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자기주도학습센터의 안정적 개소와 효율적 운영 기반 마련을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26일 도내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사업 선정 5개 시·군 교육지원청 및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우수기관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앞서 전북에서는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부 ‘자기주도 학습센터 공모사업’에 순창, 정읍, 김제, 장수, 고창 등 5개 지역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공모에 선정된 5개 지역은 내년 1월 자기주도 학습지원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교육청과 지자체가 상호 협력해 지역과 소득수준의 차이가 학습 기회의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역 맞춤형 학습공간을 조성하고, 학습코디네이터를 배치해 학생들의 학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날 현장 방문단은 △학생 맞춤형 학습코칭 운영 방식 △학습공간 구성 및 시설 운영 체계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학습자 데이터 분석 및 상담 프로세스 △학부모·교사 협력 모델 등을 중심으로 예천군의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전북형 모델 구축 방향을 논의했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자기주도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본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유보통합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유보통합 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공사립유치원 원장 및 원감, 어린이집 관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새 정부의 변화된 유보통합 정책 안내 △2025년 유보통합 사업 성과 공유 △2026년 교육·보육 기관 격차 완화를 위한 지원 사업 홍보 등이었다. 특히 공·사립유치원 및 어린이집 관리자들이 공감·소통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도 마련해 현장 의견을 반영한 정책 수립을 강화하고자 했다. 최재일 유초등특수교육과 과장은 “현재 유보통합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현장에서 필요로 하고, 수요가 높은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내년에도 유보통합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2월 2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갤러리 2전시실에서 ‘2025. 학교 안 작은 미술관 어린이&화가 행복한 그림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전북교육청과 한국미술재단이 지난 2023년 체결한 ‘학교 안 작은 미술관 기증사업 협약’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학교 안 작은미술관’은 학교 내 복도, 유휴 교실 등을 활용해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것으로, 한국미술재단 소속 작가들의 작품 기증으로 이루어졌다. 또, 작가들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교육도 진행했다. 전시회에서는 올해 학교 안 작은 미술관 조성에 참여한 도내 15개 초등학교 학생 작품 500여 점과 작가작품 58점이 선보인다. 참여학교는 전주서곡초, 전주동초, 전주서천초, 전주홍산초, 군산월명초, 군산푸른솔초, 이리서초, 이리동남초, 남원도통초, 만경초, 김제중앙초, 용진초, 번암초, 백산초, 격포초 등이다. 앞서 전북교육청은 한국미술재단과의 업무협약으로 2년간 총 540여 점의 작가작품을 기증받아 농어촌 작은학교를 포함한 도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은 25일 4분기 자원봉사의 날을 맞아 전주 호성보육원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복지시설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2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보육원 놀이터와 주요 이동로를 중심으로 쌓인 낙엽 수거 및 정리, 노후된 구역 및 화단의 잡초 제거, 나무 이식 등의 수목 관리 작업을 실시해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푸른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썼다. 김정기 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한 환경을 직접 가꾸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전주시민신문]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이 25일 진안 오천초등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도내 14개 시·군별 이슈(Issue)에 답하는 ‘주제가 있는 공감토크’에 나선다. 이번 공감토크는 실질적이고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자 지역별 교육 현안을 주제로 현안 당사자 10명 내외와 소규모 대담 방식으로 진행한다. 유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진안 오천초에서는 농촌유학을 주제로 학부모, 교직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귀촌 유도를 위한 농촌유학 활성화 방안 △농촌유학의 작은 학교 살리기에 대한 기여도 △농촌유학생 지원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어 오후에는 완주교육지원청으로 자리를 옮겨 정서 위기학생 통합솔루션을 주제로 완주지역 교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대안교육 위탁기관 운영 계획 △사례별 전문가 지원 방법 △정서 위기학생 조기 발견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주제가 있는 공감토크는 오는 12월 2일 남원·장수, 12월 5일 순창·정읍 등으로 이어지며, 12월 19일 전주에서 마무리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개념기반 탐구수업 선도학교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념기반 탐구수업은 교사의 핵심 질문을 통해 학생들이 탐구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지식과 역량을 쌓아갈 수 있도록 이끄는 전북교육청의 혁신 수업 방식이다. 또한 ‘개념기반 탐구수업 선도학교’는 개념기반 탐구수업을 학교단위 전문적학습공동체에서 연구하고 수업으로 실천하며 교류의 장을 만들어 가는 학교로, 올해 17개 초등학교에서 운영중이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17개교 180여 명의 교원이 참석해 개념기반 탐구수업을 적용한 1년 간의 수업 성과를 나누었다. 먼저 남원월락초 노운 교사가 ‘수업 연구, 적용 실천, 교류 성장’을 주제로 17개 선도학교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 학교별로 특성 있게 실현해 나간 모습을 발표했다. 