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가 관계기관들과 함께 국제적인 자동차 부품 전시회에서 기업 세일즈에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새만금청, 농어촌공사, 군산시와 함께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오토매뉴팩 전시회’에 참가해 새만금 산업단지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부산모빌리티쇼와 동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자동차 및 다종의 이동체와 관련된 소재 부품부터 완제품, 가공설비 및 엔지니어링 기술과 유지·보수 운영에 필요한 용품 서비스 등 이동체 부품 전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국제 전시회다. 150개사의 기업이 참가하고, 300개 부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4개 기관과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새만금 공동관을 설치하고, 새만금산단을 집중 홍보해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새만금 국가산단은 지난해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 및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됐으며, 타지역보다 파격적인 세제 혜택으로 대규모 투자가 지속돼 왔다. 특히 지난해 전북자치도의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통해 새만금에 지이엠, LS-앨앤에프, 성일하이텍 등 우수기업을 유치
[전주시민신문] 전북 여성경제인들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창립 2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전북특별자치도는 3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창립 25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관영 특별자치도지사와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수석부회장, 박숙영 전북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기업의 성장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모범 여성기업인 21명에 대한 시상식과 여성기업 육성 및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명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전북지역의 여성경제인을 대표하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는 여성경제인의 지위 향상 및 권익신장을 도모하고 여성기업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999년 7월 창립하여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이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그간 도내 여성기업 발전과 역량 강화를 위해 여성기업 주간행사, 리더십스쿨 지원, 호남‧충청권 여성CEO 경영연수 및 제품교류회 지원 등 도비 약 4천4백만원을 투입해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여성기업 제품 우선 구매와 판로 개척 등 지속적으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2일 용역수행기관인 전북대학교병원과 함께 ‘탄소소재 의료기기 기술진흥 기본구상’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의생명 산업 거점 조성 특례 중 하나인 탄소소재 의료기기 기술의 진흥 특례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고 지역 내 의료기기 관련 인프라와 기술력을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의 주요내용은 탄소소재 의료기기 관련 기술 현황 분석과 생태계 조성 비전 및 목표, 전략 수립, 활성화 및 사업화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 방안 등이다. 이를 통해 탄소소재 상용화 및 생산 관련 후속 과제 발굴을 통한 전주기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전북대학교 병원 내 탄소소재 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를 개소해 의료용 탄소소재 가공․성형에 필요한 장비 등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어 지난 5월 보건복지부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 사업 공모 중 인체삽입형 신소재 분야에서 선정돼 탄소소재 의료기기 개발 및 시제품 제작, 실증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연구 용역을 통해 탄소소재 의료기기 등 혁신의료기기의 개발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가 도내 수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수산업경영인들의 결속을 다지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대회를 개최한다. 전북특별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는 2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수산업경영인과 그 가족을 비롯한 유관기관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전북특별자치도 수산업경영인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북자치도 수산업의 미래 비전을 창출하고, 위상과 저력을 표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한국수산업경영인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가 주최, 고창군연합회가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창군수협 등이 후원한다. 대회는 풍어제, 기념식, 특산물 판매, 기자재 전시 등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그간 수산업과 어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한 수산업경영인 36명에게 해양수산부장관,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고창군수 표창 등을 수여했다. 한편, 1981년부터 현재까지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된 1,752명(어업인후계자 1,328, 우수경영인 424)이 도내 수산업 발전과 어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어선어업, 양식어업, 수산물 유통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KDB산업은행과 함께 7월 2일과 3일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관에서 ‘KDB 넥스트라운드 전북지역 스페셜’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넥스트라운드는 지난 ‘16년 KDB산업은행이 만든 벤처·스타트업 대상 기업설명회 프로그램으로, 산업은행이 주관하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투자사가 참여하는 투자유치 플랫폼이다. 행사 첫날은 미래 모빌리티, 둘째날은 바이오헬스케어를 주제로 이틀동안 전북지역 창업생태계 토론회와 총 10개의 전북의 유망 창업기업 투자설명회가 진행된다. 첫날에는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도내 지역펀드를 운영하는 벤처캐피탈 대표가 참여하는 토론회와 5개 기업의 투자유치 발표가 이루어졌다. 