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28일 서울광장에서 열린‘2024 대한민국 쌀 페스타’에서 대한민국 쌀브랜드대상 농업정책대상(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북자치도는 고품질쌀 생산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해 전북쌀 품질고급화 시설개선사업, 쌀경쟁력 제고사업, 전북쌀 홍보지원 등을 전방위 적인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어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2024 대한민국 쌀 페스타 행사는 국내 쌀 소비촉진을 도모하고자 시상식, 전시·홍보관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전북자치도에서는 도내 대표 브랜드쌀 ‘십리향’을 비롯해 △군산 회현농협의‘옥토진미’ △군산 옥구농협의‘못잊어신동진’△김제조공법인의‘지평선쌀’△김제 금만농협의‘황금마루’△부안농협의‘해풍신동진’이 쌀브랜드홍보관에 참가해 대표 브랜드쌀을 선보였다. 김신중 전북자치도 농산유통과장은 “이번 2024 대한민국 쌀페스타 농업정책대상 수상을 계기로 전북자치도의 쌀이 소비자에게 더욱 더 사랑받을 수 있도록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민신문]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29일 우리그린사이언스(대표 윤지용)과 의료용 대마를 포함한 바이오 소재 산업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의료용 대마에 함유된 다양한 성분의 발효 제조 공정에서 생산된 조성물의 유효성 평가를 통해 기능성 소재를 공동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참여한 우리그린사이언스는 우리바이오의 계열사로 지난 2022년 8월 설립됐으며, 우리바이오에서 진행했던 의료용 대마와 마리골드 등 고부가 가치 약용 작물에 대한 연구를 이어받아 기능성 작물 재배와 건기식 원료를 개발해 사업화하고 있다. 현재 대마 연구를 위해 다수의 대마 전문 연구기관과 협력해 항스트레스 및 노화 억제 등에 관련된 연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원은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연구 및 개발을 통해 바이오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지용 우리그린사이언스 대표는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약용식물과 의료용 대마 등의 성분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을 진행 중으로,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과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가 올해에 이어 내년도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참가해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과 글로벌화를 선도해 나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의 전북 공동관 및 단독관에 참가할 지역 중소·벤처기업을 29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국제박람회로 세계적인 혁신기술들과 제품 등 전세계 산업과 기술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세계 최대전시회 중 하나이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초 개최된 ‘CES 2024’(1.9.~12.)에 전북 공동관을 최초로 조성해 도내 우수 기업 8개사 참가를 지원했고, 현지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 업무협약 체결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전북자치도는 내년부터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과 글로벌화를 위해 전북 공동관뿐만 아니라 기업 단독관 참가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해외 전시회 참가경험이 부족한 기업은 공동관을 통해 참가하고, 다년간 전시회 참가를 통해 역량을 쌓은 기업은 단독관 참가를 지원해, 단계별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와 (재)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재)전북테크노파크는 ‘2024년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사업’ 53개사를 신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성장사다리 육성체계는 2010년부터 시작된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기반으로 현재 5단계까지 발전시켜 온 전북만의 차별화된 기업육성 프로그램이다. 총 5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전북자치도에서 1단계 돋움기업, 2단계 도약기업, 3단계 선도기업을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서 4단계 스타기업, 5단계 글로벌 강소기업을 주관한다. 올해는 168개 기업이 신청해 약 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류심사, 현장심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지난 28일 전북특별자치도 성장사다리 육성사업 운영위원회의 최종 의결로 돋움기업 23개사, 도약기업 15개사, 선도기업 15개사 등 총 53개사가 선정됐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1~3단계 중소기업에 총 94억원을 투자해 최근 고물가, 수출 둔화, 무역 적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돋움‧도약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지정기간 3년 동안 기술개발(R&D), 공정개선, 시제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가 벤처투자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전북형 첨단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투자 동행 파트너를 모집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24년 전북 혁신성공 벤처펀드’ 결성을 위한 투자사 9개사를 6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벤처펀드 운용사 선정을 위한 공고는 지난 17일 이미 발표돼 국내 투자사들의 제안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결성 목표는 총 9개 펀드 2,030억원으로, 총 6개 분야에 215억원 규모로 출자약정하고 4년 간 출자한다는 계획이다. 그간에는 한국벤처투자, 한국산업은행과 같은 정책출자기관의 벤처펀드에 도가 출자금을 매칭해 참여하는 방식(도 자체 공모 없음)으로 운영돼 도정방향성에 부합한 산업 육성과 기업 지원 전략을 담기 어려웠다. 또한, 기존에는 정책출자기관이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통해 투자사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도와 운용사의 관계가 긴밀하지 못했다. 올해부터는 도가 벤처펀드 직접 출자사업을 공고하고 운용사를 선정함에 따라 투자사와의 관계가 긴밀해지고, 도 정책방향을 벤처캐피탈시장에 명확하게 전달할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5인 이상 전 사업장에서 중대재해를 비롯한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하는 도지사 서한문을 보냈다. 