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민을 대표해 완주·전주 통합에 따른 완주군민들의 요구사항을 논의 중인 완주전주 상생발전 전주시민협의위원회가 완주·전주 통합추진 공감대 형성을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완주전주 상생발전 전주시민협의위원회는 18일 위원장과 부위원장, 7개 분과위원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의는 위원회가 전체위원회 의결 전 분과별 변경 수용, 재검토, 수용 불가로 결정된 안건들에 대한 조정을 위해 열린 것으로, 운영위원들의 분야별 전문성을 살려 쟁점이 되는 방안들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앞서 위원회는 그동안 7개 분과별로 나뉘어 2차례에 걸친 분과 회의를 진행해왔다. 구체적으로 위원들은 총 12개 분야 107개 상생발전방안 중 통합시 명칭에 관한 사항 등 16개 사업은 공통으로 논의하고, 나머지 91개 사업은 7개 분과로 나눠 △수용 가능 △재검토 △수용 불가 여부를 심의했다. 특히 위원회는 당초 완주군민이 제안한 사업을 양 시군이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 내용 변경해 제안하는 등 사업의 효과성과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정연구원은 전주시 공무원 통계 이용 실태 및 인식, 수요분석에 기반해 개선과제를 제안한 ‘JJRI 정책브리프 제7호’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원은 이번 ‘JJRI 정책브리프 제7호’에서 ‘주요 통계 운영체계 고도화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전주시 공무원 500명을 대상으로 통계 및 데이터 수요조사를 추진했다. 이번 정책브리프는 수요분석 결과와 사례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개선과제를 발굴해 로드맵과 1차년도 우선 추진과제를 제시한 점이 특징이다. 연구원은 공무원 수요조사를 통해 지자체 기본통계(21.0%)와 인구(18.5%), 건설·주택·토지(9.4%), 고용·임금(7.5%)이 업무수행 시 주로 활용하는 통계 분야임을 확인했으며, 통계자료 활용 시 가장 어려운 점은 자료 확보(응답자 40.2%)인 것으로 조사했다. 연구원은 또 현업부서의 신규 통계 수요로 △제조업체 실태조사 △해외수출기업 현황조사 △중소기업 ESG대응 실태조사 등을 확인했으며, 공무원 개별수요로는 △특정 인구통계(대학생, 노인, 청소년 등) △산업육성관점의 기업실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관련
[전주시민신문] 책의 도시 전주시에서 미래 주역인 아이들이 도서관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오는 4월 7일부터 5월 24일까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등 11개 시립도서관에서 5세 이상 어린이와 초등학생 등 1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책놀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독서에 흥미를 느끼고 도서관과 친해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이번 상반기에는 과학·미술·보드게임 등을 주제로 총 11개 과목이 운영될 예정이다. 먼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책과 놀이를 결합한 글쓰기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서신도서관에서는 과학책과 연계한 과학원리 실험을 체험해 보는 책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각 도서관별로 △책과 함께 꿈꾸는 미술놀이(건지도서관) △어린이 창의미술(금암도서관) △이야기가 있는 요리(삼천도서관) △콩닥콩닥 책놀이(송천도서관) △유아 창의미술(완산도서관) △그림책과 함께 배우는 창의 보드게임(인후도서관) △책이랑 공예랑(쪽구름도서관) △책이랑 놀이랑(평화도서관) △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치매 환자와 가족이 걱정 없이 생활하는 치매안심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도 치매안심마을을 찾아가 치매예방교육과 무료 치매검진을 제공키로 했다. 전주시보건소는 3월과 4월 약 두 달 동안 삼천1동 치매안심마을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치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안심센터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매주 목요일마다 양지노인복지관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프로그램과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삼천1동 치매안심마을 내 경로당 등을 찾아가 치매예방교육 및 무료 치매검진도 실시한다. 시는 더 많은 시민이 치매안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재 운영 중인 삼천1동 등 기존 5개 치매안심마을과 올해 새롭게 지정된 신규 치매안심마을까지 총 6개 치매안심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를 매주 2~3회씩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5개 치매안심마을(평화1동, 진북동, 평화2동, 조촌동, 삼천1동)에서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했다. 그 결과 △치매무료검진 317명 △고위험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사교육비로 인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을 지원한다. 시는 오는 4월 4일까지 전주시에 주민등록주소를 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료 지원사업에 참여할 213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중·고교생은 연간 수강료 4만5000원 중 3만5000원을 시에서 지원해 연 1회, 1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수급자와 차상위, 한부모가정 등 사회적배려대상자는 인원 제한 없이 전액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전주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시는 전주시 거주 여부 등 자격조건을 확인한 뒤 오는 4월 4일 이후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전주시 인터넷 수능방송 지원사업은 강남인강(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을 통해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1360여개의 강좌를 제공하고 있어 수강생의 수준에 따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특히 특목고와 자사고 현직교사, 대치동 유명 강사 등이 강사진으로 구성돼 있어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정원문화 확산 거점인 전주정원문화센터가 시민들이 자연 치유와 휴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주시는 오는 19일부터 한 달 동안 전주정원문화센터에서 봄맞이 ‘정원엔오브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8월 열린 첫 번째 전시회에 이어 전주정원문화센터가 마련한 두 번째 전시로, ‘도시에 자연을 심다(정원엔오브제)’를 주제로 완성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우수 정원 리더를 발굴하고 전주 정원문화와 관련 이야기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트리하우스 행복’과 ‘천진난만한 웃음, 동심을 빚다’의 두 가지 콘셉트의 전시 공간으로 구성된다. 