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12일 군산 역전종합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전통시장 이용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경제의 장기적인 침체와 e커머스 시장 성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승우 의장(군산4)을 비롯해 강태창 의원(군산1), 김동구 의원(군산 2), 박정희 의원(군산3)과 도의회 사무처 직원들이 참여하여, 온누리상품권으로 쌀 과일 생선 등 다양한 농축수산물을 구입했으며, 구입한 물품은 군산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전북상인연합회 회장, 군산시 부시장,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안전실장도 참석하여, 상인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문승우 의장은 행사 현장에서 “전통시장은 지역 주민들이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중요한 서민경제의 중심지”라고 강조하며,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인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의회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주시민신문] 전북도의회 국주영은(전주12,더민주)은 11일 (사)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전북지부와 ‘아동공동생활가정 종사자 처우개선’을 주제로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국주영은 의원 주재로 개최됐으며, 임승식 위원장(더민주, 정읍1), 오은미 의원(진보당,순창), 박정규 의원(더민주,임실)과 전북자치도 여성가족과 김정 과장,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전북지부 김일환 지부장. 임정미 부지부장, 전주 포도원 그룹홈 김영길 대표, 군산 행복의뜰 서영희 시설장, 전주 건강한가족 이주은 보육사, 전주 우리집 김미향 시설장 등이 참석했다. 국주영은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그룹홈 종사자 분들께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도내 아동, 청소년을 위해 애써주심에 감사드린다”며 “그룹홈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상임위 의원님들과 도 집행부서와 협의하여 아동, 청소년에 대한 지속가능한 돌봄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정책 대안을 만들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협의회 김일환 지부장은 “대규모 아동양육시설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사 인건비 가이드라인을 적용하고 있으나 그룹홈은 적용되고 있지 않다”면서“열악한 처우개선을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동학농민혁명 참여유족에 대한 수당을 지급하게 됐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염영선 의원(정읍2,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일 '전북특별자치도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되면서 동학농민혁명 참여유족에 대한 수당 지급 근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개정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와 유족의 명예회복을 위해 유족에서 수당을 지급할 수 있다고 명시했으며, 수당지급 대상자와 지급절차는 별도로 정하기로 했다. 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2025년부터는 동학농민혁명 참여 유족에 대한 수당이 지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염영선 의원은 “동학농민혁명 130년을 맞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와 유족의 명예 회복을 위한 수당을 지급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 동학농민혁명의 가치와 중요성이 재조명받고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독립유공자 서훈, 나아가 헌법전문에 동학농민혁명 정신 수록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동학농민혁명의 가치와 의미가 제대로 계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동구 의원(군산2·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0일 제413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김동구 의원은 “전북자치도 2024년 산업현장에서 사망한 근로자는 8월말 기준 14명으로 작년 사망자 13명을 넘었다”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전문기관을 통한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초기방재를 위한 방재물품 장비확보 및 점검, 산업안전지킴이단 운영, 안전시설물 보강지원사업 등은 있으나, 직접교육사업은 없어서 금번 조례개정안이 산업현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구 의원은 “안전사고는 사전에 방지하고 감소시킬 수 있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말하며, “안전교육의 제도적 지원이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정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전북자치도가 가장 근로하기 좋은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국주영은 의원(전주12ㆍ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반려동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10일 도의회를 통과했다. 국 의원에 따르면 ‘22년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602만 가구로 10년 전(364만 가구)에 비해 1.6배 이상 증가했고,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국내시장 규모는 ‘22년 8조 원으로 연평균 9.5%씩 상승해 ’32년 약 20조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도내 반려동물 관련 영업장(662개소)은 전년 대비 4.3%, 종사자수(949명)는 1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 의원은 “이처럼 반려동물산업의 빠른 성장세와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그간 반려동물 연관산업에 특화된 정책적 지원이 열악하고, 이에 대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되지 않아 조례 제정이 시급한 상황이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해당 조례안에는 ▲ 반려동물산업의 기반조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종합적인 시책을 수립ㆍ시행해야 할 도지사의 책무를 규정하고, ▲ 반려동물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ㆍ시행하도록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강태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1)이 11 군산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추석맞이 명절음식 꾸러미 나눔행사를 통해 명절음식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임에도 가족과 함께 하기 어려운 어르신과 아동세대 200여 명을 대상으로 명절음식 꾸러미 나눔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명절음식 꾸러미는 송편떡, 소고기, 한과 등으로 구성됐다. (사)전북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 등의 지원과 군장대학교 재학생 및 웰니스평생 적십자봉사회 등 15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통해 명절음식 꾸러미를 만들어졌고, 읍면동 주민센터의 협조를 통해 각 세대에 전달됐다. 