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SW(소프트웨어)산업과 관련된 진흥기관, 유관기관, 기반시설 등이 밀집한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 일대를 디지털 혁신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도전장을 낸다. 전주시는 전북특자도와 손잡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과기부는 지역에서 배출된 디지털 인재가 지역 기업이 정착해 지역의 경제·사회에 기여하는 디지털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과기부는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서울, 경기를 제외한 광역지방자치단체 2개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지역에는 2026년까지 총 3년간 총 63억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과기부는 디지털 생태계 육성 자원을 고밀도로 집약하기 위해 기존의 산업단지와 차별화된 인재채용, 네트워킹, R&D, 투자유치 등이 유리한 지역을 디지털 혁신거점의 입지 여건으로 삼았다. 그 중 ▲브랜드화 및 특화 성장전략 마련 ▲앵커시설 집적 및 기능 강화 ▲디지털 혁신주체 성장 지원을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계획수립을 올해 공모의 중점 추진내용으로 제시했다. 전주시와 전북특자도는 그간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특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서부시장상점가와 신중앙시장을 쇼핑과 문화체험이 가능한 테마형 관광시장으로 탈바꿈을 시도한다. 전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추진하는 ‘전통시장 특성화시장(문화관광형) 육성사업’을 활용해 올해 서부시장상점가와 신중앙시장에 9억1000만원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추진될 전통시장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은 전통시장을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하기 위해 진행된다. 신중앙시장은 지난해 1차년도 사업을 추진했고, 그 결과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전년보다 1000만원이 많은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신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과 협의를 통해 올해 사업의 테마를 ‘들樂(락)날樂(락) 신나는 전주신중앙시장’으로 정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들어올 때 즐겁고 나갈 때도 기분 좋은 전통시장’을 만들고자 유통환경 변화와 고객 요구를 충족시키도록 시장 상인 역량 강화와 시설 기반 강화를 추진한다. 특히 올해 시는 신중앙시장 추진사업단과 상인회와 함께 전통시장이 지역 상권의 중심축으로 시장 경제 활성화와 지역민과 관광객이 상시 찾고 즐기는 지역 명소가 되도록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한다. 이와함께 시장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희망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시는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2024년도 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39명을 공개 모집한다. 참여 자격은 18세 이상 65세 미만 근로능력자(청년일자리사업은 18~39세)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면서 가구 재산이 3억 원 이하인 전주시민이다. 단 △실업급여 수급자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 △공무원 가족(배우자 및 자녀) 등은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기간은 오는 4월8일부터 6월21일까지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등 DB 구축사업 △모자건강 상담 및 접수 등 서비스지원 사업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사업 등 환경정비사업 등 총 71개 사업에 배치될 예정이다. 청년일자리사업의 경우 1일 7시간씩 주 35시간, 65세 미만 사업은 1일 5시간씩 주 25시간을 근무하게 되며, 임금은 시급 9860원과 간식비 5000원에 주·월차, 공휴일 유급수당이 추가로 지급된다. 희망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 또는 전주시청 누리집(www.jeonju.go.kr)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구비서류와 함께
[전주시민신문]작업현장에서 은퇴한 시니어 인력을 청년 인턴들을 위한 멘토로 채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이 전주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역본부, ㈜휴비스 전주공장이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시는 28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우범기 시장과 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역본부장, 백승덕 ㈜휴비스 전주공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 창출과 세대 통합을 도모하기 위한 시니어인턴십(세대통합형) 노인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니어인턴십(세대통합형) 사업은 노인들이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세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휴비스 전주공장은 이날 협약에 따라 실제 작업 현장에서 은퇴한 시니어 인력들을 멘토로 채용해 청년 인턴에게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노인인력개발원은 참여기업의 노인 인력 채용 인원에 따라 지원금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협약에 참여한 세 기관은 노인들이 경험과 지식을 살려 새로운 직무를 경험하고, 기업의 젊은 직원들과 상호작용하며 세대 간 교류의 장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향후 노인들의 경
[전주시민신문]전주시와 기획재정부가 전주지역 수출기업과 유망중소기업의 수출 관련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선다. 전주시와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27일 전주혁신창업허브 첨단누리홀에서 탄소·식품·화장품·ICT 분야 등 전주지역 7개 유망기업과 함께 ‘제13차 원스톱 수출 119’를 개최했다. 지역 수출기업과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이날 ‘제13차 원스톱 수출 119’ 간담회에는 우범기 시장과 나성화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부단장, 정길용 전북지방조달청장, 노상흡 캠틱종합기술원장, 이영로 전주시정보문화진흥원장, 유원재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실장, 한창윤 코트라 전북지원단장, 박준우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장 등 수출지원에 힘쓰는 지역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의 이번 전주 방문은 지역 수출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해외 수주 및 판로개척을 지원함으로써 수출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 참여기업들은 정부와 전주시에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해외 판로 확대 △수출 전문 인력 양성 및 지원 △해외규격 인증 취득 확대 지원방안 마련 등
