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과 손잡고 올해도 유망 창업가를 발굴하고 성장을 돕는 창업경진대회를 연다. 시와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10월 30일 전북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지역 경제를 이끌어갈 혁신적인 유망 창업가 발굴을 위한 ‘제7회 전주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시와 재단은 오는 14일부터 9월 8일까지 45세 미만 창업가를 대상으로 경진대회 참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분야와 업력에 관계없이 접수할 수 있으며, 최종 선발된 5개 팀은 당일 현장 발표를 통해 순위가 결정된다. 본선 진출팀에게는 △대상(1팀) 1000만 원 △최우수상(1팀) 500만 원 △우수상(1팀) 300만 원 △장려상(2팀) 100만 원 등 총 20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 입주와 더불어 1년간의 팀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시와 재단은 이번 제7회 전주창업경진대회에서 선발된 5개 팀을 비롯해 그간 함께 발굴·육성해 온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성장 고도화를 위한 후속 지원책을 연계할 계획이다. &nbs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국토교통부 지역개발사업 공모에 투자선도지구 2개소와 지역수요맞춤지원 2개소 등 총 4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투자선도지구는 지역전략산업을 발굴해 지역의 성장거점을 육성하고,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지역수요맞춤지원은 관광 활성화와 생활거점조성, 주민복지 향상 등 지역 활력 증진을 목표로 한다.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된 '전주MICE사업'은 2028년까지 총 10,547억 원을 투입해 전주종합경기장 부지 12만㎡에 전시컨벤션센터와 백화점, 호텔, 미술관 건립 등 글로벌 국제도시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한다. 'KTX남원역세권 개발사업'은 2030년까지 1,958억 원을 들여 역세권 및 배후부지 40만㎡에 교통·정주·문화시설과 드론, 스마트농업, 바이오 등 지역전략산업 시설을 집적화한다. 지역수요맞춤지원 대상으로는 '장수 방화동 국민관광지 활성화 사업(사업비 35억)'과 '정읍 새암달빛광장 조성사업(사업비 11억)'이 선정됐다. 장수군은 오는 2027년까지 방화동 가족휴가촌에 어린이 놀이터, 물놀이장, 족욕 체험장, 산책로 등 설치해
[전주시민신문] 완주군민과 전주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손맛을 나누며, 상생과 통합의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전주시는 7일 한벽문화관 조리체험실에서 완주·전주 상생과 통합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완주·전주의 주민과 함께하는 조리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완주와 전주, 맛으로 이어진 완전한 밥상’을 주제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주와 완주 두 지역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제철 재료를 활용해 음식을 함께 만들었다. 이들이 함께 만든 ‘완전한 밥상’은 완주군의 향토음식인 순두부찌개를 메인으로, 제철 재료를 활용한 감자조림과 열무김치 등으로 구성돼 양 시군간 연대와 상생의 의미를 담아냈다. 자녀의 여름방학을 맞아 참여한 한 완주 주민은 “평소 전주와는 인접한 지역이라 익숙했지만, 이렇게 함께 요리하고 식사를 나누는 경험은 또 다른 의미로 다가왔다”면서 “자녀에게도 지역을 이해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주와 완주는 오래전부터 생활권과 문화권을 공유해 온 인접 지역으로, 행정 통합 논의를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지방 강소도시를 육성하기 위한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전주 마이스 복합단지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성장거점을 조성하는 데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주 마이스 복합단지 조성사업 지구(121,231㎡)가 국토교통부의 2025년 지역개발 공모사업에서 투자선도지구 거점육성형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역개발사업 투자선도지구는 지역 성장거점으로 잠재력이 높은 교통 요충지를 중심으로 주변 지역을 통합적으로 계획·개발하는 성장거점을 조성하고, 기업 등 투자유치를 통해 지방 강소도시를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번 투자선도지구 선정으로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건폐율·용적률 완화와 인허가의제 등 규제 특례 73종과 관광개발진흥기금 지원 등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기획재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주변 인프라 개선사업을 위한 국비 지원도 가능하다. 이번 공모에서 전주 마이스 복합단지는 전주의 동·서측 도로축과 남·북측 도로축이 만나는 전주 중심부에 위치한데다, 인근에 전주역과 고속버스터미널, 고속도로 IC 등이 위치해있어 도시간 호환·연계가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 지역기술혁신허브 육성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친환경·고성능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전북도는 ‘친환경·고성능 이차전지 소재 글로벌 허브’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향후 5년간 국비 200억 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전북은 K-배터리 혁신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갖추게 됐다. 이번 사업은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 한솔케미칼, 성일하이텍 등 도내 11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하며, 이들은 지난 5개월간 기획위원회를 구성해 중장기 실행 전략을 수립해왔다. 전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의 공백 영역을 선제적으로 발굴·육성하고, 소재부터 부품, 셀 제조, 리사이클링까지 전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R&D 및 글로벌 사업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핵심 전략으로는 ▲LFP(리튬인산철) 리사이클링 핵심기술 확보 및 공급망 구축, ▲실리콘 음극재의 성능 고도화와 초격차 기술 확보, ▲전략기술 확산과