강태창 의원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여러 어르신과 아동세대에 사랑의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날이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장연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9월 10일 열린 도의회 제4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전북자치도와 전북자치도교육청의 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 약자를 위한 웹접근성 보장이 매우 미흡하다”며 “정보 약자를 위한 웹접근성 품질마크 인증 획득과 반응형웹 도입”을 적극 촉구했다. 2023년 12월 기준, 전북특별자치도의 등록장애인은 전북 인구의 7.4퍼센트에 달하는 13만 189명, 65세 노령 인구는 전북 인구의 24.1퍼센트에 해당하는 42만 3,128명에 이른다. 이렇듯, 전북자치도 인구의 상당수는 인터넷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보 약자이지만 전북자치도와 전북자치도교육청의 웹사이트들은 이들을 배려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장 의원의 지적이다. 장 의원에 따르면, 2024년 3월 기준 도청 및 관련 기관들이 운영하는 수십 개의 웹사이트 중 극소수만이 웹접근성 품질마크 인증을 획득했으며, 반응형웹 구현 역시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특히, 장애인을 위해 설립된 전북자치도장애인체육회조차 웹접근성 인증을 받지 않았으며, 여전히 비반응형웹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명연 의원(전주 10)은 10일 열린 도의회 제4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전북자치도의 높은 농산물 자급률을 활용한 음식관광 전략을 제안했다. 이명연 의원은 “지방자치단체마다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타개책의 일환으로 음식산업을 관광산업과 연계해 지역의 음식을 관광자원화 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면서 “전북자치도의 높은 농산물 자급률을 음식관광과 연계해 음식관광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자”고 강조했다. 이명연 의원에 따르면, 2023년 12월 현재 전북자치도의 인구는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약 3.4퍼센트에 해당하는 약 175만 명에 불과하지만, 인구 대비 농산물 생산량 비중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예컨대 쌀은 15.7%, 보리는 56.7%, 콩은 27.2%, 밀은 41.1%, 고구마는 19%, 배추는 9.1%, 무는 21.6%, 고추는 12%를 차지하고 있다. 이명연 의원은 “높은 농산물 자급률은 전북자치도가 차별화된 음식관광 대표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아주 훌륭한 소재가 될 수 있다”면서 높은 농산물 자급률과 음식관광을 연계시킬 수 있는 포지셔닝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한정수 의원(익산4·기행행정위원회)이 지난 10일 제413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전북자치도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콘트롤타워인 탄소중립추진단을 신설해야 한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한정수 의원은 ”탄소중립은 기후와 환경에 국한된 것이 아닌 먹고 사는 문제, 나아가 인류의 생존이 걸린 문제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며 ”전북도가 탄소중립 이행과 연계된 모든 업무를 기획, 조정, 그리고 점검할 수 있는 탄소중립추진단을 서둘러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탄소중립 이행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에 가까운 변화가 요구되며, 경제적 부담과 도전과제도 수반되는 만큼 신속하고 일관된 대응을 할 수 있는 콘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전북에서 만들어지는 재생에너지가 수도권에서 쓰이고 있다“고 지적하며, ”전북산 재생에너지를 새만금 산단이나 도내 기회발전특구 등에 공급해 수도권 RE100 기업 이전에 적극 활용 해야 한다“ 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전이 독점하고 있는 전력시스템 체계를 벗어나야 한다“며 전북이 갖고 있는 무기인 특례를 통해 한전의 독점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는 10일 1차 회의를 갖고 위원장에 이정린 의원 부위원장에 오현숙 의원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도의회는 이번 9월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특위 구성 결의안과 특위 위원 선임안을 의결하면서 특위 활동 계획을 알린 바 있다 특위 구성은 이정린 위원장, 오현숙 부위원장을 비롯해 국주영은 위원, 김정수 위원, 권요안 위원, 오은미 위원, 임종명 위원, 장연국 위원, 윤정훈 위원, 전용태 위원 등 10명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는 제22대 국회에서 발의된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이 신속히 통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정린 위원장은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및 대학원 설립은 현재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의료서비스에 대한 지역 간, 진료과목 간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며, “인프라가 기조성되어 있는 동부산악권을 중심으로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 유치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남원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 설립 확정이라는 소식으로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