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정종복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3)이 4일 제413회 임시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 및 인권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제정안을 통해 학생선수의 학습권 보장과 인권보호를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 학생선수로 구성된 학교 내 운동부를 육성함에 있어 과업 지향적 훈련이나 비교육적 훈련은 학생선수의 학습권과 인권을 침해할 수 있어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학교체육 진흥법'의 제정을 통해 학생선수의 학습권 보장 및 인권보호를 명시했다. 이에 17개 시도교육청 중 11곳에서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나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경우 관련 조례가 준비되지 않았다. 정종복 의원은 “학교운동부 육성에 있어 학생선수의 학습권 보장과 인권 보호가 이루어져야 하며, 학교체육환경 개선과 더불어 행복추구권 향유로 학교체육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장연국 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은 5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안전한 식생활관 환경 조성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식생활관 환경을 개선할 경우에는 급식종사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함을 기본이념으로 하는 조례안은 △식생활관 환경 개선,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 △식생활관개선협의회의 구성·운영, △급식종사자의 배치기준, △휴게시설 및 휴게시간, △교육·연수 등에 관한 사항이 규정되어 있다. 장연국 의원은 “학교 급식종사자에 대한 건강검진 결과 폐암 확진 또는 폐암 의심 소견을 보인 사례가 잇따라 발생됐고, 이로 인해 학교 식생활관이 죽음의 일터로 인식되는 등 사회적으로 학교 식생활관의 환경을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음에 착안하여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장 의원은 “학교급식은 학생을 위한 보편적 교육복지의 출발점이자 학교 운영의 필수적 시설이라는 점에서 안정적 학교급식 운영을 위해서는 안전한 식생활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입법취지에 발맞춰 조례안은 식생활관 환경개선과 조리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임종명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원2)은 5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초·중등학생 수상안전교육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일부개정조례안은 △전담부서 및 수상안전교육 활동 지도, △연구비 지원, △수상안전교육의 활성화, △수상안전교육 행사, △수상안전교육센터 지정·운영, △전문인력 양성 등에 관한 규정을 신설했다. 임종명 의원은 해병대 채상병 사건을 떠올리며“학생들의 실내외 수상안전에 대한 기본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학생 수상안전사고 예방 및 구급상황 발생 시 습관화된 교육으로 실질적인 생존 및 대처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학생 평생안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하여 조례를 대표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수상안전교육은 수상 위기상활 발생 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대처 능력을 기르는 생존안전수영교육과 안전한 물놀이 방법 및 수영 기능을 익히는 수영기능교육을 말한다. 이러한 수상안전교육은 현재 도내 초등학교 3~4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실시하고 있는 현실임을 감안하여 보다 다양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상안전교육이 시행되도록 하는 것이 조례안의 핵심이다. 수상안전교육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정수 의원(익산2ㆍ더불어민주당)이 지난 3일 제41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농업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필수농자재 국가지원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최근 기후변화, 농산물 가격폭락 등으로 농산물 판매 수입은 줄어든 반면 필수농자재 등 농업생산비는 매년 상승하고 있어 농업 경영위기는 전례 없이 심각한 상황이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어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농가판매 및 구입가격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가구입가격지수’는 120.4로 2020년 대비 20.4% 증가했고, 이중 재료비 가격지수(141.4)는 2020년에 비해 41.4%나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농업생산비 증가는 농업소득 감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 지금의 경기 침체가 장기화된다면 농가의 경영 여건은 더욱 악화될 수밖에 없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실제 2022년 기준 농민들이 농사를 지어 벌어들인 농업소득은 949만 원으로 전년 대비 26.8%나 대폭 감소했다. 김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를 비롯해 일부 광역ㆍ기초자치단체에서는 농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5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의정발전자문위원 회의를 개최했다. 자문위원회는 도시재생・균형발전・이민정책・지방자치・지방행정・지역경제 분야로 전주대학교 건축공학과 김상진 교수,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김진석 특임교수,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설동훈 교수, 전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신기현 명예교수, 전북대학교 행정학과 조승현 교수, 지역경제교류회 홍순경 회장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행정 전문성 강화를 위한 개방형국장제 시행, 전북지역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 지원, 인구감소 지역과 이민정책, 지속가능발전 조례 시행에 따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자문, 기획행정위원회 관련 조례 입법성과 점검 자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사무처 조직재설계 필요성과 방향, 이주민 한국어 기초 교육 지원으로 지역 산업체 기여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기획행정위원회 