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이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 교육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국강사협회와 체결하며 전문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전북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은 11일 노형수 전북인재개발원장과 한국강사협회 강래경 한국강사협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약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북인재개발원과 한국강사협회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 콘텐츠 강화하고, 우수 강사 역량을 높이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협약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전문화를 도모하고, 이를 통해 전북자치도 내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물론, 도민들에게 더욱 향상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한국강사협회의 우수 상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강사 정보 제공 및 교육 프로그램 공유 활성화 ▲인재육성을 위한 컨설팅 지원 ▲교육콘텐츠의 개발 및 보급을 통한 전북자치도 교육의 질적 향상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북인재개발원과 한국강사협회는 양 기관의 장점과 자원을 결합하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기초생활수급자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9월 생계급여를 추석 전에 조기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생계급여는 원래 매월 20일에 지급되지만, 추석 연휴로 인한 소비 지출 증가를 고려해 9월에 한해 13일로 앞당겨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자는 생계급여 수급자 13만4,403명이며, 355억7,100만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생계급여 지급일을 앞당기기 위해 정기 급여 지급 업무 처리 기간을 단축하고,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협력하여 13일까지 모든 지급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황철호 복지여성보건국장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들이 부담을 덜고 더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지급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시·군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계급여는 가구의 소득과 재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기준중위소득 32% 이내면 지급대상으로 선정되고 가구원 수에 따라 매월 차등 지급된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와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주지역 전북특별자치도의원들이 강한 경제 구현을 통해 잘 사는 전주를 만들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와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의회(전주지역구)는 11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명연 부의장을 비롯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민선8기 남은 2년 동안 시민들이 삶 속에서 전주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그간 계획해 온 전주의 큰 꿈을 본격적으로 실행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겠다는 우범기 전주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시는 더불어민주당 갑·을·병 지역위원회에 이어 전북특별자치도의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이날 간담회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와 시정 현안 등에 대해 공유하고, 의견 청취 및 소통을 통해 시정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전주의 큰 꿈을 이루기 위한 △전주·완주 통합 추진 △전주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 조성 △K-문화콘텐츠 지원센터 건립 △동부권(건지)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서부
[전주시민신문] 전북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디지털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전북 카카오클라우드 디지털 혁신센터’가 들어선다. 전북자치도는 10일, 김관영 도지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이경진 대표이사, 전주대학교 박진배 총장, 아토리서치 정재웅 대표이사가 함께 ‘전북 카카오클라우드 디지털 혁신센터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전북 카카오클라우드 디지털혁신센터’를 구축해 인재양성, 창업기업 지원 등을 지원하고 ▶전북자치도는 디지털 혁신센터 운영의 행정적 지원과 협업사업의 발굴을 지원한다. ▶전주대는 센터의 공간제공과 교육프로그램 활성화를 지원하고 ▶아토리서치는 데이터센터 플랫폼 분야 교육을 주도하며 배출 교육생 채용연계를 지원한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김관영 도지사가 판교의 ‘카카오테크 부트캠프‘를 방문해 전북에 디지털 혁신센터 구축을 신속히 추진해 달라고 요청한 이후 속도감있게 구체화됐다고 전했다. 10여 차례에 걸쳐 구축공간 제안과 현장실사, 기관간 협업사항 등을 논의하며 2개월만에 추진계획을 확정지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적극 행정을 통해 산단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시는 10일 휴비스 전주공장 본관 2층 중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휴비스·㈜삼양사·삼양화성(주) 등 팔복동 산단에 입주한 3개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제1·2일반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연계 처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휴비스와 ㈜삼양사, 삼양화성(주)은 각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비점오염 저감 물질을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전주 제1·2일반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에 연계 처리함으로써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의무를 면제받게 됐다. 