먼저 ‘트리하우스 행복’ 공간은 봄을 알리는 진달래꽃과 함께 청정 정원도시 전주 시민들에게 심신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이다. 또한 ‘천진난만한 웃음, 동심을 빚다’ 공간은 웃음과 즐거움, 순수한 기쁨을 선사하는 데 초점을 맞춰 구성됐다. 이번 전시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해빙기를 맞아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나섰다. 윤동욱 전주 부시장은 17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토리골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현장과 서완산6 급경사지 현장 등 2곳을 찾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겨울철 얼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붕괴·전도·낙석 등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는 해빙기를 맞아 낙석 발생 및 시설물 균열 등 안전 취약 시설 241곳에 대한 해빙기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윤 부시장은 이날 주요 현장을 찾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설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방문한 도토리골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현장은 지난해 4월부터 본격적인 정비 공사가 추진되는 곳으로, 시는 자연 비탈면과 인공 비탈면 등 절개지 2만2863㎡(L=230m, H=33~40m)에 대한 사면 정비와 배수 및 도로 시설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서완산6 급경사지는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아 최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시는 향후 정비계획에 따라 사면 정비 및 배수로 설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지난 60여 년간 전주의 중심부였던 전주종합경기장 구조물 철거에 돌입하면서 강한 경제 전주의 새로운 심장부이자 새로운 미래 도약을 위한 거점이 될 MICE복합단지 조성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17일 전주종합경기장 부지를 컨벤션센터 중심의 전시복합산업(MICE)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기존 부지 내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주경기장의 구조물 철거에 돌입했다. 시는 총 105억 원을 투입해 전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3만5594㎡)과 전주푸드(1057㎡), 수위실(100㎡) 등 총 연면적 3만6751㎡의 건물 철거 및 폐기물처리를 포함한 종합경기장 철거공사를 추진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6월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우선 석면을 철거한 데 이어 지난달까지 종합경기자 부지 내 전주푸드 건물과 수위실, 옥외화장실 등을 철거했다. 또, 종합경기장 내부의 창호와 전기시설, 관중석, 생활 집기, 잡철물들을 모두 철거한 후 이날 구조물 철거를 시작했다. 시는 올 상반기 중 모든 철거공사를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는 MICE복합단지 부지조성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다자녀 가구에 제공하는 혜택을 늘려 지속적인 출산율 저하에 따른 사회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출산 및 다자녀 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시는 공공시설에 한정된 다자녀가정 우대증(다둥이카드)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4월 11일까지 공공·민간 유료시설과 전주지역 사업자 등 대상으로 ‘우리아이 함께키움 다둥이카드 할인가맹점’을 공개 모집한다. ‘다둥이카드’란 전주시에 주민등록된 2자녀 이상 가정 중 1명 이상이 18세 이하인 다자녀 가정에 발급되는 카드로, 시는 현재 카드 소지자에게 △경기전, 전주자연생태관 관람료 무료 △동물원 입장료 무료 △전주시 공영(부설)주차장 50% 감면 △전주시 체육시설(별도규정시설 제외)의 사용료 감면(2자녀 20%, 3자녀 이상 50%)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혜택이 공공시설에만 한정돼 있어, 시는 주요 공공시설의 관람료·이용료·수강료 등 할인·감면·면제, 민간 유료시설(문화·관광·체험·숙박) 및 식당·카페 등의 이용료 할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다둥이카드 할인가맹점을 추가 모집해 카드를 소지한 다자녀가정에 실질적인 지원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평화도서관은 전북공연예술진흥연합회와 함께 오는 29일부터 7월 2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지역민과 함께하는 인문학 강의’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오는 29일 오후 2시, 문성숙 동화나래연구소 대표가 진행하는 ‘전주 국가유산과 fun한 이야기를 잇다’를 주제로 한 강의로 포문을 연다. 문 대표는 이날 전주의 국가유산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통해 전주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4월 26일 오후 2시에는 이진성 역사인문학 강사가 ‘지도로 보는 전주부성 3.2’를 주제로 지도를 활용해 전주부성의 역사적 변천 과정을 함께 살펴보는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오는 6월 28일과 7월 26일에는 김경민 전라북도 역사문화교육원 원장이 ‘전라북도, 한반도 역사문화의 꽃심’을 주제로 총 2회에 걸쳐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시민들이 전북의 문화와 역사를 보다 친근하게 접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