최형열 위원장은 자문위원들의 오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 제시와 고견을 당부하면서 자문위원들이 제시한 정책 대안이 의정발전에 적극 반영될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는 5일 역대 교육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교육위원회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역대 교육위원장들이 참석하여, 그동안의 교육 정책에 대한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진형석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전북 교육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역대 위원장들의 소중한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역대 위원장들은 지난 교육위원회에서 추진했던 교육 정책과 그 성과에 대해 회고했으며, 현재 전북 교육계에서 직면하고 있는 문제 및 해결 방안과 앞으로의 교육 정책 방향과 목표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교육위원회는 역대 위원장들의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효과적인 교육 정책을 수립하고, 전북 교육의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는 5일 민물고기 연구센터와 메이커 스페이스의 운영 현황 보고 및 시설 견학을 위한 현지의정활동을 실시했다. 첫 방문지인 민물고기 연구센터를 찾아, 수산기술연구소의 업무보고를 받고 연구시설을 시찰했다. 김대중 위원장(익산 1)은 도내 내수면 양식업이 어가 감소, 고령화, 소비 감소 등의 한계에 직면한 상황에서, 위원회는 데이터 기반 표준화 및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전북형 첨단 스마트양식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고부가가치 내수면 갑각류의 집중 육성과 함께, 스마트양식 시스템을 활용한 기술개발 및 민간 보급 활성화를 통해 도내 내수면 양식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메이커 스페이스를 방문하여 사업 진행 현황과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김동구 부위원장(군산 2)은 사업 종료 후 창업준비자들과 제조기업들이 메이커 교육 및 시제품 제작 지원 등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구축된 장비와 공간이 낭비되지 않도록 장비 및 공간 활용 계획안을 신속히 마련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경제위원회는 3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경제·산업·건설·새만금 분야 의정발전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위촉된 위원은 (유)서림종합건설 고태경 이사, 전북군산강소특구육성사업단 구성회 본부장, 고창군장학재단 이길현 이사, 전북청년경제인협회 이일준 회장, 이노비즈협회 임동욱 전북지회장, 농업회사법인 (유)휴먼에노스 천현수 대표 이사 6명이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정발전자문위원회 설치·운영 조례에 근거해 이뤄졌다. 의정발전자문위원 임기는 2년이며(2024. 9. 2. ~ 2026. 6. 30.) 앞으로 경제·산업·건설·새만금 분야 주요 쟁점안건 및 행정사무감사 등 심사시 자문, 농산업경제위원회 의정활동 모니터링을 통한 의정발전 방안 모색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대중 위원장은 직접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이번 자문위원회의 출범은 우리 의회의 의정활동이 더욱 전문적이고 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자문위원 여러분들의 귀중한 의견과 조언이 전북의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4일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를 방문해 추진 상황과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점검하는 등 활발한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는 새만금 관광레져용지에 연면적 8,526㎡, 지상 3층 규모로 사업비 459억 원(대집회장 포함)을 투입해 2024년 6월 완공됐으며, 세계잼버리대회 기간 운영본부와 종합병원 등으로 활용됐다. 건물 내에는 전시·실내 체험시설, 숙박시설, 대강당 등 복합시설로 조성되며, 실내외 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건물 외부에는 오토캠핑장, 활동장, 체육시설, 대집회장 등이 배치된다. 이날 기획행정위원들은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의 활용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이어 리더센터가 건전한 청소년 육성과 청소년문화를 선도하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활용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형열 기획행정위원장은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가 타 시․도 청소년 시설과 차별화될 수 있도록 청소년은 물론 가족 단위 체험이 가능한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전 세계 청소년들이 즐기고 체험하는 청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정기 의원(부안, 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안전취약계층 이용건물의 화재안전 시설개선 지원 조례안'이 4일 상임위인 문화안전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해마다 크고 작은 안전사고는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으며, 안전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더 큰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히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은 각종 위험에 매우 취약해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김의원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도모하고자 이번 조례안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례안에는 화재발생시 신속대피 등이 어려워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노인복지시설, 요양병원, 장애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등 안전취약계층 이용건물을 대상으로 ▲건축물의 가연성 외벽마감 자재를 불연 또는 준불연재료로 변경, ▲스프링클러와 간이스프링클러 설비, ▲피난기구 및 소공간용 소화용구 등 화재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정비가 필요할 경우 도지사가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김정기 의원은 “화재 발생 시 안전취약계층은 위험 상황에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