발표 기업으로 ▲이차전지 복합 음극소재를 개발하는 데카머트리얼즈(임청하 대표) ▲콜드체인 특화 전기트럭차를 제조 및 운영하는 이브이솔루션(민원기 대표) ▲충전기 통합 관리 솔루션 기업인 아론(남재현 대표) ▲폐배터리 유가금속 회수 용매추출제를 개발하는 코솔러스(김성현 대표) ▲그린수소생산장치 및 고압액체수소 저장용기를 개발하는 아헤스(이중희 대표)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가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이들이 직접 생산하는 식품분야 생산품의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관계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일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4개 기관(도, 전북광역자활센터, 한국식품연구원, 농협은행 전북본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과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먼저 한국식품연구원은 자활기업 및 사업단이 생산시설 중 현대화가 필요하거나 생산품 품질향상을 원할 경우, 컨설팅, 교육, 우수식품 인증서비스 등의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전북광역자활센터는 사업대상을 발굴하고 해당 자활기업 및 사업단이 지속적으로 컨설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후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농협은행 전북본부는 1천만원을 지정 기탁해 식품분야 자활기업 및 사업단의 자활생산품 혁신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조성된 기탁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저소득층 자활지원을 위해 제대로 쓰여지는지 관리할 예정이다.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 간 협력과 지원으로 우리도 자활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지난달 28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창업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발굴·수립하기 위한 ‘전주시 창업지원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김인태 전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장병익 전주시의회 의원, 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 강동오 회장을 비롯한 위원 8명이 참석했다. 위원회에서는 △2024년 상반기 전주시 창업지원사업 보고 △창업 실태조사 용역 보고회 등 순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특히 위원회에서는 2024년 상반기에 진행했던 신규 창업가와 창업유관기관, 기존 창업가들, 창업 경험자, 실무자들이 창업을 위해 머리를 맞댄 ‘창업워킹그룹’ 운영 상황이 공유됐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중기부에서 시행하는 TIPS(민간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와 연계할 수 있는 사업 추진 등 고부가가치를 낼 수 있는 기술창업에 대한 중요성과 기업들이 접근하기 좋은 창업공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창업 정책 발굴을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2024년 전주시 창업 실태조사 용역’에 대한 결과물을 공유하고 이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이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을 이끌어갈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시는 올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메카노바이오헬스 혁신의료기기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전북특별자치도, 전북대학교, (사)캠틱종합기술원과 함께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메카노바이오헬스 혁신의료기기 전문인력 양성센터’ 공모사업은 미래 의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바이오헬스 융합인력 양성을 통해 퇴행성질환과 신종 감염병 등을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혁신의료기기를 개발하고, 4차 산업시대의 IT산업 및 AI기술과 연계한 첨단 보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전북대, 전북특별자치도 등과 함께 오는 2025년까지 국비 14억 원 등 총 2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바이오 기업 재직자와 관련 전공자,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혁신의료기기 연구개발자와 전문기술자, 규제과학전문가 13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이후 시는 학과개설과 연계해 해마다 100명의 혁신의료기기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는 김제시 백산면에 국내 최초 내수면양식의 교육-창업 원스톱 기관인 내수면 창업지원 비즈니스 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내수면 창업지원 비즈니스 센터는 김제시 백산면 조종리 일대에 250억원(국비125, 도비 125)을 들여 본관동, 교육연구동, 합숙동, 임대형스마트양식장 등 총 8개 동(연면적 11,200㎡)을 건립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의 내수면 양식업은 전국 생산량 2위, 면적 1위 생산지임에도 불구하고, 전통적 방식에 의존하여 생산성과 경영 효율성이 저하되는 실정으로, 연구소는 내수면양식업의 선순환구조 구축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전북형 첨단 스마트 양식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며, 내수면 창업지원 비즈니스 센터는 그 프로젝트의 마지막 과정이다. 내수면 창업지원 비즈니스 센터에서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갑각류 사육에 필요한 데이터(사료 급이량, 수온, Do, pH 등)를 자동으로 수집하여 빅데이터화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하여 최적의 사육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IC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는 오는 7월 1일부터 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3분기 신청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는 총 971억원 규모로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531억원 ▲지역신산업 육성·지원자금 50억원 ▲벤처기업 육성자금 40억원 ▲경영안정자금 350억원 규모로 지원된다. 특히 고금리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일반 중소기업들에게 수요가 가장 높은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을 전 분기 대비 381억원 증액했다. 기업이 부담하는 금리는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지역신산업 육성·지원자금은 2.82%, 벤처기업 육성자금은 1.82%이며, 경영안정자금은 은행이 설정한 대출금리에서 도가 지원하는 이차보전율 2~3%를 제외한 금리를 부담한다. 여기에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자금으로 경영안정자금을 신청할 경우, 보증서 발급 수수료 1.2%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각 자금별 신청일자는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은 7월 1일부터 5일, ‘경영안정자금’은 7월 8일부터 12일, ‘벤처기업 육성자금’은 7월 15일부터 19일, ‘지역신산업 육성·지원자금은’ 7월 24일부터 7월 30일까지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