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군산교육지원청은 미래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에듀테크 캠프’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학교로 찾아가는 에듀테크 캠프’는 초·중학교의 신청을 받아 학교로 찾아가서 진행되며, 지난 3일 군산용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14개교 2,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캠프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디지털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학생들이 다양한 에듀테크 체험 활동을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 태도와 협업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점을 뒀다. 특히 학교 수요에 맞추어 초·중 연합 운영, 학교 자체 캠프 연합 운영 등 학교급별, 학교규모별 맞춤형 캠프로 운영해 학생과 교직원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 학생들이 직접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 미래 교육의 변화 방향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실제 학생들은 직접 태블릿을 활용해 본인의 그림을 증강현실 콘텐츠로 구현하
[전주시민신문] 김제학생교육문화관(관장 김영주)은 4일 김제 금산면 소재 금산사·금평저수지 일대에서 ‘줍깅(줍다+조깅)’활동과 ‘자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3분기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지역 환경 보호와 일회용 쓰레기 감축을 위한 실천 중심의 활동이다. 금산사와 금평저수지 주변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내가 가져온 쓰레기는 내가 되가져가자’는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해 ESG 실천에 앞장섰다. 김제학생교육문화관은 매 분기마다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영주 관장은 “직원들이 함께 땀 흘리며 지역 환경 보호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시민들에게도 전북교육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학생교육문화관(관장 김형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학생 및 학부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북토크 '가족이란 이름의 우주정거장'을 오는 6일 문화관 본관 2층 시청각실에서 오후 2시 개최한다. 이번 북토크에는 웹툰 ‘펀자이씨툰’으로 잘 알려진 엄유진 작가와 엄성우 교수가 함께한다. 엄유진 작가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진솔한 삶의 이야기와 따뜻한 그림 세계를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엄성우 교수는 미국 듀크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대학교에서 도덕철학과 윤리학을 연구·강의하고 있다. 남매인 두 사람은 삶을 ‘정거장’에 빗대어 다른 존재들이 머물다 가는 자리, 방황 끝에 돌아오는 좌표같은 공간, 주파수가 어긋나는 기다림의 순간을 이야기하며 가족의 의미를 진솔하게 전할 예정이다. 북토크 참가자들은 엄유진 작가의 가족이야기를 통해 나의 가족이 삶의 정거장에서 어떤 의미로 머물고 떠나는지 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김형대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독서의 달을 더욱 의미있게 채우고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9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2025 IB 리더십 특강'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미래를 여는 리더십, 함께 성장하는 전북교육’을 주제로, 글로벌 교육 트렌드와 IB 프로그램의 철학, 학교 리더가 갖추어야 할 역할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강사로는 대구복현중학교 최진아 교장이 참여한다. 최 교장은 대구광역시교육청에서 IB 정책을 이끌며 미래교육을 선도해 왔으며, 현재는 IB MYP 월드스쿨인 대구복현중학교의 글로벌 교육을 이끌며 온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리더다. 이번 강연에서는 △IB 프로그램의 철학, 학교 운영 △IB가 교사와 학생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학교 리더가 직면하는 도전과 극복 과제 등을 실제 사례와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최 교장은 “IB는 학생들이 탐구와 실행, 성찰을 통해 자기주도적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며 “IB는 학교와 지역을 변화시키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특강 참여를 희망하는 교직원이나 교육전문직원은 오는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오선화 미래
[전주시민신문] 전국 시·도교육청과 교육부 산업안전보건 관계자가 전주에 모여 주요 현황을 공유하고, 개선방안 등을 모색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일 국립무형유산원 어울마루 3층 국제회의장에서 ‘제28회 전국 시‧도교육청 산업안전보건 협의회’를 개최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교육부, 고용노동부가 함께하는 이 협의회는 교육 현장의 안전보건 업무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 모색 마련을 위해 6개월에 한 번씩 열린다. 전북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협의회에서는 △산업재해 통계 처리 기준 통일 △산업안전보건법상 과태료 부과 제외 적용 △관리감독자 정기 안전보건교육 공동 위탁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장경단 학교안전과장은 “산업안전보건 협의회는 전국의 시·도교육청이 머리를 맞대고 학교 현장의 안전보건 문제 해결책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긴밀히 협력해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유보통합 정책 추진 인력을 일선 교육지원청과 지자체에 배치하고, 안정적 운용을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4일 ‘유보통합관리일원화추진단 협의회’를 개최하고, 유보통합 정책 추진을 위한 증원 인력관리 및 운용 방안을 협의했다. 