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와 새만금 고용특구 일자리 지원단은 오는 6월 5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2025 새만금 JOB Going with 이차전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북자치도, 군산시, 군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전북테크노파크, GSCO 등이 공동 주관하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고용특구 지정과 이차전지 산업 중심의 지역 전략에 맞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인재 정착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북 주요 대학을 비롯해 공공기관, 공기업, 이차전지 중심의 40여 개 유망기업이 참여한다. 각 기업과 기관은 부스를 운영하며 채용정보 제공, 현장 면접, 기업 설명회 등을 통해 구직자와 소통할 예정이다.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직무탐색 및 자기소개서 면접 등 1:1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지원하고, 공기관 채용설명회, 기업 현장 채용 면접, 금융 특강, AI 활용 실무 특강을 제공하며, AI 면접체험관, 워라밸관, 취업 사진 촬영 등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이 외에도 직업계고 학생을 위한 ‘이차전지 기업 현장 탐방’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새만금 고용특구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는 섬 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국토의 균형발전과 해양주권 강화를 위해 총 1,071억 원(국비 882억 원, 지방비 189억 원)의 예산으로 4대 핵심 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사업은 도내 유인도서 25개, 총 3,981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단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사람이 살고 일하는 지속가능한 섬'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 제4차 섬종합개발계획 기반 '섬발전사업’ 가장 핵심이 되는 ‘섬발전사업’은 '섬발전촉진법'에 따라 수립된 ‘제4차 섬종합개발계획(2018~2027년)’에 근거해 추진 중이다. 군산, 고창, 부안 등 3개 시군 22개 섬을 대상으로 도로, 방파제, 물양장, 인도교, 관광로 등 총 979억원을 투자하여 55개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현재까지 27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대표적으로 군산 선유도의 내부 관광로, 고창 내죽도의 방파제 설치가 완료됐고, 올해는 말도·명도·방축도 간 인도교 설치 등 11개 사업이 연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 주민이 만드는 '섬지역 특성화사업'… 최대 50억, 9년간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지역사회 치과의사들과 함께 운영 중인 구강보건실이 특수학교 구강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전주시보건소는 전주시치과의사회 봉사단체인 ‘행복한 동행 봉사회’ 소속 치과의사들이 매주 목요일 ‘구강보건실’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꾸준한 의료봉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봉사회 소속 치과의사들은 특수학교 학생들의 충치 치료와 신경 치료, 유치 및 사랑니 발치 등 치과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또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기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비급여 보철치료(크라운 등)를 무료로 지원하는 등 치과 방문이 쉽지 않은 특수학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치료비는 봉사회와 진료를 맡은 원장이 함께 부담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에는 보철치료(크라운, 틀니 등) 등 약 700만 원을 지원했다. 현재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보철치료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전주시 구강보건실은 전국 특수학교 구강보건실 최초로 재학생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치료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기존 공공 치과보건사업 범위를 넘어선 이례적인 사례로, 민관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전통문화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미래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기반 구축을 마무리하고, 3년간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된 이후, 총괄감독 선임과 민관협력지원단 운영,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구성 등 그간 추진해온 핵심 추진체계 정비가 완료됨에 따라 지역 문화생태계 혁신과 시민 참여 중심의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은 지난해 추진된 예비사업을 포함해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국비를 포함해 총 338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시는 팔복동 일원을 중심으로 전통과 미래기술이 융합된 미래문화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지속가능한 실행을 위해 시민과 예술가, 기업,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력지원단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민간협력지원단은 다양한 주체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문화도시 사업의 추진력을 높이고, 3대 특구(문화특구,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간 연계 강화를 도모해 시민과 함께
[전주시민신문] 우범기 전주시장이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과수농가를 찾아 일손을 거들었다. 전주시는 28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덕진구 장동 배 재배 농가를 찾아 ‘영농철, 함께하는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일손 돕기 활동은 약 6600㎡(2000평) 규모의 배 과수원에서 진행됐으며, 우범기 시장과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속 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배 봉지씌우기 작업을 도왔다. 특히 우 시장은 이날 일손 돕기 이후에는 농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영농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배 재배 △인력난 △병해충 관리 △기후 변화 대응 등 농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와 관련 시는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인력수급 모니터링 및 일손 돕기 추진을 위한 인력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도 지원하고 있다. 