비점오염원 저감 시설은 강우 초기에 사업장 부지 내에서 빗물과 함께 오염물질이 바로 유입되면 하천오염이 유발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시설이다.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부지면적 1만㎡ 이상인 화학제품제조업 외 13개 업종의 폐수배출시설 사업장은 자체 비점오염 저감시설을 설치해야 하며, 완충저류시설에 유입해 처리하는 경우에는 설치 의무가 면제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산단 입주기업 3곳은 비점오염원 저감시설 설치 의무가 면제돼 기업 경영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프로바둑팀을 창단해 ‘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 참가하기로 했다. 전주시와 재단법인 한국기원은 9일 전주에너지센터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을 비롯한 한국기원 관계자, 이창호 명예감독, 박지원 전주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시·도 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 참가할 전주시 바둑팀 창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와 한국기원은 ‘한옥마을 전주’ 바둑팀을 창단해 향후 1년간 성공적인 리그 진행을 위한 협력과 지원에 나서게 된다. 한옥마을 전주팀을 이끌어갈 명예감독으로는 전주 출신의 이창호 9단이, 감독은 양건 9단이 각각 선임됐다. 단장은 이원득 전북특별자치도 바둑협회장이 맡는다. 한옥마을 전주팀의 선수 선발 및 팀 창단은 한국기원의 일정에 맞춰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선수가 선발된 이후 오는 12월부터 내년 5월까지 전주시를 비롯한 8개 팀이 바둑리그를 진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이날 협약식에서는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이 전주 출신 이창호 9단의 휘호 바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생산 농산물에 대한 통합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해 판로를 다변화 하는 등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연간 목표액 달성이 기대된다. 전북지치도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통합마케팅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20%, 443억 원이 늘어난 2,642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농산물 통합마케팅은 시‧군 내에서 농업인 또는 지역농협 등이 소규모‧개별적으로 출하하던 것을 지역농협 등이 연합해 한 개의 조직으로 마케팅을 통합,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전북자치도는 차별화된 농가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농협 등의 출자로 13개의 ‘조합공동사업법인’을 운영하고 있어 매출 신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북지치도는 지난 2014년에 농산물 통합마케팅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규모의 경제 실현 기반을 구축해 판로처 다변화, 시장 교섭력 및 농가 수취가격 제고 등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2014년 대비 매출액은 매년 평균 320여 억원씩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2023년에는 매출 규모 5,466억 원으로 성장함에 따라 2024년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2024년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 촉진 프로그램을 추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물가로 인해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국산 농축수산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진행된다.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을 6만8천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2만원(30%)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다. 특히, 온누리상품권은 모바일로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환급 혜택과 중복 적용 시 최대 44%까지 저렴하게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환급 행사는 9월 9일부터 9월 15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농축산물 환급은 전주 신중앙시장, 군산 공설‧신영‧역전시장, 김제시장, 봉동시장, 임실시장, 고창시장을 포함한 6개 전통시장에서 이루어지며, 수산물 환급은 전주 신중앙시장, 모래내시장, 군산 공설‧신영‧역전시장, 군산수산물종합센터, 고창 전통시장, 부안 상설시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전통시장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주변도로