[전주시민신문]전주시 덕진구(구청장 김봉정)가 해빙기를 맞아 시민들의 안전과 밀접한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구는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와 재해 우려 지역, 경로당 등 해빙기 안전 취약지에 대한 분야별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위험시설에 대한 일제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특히 구는 겨울철 제설용으로 뿌려진 염화칼슘 등의 영향으로 봄철 해빙기에 급증하는 포트홀에 대한 긴급보수를 추진하는 한편,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도로 1673개 노선 454km 중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노후도로에 대한 일제 정비도 추진한다. 이를위해 구는 2개조 11명의 순찰조를 편성해 간선도로의 포트홀과 도로 균열에 대한 일제 조사를 자체 실시할 계획이다. 또, 각 주민센터의 협조하에 이면도로에 대한 포트홀 일제 조사도 병행한다. 동시에 구는 응급정비반 6개조 24명을 2월 마지막 주까지 상시 운영해 간선도로 및 이면도로의 포트홀에 대한 긴급보수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구는 해빙기 포트홀의 주요 원인인 도로 균열이 심각한 주요간선도로(동부대로, 기린대로, 백제대로 등) 12개 노선 12km에 대해서는 오는 5월 말까지 1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주시민신문]전주시 덕진구(구청장 김봉정)는 올해도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와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바른땅 만들기 사업(지적재조사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토지를 대상으로 현지 측량 및 경계 설정 등을 통해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의 현황을 일치시키는 사업이다. 구는 올해 4개 지구(덕진2·우아1·호성에코5·용정2), 1268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계획하고 있다. 사업 추진을 위해 구는 지적재조사지구 내 토지소유자(토지 면적 포함) 3분의 2 이상의 사업지구 신청 동의를 얻어 전주시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사업지구로 지정·고시하게 된다. 이후 현지 조사·측량, 경계조정, 조정금 지급·징수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앞서 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5일 덕진동 호반촌경로당을 시작으로 총 4회에 거쳐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도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적재조사 사업의 필요성과 사업 추진 절차, 주요 문의 사항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으며, 토지소유주 등의 이해를 돕기 위한 질의 응답 및 의견 청취의 시간도 마련됐다. 김봉정 덕진구
[전주시민신문]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박선전)가 27일 덕진구 구)금암고 부지를 찾아 정비계획 및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구)금암고 부지 현재 상황, 정비 방안, 협조 사항 청취 등 전반적인 정비계획 등을 살폈다. 구)금암고는 지난 2010년 폐교된 이후 13년째 방치 중인 안전진단 E등급의 고위험 건물로, 지난해 제404회 임시회에서 박선전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신속한 도시재생 추진을 촉구했다. 이에따라 전주시는 현재 학교 부지에 대한 총 2단계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토지 매입과 공원, 전망대, 놀이터 등 주민편의시설, 노후주택 및 골목길 정비, 보행자 안심 생활 가로 정비, 주민 공동이용 시설 건립 등 국토부 토지 재생 사업 공모 대응 및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선전 위원장은 “이번 현장 점검으로 그동안 많은 불편을 겪었을 주민들을 위해 재생 사업에 속도를 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연구하는 현장 활동을 꾸준히 펼쳐 신뢰받는 도시건설위원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 공공배달앱인 ‘전주맛배달’이 출시 2년 만에 누적 매출액 90억원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주시는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전주맛배달’이 2월 24일 누적 매출액 9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전주맛배달의 누적 매출액이 80억원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이다. ‘전주맛배달’은 별도의 중개수수료· 가입비· 광고비 없이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과 소비자 상생을 위해 22년 2월 말 출시한 공공배달앱이다. 현재 런칭 2주년을 맞아 오는 29일까지 △3000원 할인쿠폰 제공 △푸쉬-ON 이벤트 △전주맛배달 능력 고사 등 다양한 감사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전주맛배달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3900여 개의 가맹점이 가입하고, 가입 소비자 6만8000여 명과 누적 주문 건수 41만 건을 기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시는 전주맛배달이 소비자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누적 매출액 100억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만큼 다양한 기념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동시에 시는 전주국제영화제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하거나 SNS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보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농업인들의 소득향상과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농업기술을 농가에 보급키로 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성)는 ‘2024년 전주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올해 전주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추진할 42개 농업기술 보급사업의 대상자를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주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농업 관련 유관기관·단체와 농과대학 교수, 연구소, 지역핵심리더 농업인 등 전문인력 15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올해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농업 기계화율 제고 2개 사업 △미래 전문농업인 양성 10개 사업 △농산물 생산비 절감 12개 사업 △원예작물 시설 현대화 16개 사업 △치유형 도시농업 2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확정된 대상자들에게 지원사업에 대한 사전교육을 진행한 후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앞서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31일까지 전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nongup.jeonju.go.kr)과 지역신문 등 매체를 통한 홍보와 신청자 접수를 완료했으며, 신청 농가에 대한 서류 및 현지 심사를 거쳐 이날 심의회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확정했다. 김종성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대상자가 확정됨에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