전북자치도는 도내 2만5천7백62개 사업장에 중대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는 도지사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29일 밝혔다. 김관영 도지사는 서한문을 통해 “경영주와 노동자에게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노력에 감사하다”며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대한 중요성은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재해 없는 일터를 위해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 수칙 준수와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도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관련해 매년 종합대책으로'중대재해 예방 안전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됨에 따라 민간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예방 컨설팅, 교육, 홍보 등 다양한 정책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도는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중대재해 발생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와 한국은행이 지역 경제 상황을 공유하며 양 기관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전북자치도는 28일 오후 3시 전북자치도청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창용 총재는 이 자리에서 “한국은행과 각 지역본부의 역할이 최근 통화정책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지역경제발전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면서 “전북본부와 전북자치도 간 소통을 강화해서 더 나은 지역발전 방안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관영 도지사는 “그동안 도와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주요 경제 정책에 대한 긴밀한 논의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경제 정책 수립에 있어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김 지사는 또, “민생경제 부흥을 위해 경제 전 분야의 다양한 지표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지방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 라는 공감대를 통해 경제정책 수립에 있어 한국은행과 전북자치도 간 다리과 놓아져 기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전북자치도의 ‘금융생태계 활성화’를 위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매일유업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의료 영양시장 선진화를 위한 메디컬 연구 등 바이오 산업 육성에 속도를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자치도는 28일 전북자치도청 회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매일유업 조상우 부사장, 한국식품연구원 백형희 원장, 원광대학교 박성태 총장, 전북테크노파크 이규택 원장,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이은미 원장 등이 참석했다. 매일유업은 1969년 한국낙농가공주식회사로 출범해 전국 7개의 전문화 공장과 7개 영업지점을 통해 전국 커버, 세계 10여국에 조제분유‧특수분유‧음료를 수출하는 글로벌 식품기업니다. 특히 고창에 한국 최대 규모 유기농 유제품 생산공장인 상하공장 및 상하목장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바른 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은 바이오분야 R&D 조성을 위한 공동 협력,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연계협력,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인재 양성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사단법인 한국특장차협회와 함께 24일 제2회 미래특장차산업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유일한 특장차 집적화 단지인 백구 특장차전문단지에서 진행됐으며, 이날 개막식에는 이원택 국회의원, 김은정 국토부 자동차정책과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정성주 김제시장, 업체 및 유관기관,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레저용 캠핑특장이 주요품목인 ㈜유로오토와 미국기업 ㈜캘러쉬 간 10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을 기념하는 체결식을 진행해 특장차산업의 수출시장에 대한 청신호를 알렸다. 또한 박람회 개최 전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 주관 80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친환경 특장차 부품 설계 및 정비 분야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9명의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특장차 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발굴육성의 보탬이 되는 계기가 됐다. 전시회에서는 도내 기업에서 제작된 청소차, 소방차, 사다리차 등 40여 종의 특장차량 및 특장 농기계 관람과 함께 단지 내 특장차 인증시설 및 시험장비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자동차융합기술원, 특장기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침수 안전사업의 기술혁신 선도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침수안전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R&D)에 최종 3개 기업을 선정해 2년간 도비 5억 6천만원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침수안전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은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과 연계해 도내 침수 분야 안전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해 관련 제품 및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자치도는 재난안전산업 협의체 등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복합재 기반 이동식 차수제품’와‘고용량·고유량 침수예방 펌프 및 모니터링 시스템’,‘ICT 기반 도시 침수 통합 관제 시스템’등 총 3개의 침수분야 연구과제를 기획·도출했고 과제 공모와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3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추후 3개 기업은 전북테크노파크와 협약을 맺고 침수 진흥시설을 활용한 침수 제품 개발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2023년 침수 진흥시설 최초 선정, 2024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산업 R&D 공모에 도내 기업 선정 등 침수 재난안전산업 분야의 대표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연구개발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