[전주시민신문] 기독교와 불교, 원불교, 천주교 등 국내 4대 종단이 1인 가구 등 사회적 고립예방을 위한 전주시의 ‘전주함께라면’ 사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전주시와 대한불교 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 전주시기독교연합회, 천주교 전주교구, 원불교 전북교구는 4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전주지역 4대 종단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고립 예방 사업인 ‘전주 함께라면’ 운영 활성화와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4대 종단 대표는 지역 내 고립위험 위기가구 발굴과 적극적인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한 관계망을 형성하는 한편, 전주함께라면 사업 확대와 나눔 기부 활성화 등을 위한 협력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시는 또 이날 참석한 4대 종단 대표들과 전주함께라면 운영 확대를 위해 종교계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와 관련 전주시 제1호 고향사랑기금 사업인 ‘전주함께라면’은 누구나 먹고 가고, 누구나 놓고 가는 주민공유공간인 라면카페를 조성·운영하며 사회적 고립 은둔가구 등 외부와 단절돼 어렵게 지내고 있는 이웃을 자연스럽게 발견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전주시 고유 복지안전망 구축사업이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도정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생명산업 육성의 지속가능한 활로를 찾기 위해 네덜란드와의 협력 추진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신산업 육성과 공공외교 활동을 위해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전북자치도 대표단은 네덜란드를 공식 방문해 농생명산업의 발전 상황을 살피며 협력방안을 모색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김 지사 등 대표단은 발케넨더(Jan P. Balkenende) 네덜란드 전 총리가 의장으로 맡고 있는 ‘네덜란드 지속가능성장연합’(DSGC), 스마트 농축산 기업 Lely(렐리)社, 레이덴 생명과학 클러스터(LBSP)를 찾아 시설 선진 기술 현장을 시찰하며 협력방안 논의를 진행했다. 헤이그에서 발케넨더 네덜란드 전 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서, 지속가능성장에 대한 한국과 네덜란드 지방정부 및 기업의 역할과 유니레버 등 연합 소속의 네덜란드 농생명 대기업과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발케넨더 의장은 네덜란드 제49대 총리 재임 당시(2002~2010년) 지방정부의 권한을 강화하는 정책을 수차례 수립했으며, 퇴임후에는 기업과 협력하는 지속가능성장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최근 발표한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유치와 관련된 계획은 언뜻 보면 역사적 가치 회복을 통한 지역 발전의 모범 사례처럼 보인다. 후백제 도읍지였던 전주가 다시 후백제 역사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는 분명 의미가 있다. 그러나 전주시의 계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러한 역사적 가치 회복보다 관광지 개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치중된 모습이 더욱 두드러진다. 이는 후백제의 역사적 복원이라는 본래의 목표를 흐릴 위험이 있다. 먼저 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계획에서 드러나는 전주시의 기조는 명확하다. 역사적 연구와 복원보다는 ‘역사 문화를 관광자원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발굴조사를 통해 밝혀진 후백제 도성벽 복원과 같은 사업이 계획돼 있지만 후백제 유적지 발굴체험, 역사교육 프로그램, 탐방로 정비, 노외 주차장 조성 등 관광 인프라 확대를 주요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한옥마을과의 연계,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도로 확장 등은 전주시가 후백제의 역사적 유산을 진정으로 보존하고자 하는 의도보다 관광객 유치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 관광산업의 발전은 분명 중요한 경제적 이득을 가져올 수 있지만, 역사적 가치를 도구화
[전주시민신문]전주종합경기장은 지난 60년 동안 전북특별자치도의 상징적인 체육 시설로 자리 잡아 왔다. 1963년 시민들의 성금으로 건립된 이 경기장은 전주의 중심부에서 여러 스포츠 행사와 문화 축제가 열리며 시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전국체전부터 1997 무주·전주 동계 유니버시아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회를 개최한 이 경기장은 전주 시민의 자부심이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경기장의 낡은 모습과 더불어 새로운 경제적 필요가 대두되었고, 그에 따라 전주시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바로 전주종합경기장을 철거하고, 이곳을 경제적, 문화적 중심지로 탈바꿈시키는 것이다. 전주시가 추진하는 전시복합산업(MICE) 단지 개발 사업은 전주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중요한 프로젝트이다. MICE란 회의(Meeting), 포상(인센티브) 여행(Incentive),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를 의미하는 복합산업으로,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발돋움하는 것이 목표이다. MICE 산업은 세계적으로도 각광받는 분야로, 전시와 회의를 위한 인프라가 조성되면 그에 따른 관광, 숙박, 상업적 부가
[전주시민신문]주요 포털을 보면 매시간 쉴새 없이 새로운 기사, 뉴스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쉽게 접하는 기사 대부분은 서울 아니면 수도권 이야기거나, 그들의 시각으로 풀어내는 지역의 이야기다. 지역의 시각으로,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기사를 찾기란 쉽지 않다. 정보의 홍수에서 살고 있다는 지금,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전주시민신문은 우리 지역의 시각으로 우리 지역의 이야기를 풀어보려 한다. 쉽지 않은 일이 될 것을 잘 알고 있다. 소위 좋은 기사를 계속 발굴하려면, 지속가능한 수익구조가 필요하고 수익을 위해서는 돈, 자본을 쥐고 있는 권력 앞에서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기 힘든 모순적인 구조가 많은 언론사들이 겪고 있는 현실이다. 더구나 지역 재정자립도가 전국 최하위 수준인 전북, 지역 경제를 이끌 산업구조가 부족한 전주의 지역신문을 표방하는 전주시민신문인데 얼마나 험난할까. 또 다른 고민도 있었다. 지난해 6월 미디어오늘에서 영국 옥스퍼드대 부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가 발간하는 ‘디지털뉴스리포트’조사 결과를 기사화했다. 우리나라는 조사대상 46개국 가운데 41위. 뉴스를 신뢰한다는 답변보다 신뢰하지 않는다는 답변 비율이 높았다. 언론의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