이어 △장수초 김선희 교사는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통한 개념기반 탐구수업 성장기 △주천초 길윤경 교사는 소규모학교에서의 수업 혁신 방향 모색 △김제검산초 장미림 교사는 학생의 협력적 탐구를 촉진하는 질문과 탐구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학교육원은 오는 28일 19시부터 21시까지 전시체험관에서 ‘누구나 함께해요! 가을철 별빛산책’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도민들에게 천문우주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가족 단위의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천체 관측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관측실에서는 304mm 대형 굴절망원경으로 상현달을 관측할 수 있고, 보조관측실에서는 멋진 고리를 가진 토성, 달, 항성, 쌍성, 성단 등의 다양한 천체를 볼 수 있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달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천문교육마당에서는 멋진 천체 사진 및 영상을 관람하면서 천체 관측을 기다릴 수 있다. 천체투영관에서 반구형 돔스크린을 통해 별자리와 천문우주관련 영상을 관람할 수 있고 특별전시실에서 2025년 특별기획전 ‘심해’를 체험할 수 있다. 특별기획전 ‘심해’는 실제 심해 탐사 과정을 재현한 체험형 콘텐츠를 비롯해 끝없이 이어지는 어둠의 세계인 심해 환경을 체험하며 극한의 조건에 적응해 살아가는 독특한 심해 생물과 심해 생태계의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에서 도내 15개 특수교육지원센터 업무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운영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조기 발견을 위한 진단평가를 비롯해 특수교육 역량강화 연수 및 교수학습 활동 지원, 협력적 통합교육 지원,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지원, 순회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운영성과 보고회는 올해 주요 업무 성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안내하고, 각 지역교육지원청의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전체 운영 보고와 주요 사업별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소통으로 연결되는 특수교육 지원’을 주제로 퍼실리테이터와 함께하는 특강도 진행됐다. 우선 특수교육지원센터 업무 담당교사들이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운영 사례와 진로직업 프로그램 우수 운영 사례를 보고했다. 이어 의미 있는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성찰할 수 있도록 센터 업무 담당자들이 효과적으로 생각을 나누고, 서로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해보는 퍼실리테이션이 진행됐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초등학교 현장 중심 진로교육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전북교육청은 진로교육의 기본 개념과 학교 현장에서의 실천적 중요성을 이해하고, 진로수업을 설계·운영할 수 있는 기초 역량 배양을 위해 ‘초등 진로교육 전문가 양성과정(1기)’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육연수원에 위탁,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 연수는 기초-심화-적용 3단계 과정으로 운영된다. 지난 9월 기초연수를 가진 데 이어 11월 24~28일까지는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심화과정이 진행된다. 전북에서는 초등교원 14명이 참여하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진로교육 이론과 실천 △진로중심 교육과정 기획 및 설계 △진로교육 운영 △진로교육 평가 및 컨설팅 등 강의와 토의, 실습교육이 병행돼 초등 교사들의 진로 교육 역량 강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1월에는 적용 과정 연수가 마련된다. 3단계 연수과정을 이수한 교사들은 학교 현장에서 초등단계에 맞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로교육 전문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4일 국립전주박물관 강당에서 ‘2026. 3. 1.자 정기인사 추진을 위한 중등교원 인사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도내 고등학교와 특수학교, 교육행정기관 중등 인사담당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서는 정기인사를 위한 주요 업무 및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개정된 '중등교원 인사관리기준'의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특히 △자녀 양육 전보 가산점 확대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교사 우선전보 신설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로 인사업무 담당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업무 추진은 전북교육의 신뢰도를 공고히 하고 민주적인 교육문화를 정립하는 주춧돌”이라며 “교육 구성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안정적인 인사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전라북도가 물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발 빠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새만금 전북물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AI 연계 방안 마련 워크숍'에서는 전문가들이 새만금 지역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및 스마트팜의 용수 및 폐수 처리에 신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하며, 전북 물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북연구원 새만금연구센터와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가 주관해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하수 및 폐수 처리 방안이 주목받았다. 박용균 전남대학교 교수는 산업 폐수 처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AI 기반 연구 사례를 공유하며, 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동기 한국수자원공사 부장은 AI가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정수장 사례를 발표하며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이상현 전북대학교 교수는 기후변화 대응과 농생명 분야의 물산업 연계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AI의 적용이 향후 물산업 발전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시사했다. 이러한 발표 후, 곽동희 교수가 주재한 토론에서는 전문가들이 열띤 논의를 펼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