[전주시민신문] 전북 도민 100명 중 95명 이상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보이는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7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6일(18시) 기준 전북 지역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은 95%를 기록했다. 지급 대상 1,716,841명 중 1,629,552명이 받았으며, 총지급액은 3,577억 원 중 3,378억 원에 달한다. 특히 신용·체크카드 등 온라인으로 발급된 소비쿠폰 중 1,072억원이 실제 소비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방증한다. 해외 체류 후 귀국자나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이주한 주민, 취약계층 자격 변동자들을 위한 이의신청 제도도 높은 처리율을 보였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이의신청 5,972건 중 5,724건(95.8%)이 처리됐다. 도와 시군이 공동 운영하는 콜센터에는 6일까지 누적 18,598건의 상담이 접수됐다. 상담 내용으로는 사용처 문의(33.6%)와 신청 방법 관련 문의(25.1%)가 주요 비중을 차지했다. &
[전주시민신문] 완주와 전주의 중소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생과 협력으로 지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갈 것을 약속했다. 완주군민협의회(회장 성도경)와 이노비즈전북지회(회장 임동욱), 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회장 강동오), 전주시기업인협회(회장 강은주) 등 완주·전주지역 주요 4개 경제단체는 5일 비나텍 완주공장에서 ‘완주·전주 중소기업 상생협력 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결연식은 중소기업 간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완주·전주 통합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양 지역을 대표하는 100여 명의 기업인 및 경제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로의 손을 맞잡고 상생의 길을 함께 걸어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기업인들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그동안 각자의 영역에서 지역 산업을 이끌어 온 기업들이 앞으로는 신뢰와 연대의 이름으로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을 것을 약속했다. 공동선언문에는 △혁신과 도전으로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며, 도시의 외연을 확장하고 광역 경제권을 형성하는 미래 도약의 길로 힘차게 나아갈 것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수소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완주 수소특화단지 조성에 본격 나섰다. 도는 5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완주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한국수소연합, 전북대 등 16개 기관과 완주 수소특화단지 지정 공모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전북의 수소산업 인프라와 기업 집적도를 바탕으로, 완주군 봉동읍 일대 산업단지의 수소특화단지 구축과 수소 상용모빌리티 산업 육성의 협력체계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 자리에는 김관영 지사와 유희태 완주군수, 김재홍 한국수소연합회장,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존화 전북대 연구부총장, 장현구 현대차 전주공장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전북자치도와 완주군은 행정·재원 및 정책 수립을, 한국수소연합,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대·우석대 등은 기술 개발과 인력을 양성한다. 현대차 전주공장과 일진하이솔루스, 비나텍, 한국특장차협회 등 기업은 단지 조성 협력과 사업 연계를 담당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14일까지 수소특화단지 지정 신청을 받아 9월 서류 및 대면 평가를 거쳐 연말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8월 30일까지 ‘영수증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7월 21일부터 시작된 소비쿠폰 사업의 높은 참여 열기(7월 31일 기준 신청률 90% 돌파)를 바탕으로, 도민들의 신속한 쿠폰 사용을 유도하고 내수 회복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전북특별자치도 누리집, 블로그, SNS에 접속해 네이버폼 링크를 통해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지역 내 상점에서 소비쿠폰을 사용한 영수증을 촬영해 인증하면 된다. 도는 7월 30일부터 8월 30일까지 인증 이벤트에 참여한 도민 중 추첨을 통해 총 200만 원(1인당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8월 5일부터 14일까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한 집중 홍보를 통해 도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벤트 신청 방법, 참여 절차, 유의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전북특별자치도 누리집(공지사항)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인도네시아 농업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적응력 향상을 위한 에너지 활용 스마트농업 역량강화’ 초청연수 과정을 8월 3일부터 8월 16일까지 14일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의'글로벌 연수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된 국비 사업으로 도내 에너지 활용 스마트농업 전략과 정책 추진 경험, 선진 농업기술을 알리고, 국가 간 파트너십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된다. 진흥원은 2022년도 몽골 고비알타이주 식품농업과 공무원 대상 농업기술 연수를 시작으로 아프리카·중남미 7개국 농업 공무원 대상 기후 스마트농업 연수를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는 새롭게 인도네시아 농업부 중간관리자급 공무원 14명이 연수에 참여한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인도네시아와의 특별한 인연은 2023년 2월, 김관영 도지사가 인도네시아 서부 수마트라주에 방문하여 양측이 교류의향서를 체결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를 계기로 같은 해 9월, 진흥원은 서부 수마트라주에 새만금 한글학당을 개소, 한국어와 전북자치도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고, 국가 간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