전주원예농협이 운영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영농작업반을 구성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인력을 중개하고 있으며, 지난해 630농가에 2784명의 인력을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28일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전동차 대여업체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전동차 안전운행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홍보활동에는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 전직원이 참여해 전동차 대여업체를 찾아 전동차 통행 안내지도와 교통법규 준수 홍보문을 배부하고, 전동차 대여 시 이용자 운전면허 확인 및 안전모 대여를 당부했다. 또, 전동차의 도로 및 인도 무단 점유로 인한 통행 지도를 실시하기도 했다. 또한 시는 전동차 이용자를 대상으로 △안전모 착용 △인도 주행 및 중앙선 침범 금지 △일방통행로 역주행 금지 △제한속도(20km) 준수 등 도로교통법상 안전 의무에 대한 집중 홍보를 펼쳤다. 이와 함께 시는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전동차 안전 운행을 위한 홍보·계도를 실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시는 평일 순찰과 휴일 근무자를 통해 전동차 안전 운행을 적극 계도하고 있으며, 한옥마을 누리집을 통해서도 전동차 운행시 지켜야 할 교통법규를 안내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완산경찰서와 협조해 한옥마을에서 전동차 안전수칙 준수 계도 홍보활동을 지속 전개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주시민신문]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28일 원광대학교 프라임관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원광 아너스클럽 기념식에서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원광 아너스클럽’은 학업 성취도와 잠재력을 두루 갖춘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과 맞춤형 리더십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원광대학교의 인재 발굴 프로그램으로 이날 특강에는 학생과 교직원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특강은 일방적인 내용 전달이 아닌 학생들의 질의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교육자로서의 길을 걸으며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전북 출신 인재들의 수도권 유출 해결 방안 △전북형 AI 교육의 활용 전략 △전북 교육발전특구 사업 △대학생을 위한 추천 활동 등에 대해 물었다. 서 교육감은 총장 시설 전북대와 익산대 통합을 이끌어내고, 로스쿨을 유치한 점 등을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꼽았다. 교육감으로서 가장 이루고 싶은 꿈으로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기초기본학력을 탄탄히 다지고,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신장시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지역인재의 수도권 유출 방지를 묻는 질문에는 “무엇보다 좋은 일자리를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보건소는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오는 6월 5일까지 금연 홍보 주간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세계 금연의 날’(매년 5월 3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1987년 흡연의 심각한 폐해를 알리고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한 기념일이다. 특히 보건소는 이날 전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민들과 전주를 찾은 관광객에게 금연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 현장에는 폐 모형과 타르 모형 등을 담은 금연 홍보관이 설치됐으며, △절주 △비만 관리 △치매 예방 등 시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한 다양한 내용을 함께 다뤄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보건소는 오는 30일에는 풍남문 광장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합동 금연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전주시보건소는 세계 금연의 날을 앞두고 지난 22일과 23일 각각 전북대학교와 전주역을 찾아 금연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이동금연클리닉 △금연구역 지도단속 △전광판 송출 △현수막 게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금연 홍보 활동을 전개해왔다. 김신선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출연기관인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인공지능(AI)부터 가상융합, 버추얼 프로덕션에 이르는 지역 신성장산업을 이끌어갈 선도기관으로서 대형 국책사업 발굴에 집중하기로 했다.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진흥원 언론 브리핑을 통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각 당의 대통령 후보자들의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위한 공약에 발맞춰 그간 준비해왔던 인공지능 관련 국책사업들의 실현을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진흥원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와 손잡고 오는 2026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책사업에 인공지능 산업의 안전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인공지능 신뢰성 혁신 허브센터 구축·운영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진흥원은 향후 인공지능 신뢰성 혁신 허브센터가 전주에 구축되면 지역 내 AI 개발기업이나 AI도입 산업 전 분야에 걸쳐 AI의 도입·적용시 △위험도·안전성 분석 △컨설팅 △검증·인증 등을 지원하는 등 신뢰성 확보를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흥원은 또 인공지능 신뢰성 허브센터 인프라를 바탕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8일 지방공무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2025년 상반기 지방공무원 노사관계 연수’를 개최했다. 이 연수는 지속가능한 발전(ESG)을 위한 노동인권 감수성 및 건전한 직업관 함양, 노동인권과 청렴 연수를 연계해 공정한 직무수행과 투명한 조직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세대 간 가치관의 이해로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노동인권 교육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사례 중심의 청렴 교육 등이었다. 특히 지난해 노사연수 설문 결과 만족도가 높았던 지방공무원의 세대 간 인식 개선, 학교 현장 사례 등을 반영해 연수 내실화를 꾀하고자 했다. 노경숙 노사협력과장은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 세대 간 가치관을 이해하고 상호 배려함으로써 건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방공무원들의 인권이 존중되는 직장문화 정착을 위해 노사연수 및 청렴 교육 등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