 인증사진 찍기 등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캠페인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친구들과 함께 퀴즈를 풀고 인증사진을 찍으면서 자연스럽게 성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기본 센터장은 “한 청소년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성교육의 날이 2회를 맞아, 청소년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성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박금희 전주시 인구정책과장은 “청소년들이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 캠페인 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