유보통합관리일원화추진단은 지난 2023년 발족해 그동안 지자체에서 교육청으로 이관 대상 업무 분석 및 업무 수행인력 규모 파악, 국고 대응투자와 지자체 특색 사업 이관 여부 및 범위 결정, 애로사항 해결 방안 마련 등에 힘써왔다. 이번 협의회는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을 비롯한 전북교육청 인사·조직담당 내부위원, 14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유보통합 업무 담당자들이 참여해 인력 증원 배치와 효율적인 운용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전북교육청은 올 9월 1일로 전주, 군산, 익산, 완주, 부안, 고창 등 6개 교육지원청에 유보통합 업무를 담당할 전문직(장학사)을 배치했고, 일반직(행정직)은 2026년 추가로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7월 1일자로는 보육업무 이관을 담당할 인력 4명을 지자체에 파견한 상태다. 유정기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 시는 시민의 자전거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한 ‘자전거 정비 및 도로연수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자전거를 주행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 필요한 내용 중심으로 구성됐다. 먼저 ‘자전거 정비교실’은 오는 10일과 10월 22일 두 차례에 걸쳐 대우빌딩 7층 회의실(완산구 기린대로 213)에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브레이크 및 기어 조절 방법 △타이어 펑크 수리 △정기 점검 요령 등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필요한 자가 정비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또한 ‘자전거 도로연수교실’은 오는 23일과 10월 14일 두 차례에 걸쳐 평화의 전당 공영자전거 대여소(완산구 전주천자전거길 490)에서 출발해 자전거도로를 따라 약 12㎞를 주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교육 참석자들은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도로 주행 시 주의사항 △주행원칙 △주행 방법 등 자전거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시는 올해 총 2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삼천초등학교 부지 내 정문에서 후문까지를 잇는 폭 1.5~3m, 길이 110m 규모의 학생 전용 통학로를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삼천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로 이용되던 학교 인근 쌍용2단지 부지 내 어린이보호구역이 해제됨에 따라 학생 통학 안전 문제가 제기된 데 따른 조처다. 이에 시와 전주교육지원청, 삼천초등학교 등 관계기관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 강화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왔다. 먼저 시는 사업 추진의 가장 큰 걸림돌인 대체 통학로 부지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가장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부지 일부를 활용해 통학로를 조성하는 방안을 교육청에 건의했다. 그 결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통학로 조성 계획이 결정됐으며, 시는 공유부지 무상사용 협약 체결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보조금 지원 결정 등의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했다. 특히 시는 학
[전주시민신문] 가을철 대한민국 문화도시 전주의 다양한 축제를 만날 수 있는 통합축제인 ‘전주페스타 2025’가 전주독서대전을 시작으로 포문을 연다. 전주시는 오는 5일 개막하는 ‘2025 전주독서대전’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31일 개막하는 전주막걸리축제에 이르기까지 9월과 10월 두달 간 전주 곳곳에서 ‘전주페스타 2025’가 펼쳐진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전주페스타 2024의 주무대였던 전주종합경기장이 전주MICE복합단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철거됨에 따라 지역 골목상권이 골고루 동반 상생할 수 있도록 전주 곳곳에서 펼쳐진다. 올해 전주페스타에서는 △전주독서대전(9월 5~7일, 전주한벽문화관·완판본문화관)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10월 2~4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예술난장(10월 17~19일, 팔복예술공장) △전주비빔밥축제(10월 24~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 △전주막걸리축제(10월 31일~11월 1일, 전주비전대학교 대운동장)가 차례대로 개최돼 전주의 가을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특히 대표행사인 전주비빔밥축제 첫날 밤에는 전주페스타 축하행사인 ‘함께가을’이 진행된다. 이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와 전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김남희)는 4일 CGV전주효자에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 방학 동안 이용 아동 돌봄에 애쓴 종사자들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 종사자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자리에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은 영화 관람을 통해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또, 힐링을 통해 얻는 긍정 에너지가 이용 아동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함께 다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도와온 지역아동센터장과 시설 종사자에 대한 전주시장 및 전주시의회 의장 표창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김남희 전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아동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애써주시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연합회에서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아동센터가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 터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애쓰시는 종사자분들의 역량 강화를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