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제3기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거버넌스위원회 2025년 제1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전북 교육거버넌스 운영계획과 분과위원회 구성을 논의했다. 전북교육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교육거버넌스운영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ESG △인성회복 △지역사회 협력 등 3개 분과를 구성하고, 실효성 있는 전북교육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회의를 진행한 정유미 부위원장은 “제3기 교육거버넌스위원회는 전북의 교육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교육에 대한 이해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더욱 활발히 하겠다”고 밝혔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교육거버넌스와 함께 전북 교육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재)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사랑의장학회(이사장 유정기 부교육감)는 12일 전북교육청 2층 강당에서 수능 우수 학생 93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지난해 9월 서거석 교육감과 일반고 교장단 간담회에서 ‘학교별로 수능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달라’는 학교장들의 요청을 반영한 것이다. 지급 규모는 총 4,650만원으로, 장학생은 도내 일반고에서 수능성적이 우수하거나 모의고사 대비 수능 성적이 향상된 학생 중 학교장 추천을 받아 심사 후 최종 93명을 선발했다. 모의고사 평가대비 수능 결과 우수 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은 전북교육청의 핵심과제인 학력신장 정책과도 맥을 같이 한다. 특히 농어촌 및 작은학교 학생들에게도 고루 장학금이 지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정기 부교육감은 “수능 우수 학생에 대한 장학금은 고교 시절 학업에 열중한 학생을 격려·응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지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학업 우수 학생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학생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전북교육인권센터에서 인권교육 강사단 28명을 대상으로 ‘2025 인권교육 강사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워크숍은 학교 인권 교육 지원을 위한 인권 교육 전문가 양성 및 지도 역량 강화, 학교 구성원 모두의 인권을 존중하는 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 등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주요 내용은 △인권친화적인 학교문화를 위한 학생인권과 교권(경인교육대 구정화 교수) △소통과 참여로 이끄는 인권감수성 강의법(오늘교육원 장현아 대표) 등 이었다. 전북교육청은 학교 구성원의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해 학생은 학기당 2시간 이상, 교직원과 학부모는 연 2회 이상 인권교육을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김명철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은 학생인권과 교권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학교 인권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권교육 강사단의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학생은 물론 교사, 학부모 등 학교 구성원 모두의 인권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전주대학교 온누리홀에서 도내 97개 고등학교장과 교감, 업무담당자 등 290여 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안정적 운영 지원을 위한 세부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라 단위 학교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체계적인 운영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고교학점제 주요 운영 사항을 강조하는 데 역점을 뒀다. 설명회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 운영 방향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지원 △학교 밖 교육 및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방안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운영 계획 등을 안내해 각 학교가 2025학년도 교육과정 운영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고교학점제 운영의 핵심인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과 진로․학업 설계 지도,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운영을 강조했다. 아울러 고교학점제로 인해 변화되는 학교의 모습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 전반을 적극 안내해 학교의 고교학점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전주대학교 JJ아트홀에서 도내 초등학교 연구부장과 교육지원청 업무담당 장학사 등 4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초등 수업혁신 및 학력신장 운영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전북교육청의 정책 방향인 학력신장과 수업혁신 과제를 안내하고, 이들 정책의 현장 안착 및 활용을 돕기 위한 것이다. 설명회는 1부 수업혁신, 2부 학력신장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수업혁신 분야에서는 ‘학생의 질문과 사고력이 살아나는 수업’을 위한 △개념기반 탐구수업 △자발적 수업 공개 및 나눔 활성화 △교원 수업전문성 신장 지원 정책을 안내하고, 관련 자료집 활용법도 설명했다. 이날 배부한 ‘개념기반 탐구수업 탐!탐!’ 자료집은 개념기반 탐구수업 이해, 단원 설계의 실제, 주요 교과별 개발 단원 예시를 학년별로 묶어 총 5권 세트로 제작됐다. 특히 ‘2024 수업혁신 지원단’의 현장 연구 결과물을 상세히 수록해 현장 교사들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했다. 학력신장 분야에서는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연계 △교수학습 기반 조성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 △학생
[전주시민신문] 전주교육지원청은 전북여성가족재단, 한국폴리텍대학신기술교육원, ㈜공도 등 3개 기관과 지난 11일 ‘학교 밖 디지털 튜터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교 밖 디지털 튜터’사업은 민간 부분의 혁신적인 교육 기술과 공교육을 통합하여 학교 밖 돌봄기관을 활용하는 학생들에게 특화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자 전주교육발전특구에서 지원하는 사업 중 하나다. 이번 MOU에는 전주지역 학교 밖 돌봄 기관 학생의 디지털 교육 사업을 지원하며, 디지털 교육 관련 일자리 창출 및 전문성 신장 교육을 위해 상호 협력·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전주교육지원청에서는 예산 지원과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전북여성가족재단에서는 튜터 양성과정 홍보, 한국폴리텍대학 신기술교육원은 튜터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심화과정 개발, ㈜ 공도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과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김정기 교육장은 "전주교육지원청은 공교육의 디지털 교육뿐만 아니라 학교 밖 디지털 교육도 지원해 전주 관내 학생들의 미래교육과 디지털 역량 함양에 앞장설 것”이라며 “학교밖 디지털 튜터 지원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 정보 역량을 높이고, 지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피살 사건’과 관련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에 나서는 등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지난 11일 오후 초등학생 피살 사건 관련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인데, 아이들의 안전이 무너지는 충격적이고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며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교육감은 이날 간부들에게 학생들의 안전에 위협이 될 만한 것들을 꼼꼼히 살펴 이를 토대로 학교 안전 관리 강화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전북교육청은 우선 14개 시·군 교육지원청과 함께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전면적인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예기치 않은 위험 징후를 사전에 파악해 대비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교육공무원질병휴직위원회와 질환교원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복직 절차를 강화하고 학교 교육활동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휴직 교원 중 지원이 필요한 교원에 대해서는 복직을 한 후에도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부모 교육 참여 활성화와 전북학부모회협의회 소통‧협력 강화를 위해 10~11일 전남 여수와 광주에서 ‘2025년 전북학부모회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도내 767개 학교 학부모회와 14개 지역 학부모회를 대표하는 전북학부모회협의회 임원진이 참석해 학부모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교육 참여 확대 방안, 전북학부모회협의회 시행규정 개정안 논의 및 사례 발표 등을 진행했다. 전남교육청 국제교육원과 광주광역시교육청 시민협치진흥원을 방문해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례도 살펴봤다. 전남교육청 국제교육원에서는 국제교육의 필요성과 운영방식 브리핑을 듣고 체험하며 글로벌 교육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광주광역시교육청 시민협치진흥원에서 학부모, 학생, 교사,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교육 거버넌스 사례를 공유했다. 정유미 전북학부모회협의회장은 “지역 내 학부모들 간의 협력을 통해 학부모의 학교 교육 참여를 이끌어내고, 학부모와 교육청 간의 건강한 협력관계를 맺을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학부모회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2025학년도 전북 공립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합격자 341명을 결정하고,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총 372명(일반 339명, 장애 33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은 제1차 시험에서 531명(일반 529명, 장애 2명)이 합격했으며, 최종합격자는 341명(일반 339명, 장애 2명)이다. 개인별 합격여부와 성적은 11일 10:00부터 오는 18일 18:00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 시스템에서 조회 가능하다. 중등교사 임용시험 제1차 시험은 교육학과 전공시험을 실시했고, 제2차 시험은 수업실연 능력과 교직적성 심층면접, 체육·음악·미술은 추가로 실기평가를 거쳤다. 배점은 제1차·제2차 각각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중등교사 제1차 시험 합격자는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인증서 3급 이상인 자 중에서 제1차 시험 성적에 가산점(체육과목)과 가점(취업지원 대상자 및 의사상자 등)을 합산한 총점이 높은 사람 순으로 선발인원의 1.5배수를 선발하고, 최종합격자는 가산점을 제외한 제1차 시험의 성적(가점 합산)과 제2차 시험 성적(가점 합산)을 합산한 총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국제교류 사업 추진 및 네트워크 구축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11일 전북교육청은 교육부가 공모한 ‘2025년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에 선정, 한국어를 매개로 한 글로벌 교육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올해 신규로 선정된 3개 시도교육청 중 6억원 이상의 가장 많은 예산을 지원받아 다양한 국제교류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바탕으로 한 국제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국내외 교육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학생과 교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한국어 기반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한국어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세계와 소통․협력하여 함께 성장하는 전북형 글로벌 세계시민’을 비전으로 삼아 시애틀, 동경, 태국 등 3개 지역의 한국교육원과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어를 채택한 해외 학교들과 연계해 온라인 및 대면 교류수업을 확대하고, 다문화 학생을 위한 맞춤형 한국어교육을 지원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