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북미 최대 아시안 유통망 ‘H마트’ 바이어들이 전북을 찾았다. 글로벌 유통 전문가들의 날카로운 피드백 속에 전북 식품기업들은 1:1 상담과 실무 중심 세미나를 통해 수출 전략을 점검하고 미국 진출 가능성을 가시화했다. 전북자치도는 4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비즈니스센터에서 미국 최대 아시안 식품 유통업체인 H마트 본사 바이어(Grand BK)를 초청해 수출상담회 및 미국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H마트는 미국 16개주를 포함해 캐나다·영국 등지에 9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간 약 4조 5천억 원(26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북미 최대 아시안 유통 플랫폼이다. 아시아 식품을 미국 주류시장에 소개하며 현지 소비자들로부터도 탄탄한 신뢰를 받고 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전북지역 14개 식품기업이 참여해 H마트 바이어들과 1:1로 직접 만났다. 각 기업은 제품을 시연하고, 현지 시장 적합성에 대한 평가와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피드백을 받았다. 특히 바이어들은 제품 패키징과 현지화 전략 등 구체적 조언을 아끼지 않아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둘째 날 진행된 ‘미국시장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직원들이 농번기를 맞아 복숭아 농가를 찾아 바쁜 일손을 거들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9일 본격적인 봄 영농철을 맞아 전주지역 과수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를 추진했다. 농업기술과 직원 10명은 이날 중인동 소재 복숭아 농가를 방문해 품질 좋은 복숭아를 생산하기 위한 꽃 솎기 작업을 돕고, 과원 주변을 정리하는 등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일손 돕기를 통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손이 부족하거나 재해를 입은 농가의 긴급 복구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일손 돕기에 참여한 한 직원은 “맛 좋은 복숭아를 수확하기까지 농사에 쉬운 일은 없는 것 같다”면서 “갈수록 기후변화와 고령화 등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꿋꿋하게 농업을 지켜가는 농업인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복숭아를 재배하는 유석용 씨는 “현업에도 바쁘실텐데 선뜻 도와줘서 감사하고, 덕분에 올해는 풍년 농사가 될 것 같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9일 토목직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건설공사 설계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토목직 공무원들이 공사설계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설계서 및 공사 발주 관련 규정 이해 △설계서 작성 및 구성 △설계변경 등 공사설계 업무에 필요한 사항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날 교육에 이어 오는 8월 말까지 5개월간 실무 경험이 적은 저연차 토목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저연차 토목직 공무원의 설계분야 직무 능률 향상을 위해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선배 공무원들이 ‘멘토(mento)’를 맡아 자체 실시설계를 실습하고 실시설계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링 대면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외부 실시설계 전문가를 초빙해 설계 자동화 프로그램 활용법 등의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저연차 토목직 공무원이 건설공사 설계부터 착공까지의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설계도서의 사전 검토에 철저히 임해 공공시설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는 실무역량을 기를 수 있을
[전주시민신문] 생생한약방은 9일 전주함께라떼에 400만 원 상당의 쌍화탕 100박스를 후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홍신 생생한약방 원장과 김현옥 전주시 생활복지과장, 장성관 전주시사회복지관협회 회장(학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유승현 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주민공유공간인 ‘전주함께라떼’ 공간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생생한약방은 이날 후원을 시작으로 매월 1회 쌍화탕 100박스를 정기 후원키로 약속했다. 생생한약방이 정기 후원한 쌍화탕은 매월 2개 함께라떼공간에 각각 50박스씩 전달돼 카페 공간을 찾는 지역주민들 위한 건강 음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홍신 생생한약방 원장은 “지역주민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전주함께라떼 운영의 취지에 공감하여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면서 “전주시의 따뜻한 정책이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생생한약방의 후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전주함께라떼는 시민들의 후원과 참여로 운영되는 공간인만큼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첨단바이오 산업 육성에 날개를 달았다. 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전략기술 지역혁신엔진’ 공모사업에 정읍시, 국가독성과학연구소와 함께 최종 선정돼, 총 183억 원 규모의 ‘첨단바이오 부스트업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1단계) 총 183억 원이 투입되며, 사업성과에 따라 2단계(2028~2029년)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전북 연구개발특구의 전략기술 성과를 지역산업과 연계해 바이오 생태계를 혁신하고,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북은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원천소재 데이터베이스(146만 종)를 비롯해 27개의 연구·혁신기관, 비임상·임상시험 인프라 등 바이오산업에 최적화된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이러한 역량을 체계화하고, 스타트업부터 유니콘 기업까지 성장 전주기를 아우르는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은 ▲원천기술을 활용한 기술사업화 ▲통합 비임상 시험 지원 ▲맞춤형 기업 성장 지원 ▲투자유치 및 글로벌 진출 등 4대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사업 총괄은 국가독성과학연구소가 맡고, 한국
[전주시민신문] 지역소멸 위기에 봉착한 전북자치도가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환경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기업 및 자본유치를 전담하는 투자청 설립이 다급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은 9일 이슈브리핑을 통해 “전북자치도는 새만금 개발,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 전북특별법 개정 등을 통해 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해 왔으나 국내 기업 유치 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해외 기업 및 자본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전문기관으로서 투자유치 전담기관 설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투자유치 전담기관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투자유치를 전담하는 기관을 일컫는 국제적 용어다. 전북연구원은 “투자유치 전담기관은 글로벌 FDI가 급증한 200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전세계적으로 설립되기 시작했다”면서 “최근에는 지역이나 도시 단위에서 투자유치 목적으로 약 2,000여 개의 투자유치 전담기관이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유치 성과를 가시적으로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영국 런던의 경우 지난 2011년 투자유치 전담기구를 설립한 이후, 10여년 간 2,490여 개의 해외 기업을 유치하고 3,02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10대 핵심과제로 선정한 ‘독서·인문교육’의 일환으로 아침 10분 독서 등 책 읽는 학교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9일 밝혔다. 책 읽는 학교문화 조성은 △아침 10분 독서 운영학교 지원 △책 읽는 학교문화 만들기 프로젝트(학급독서 운영학교) 지원 △미래형 학교도서관 조성 △학교도서관 전문인력 배치 등 다양하게 추진된다. 아침 10분 독서와 학급독서는 교사와 학생들이 아침 또는 학교 일과 중에 독서 시간을 확보해 매일 일정한 시간 꾸준히 함께 책을 읽는 활동이다. 학급독서의 경우 △시 읽는 교실 △고전이 있는 교실 등 학교별로 특색 있게 운영하게 된다. 현재 아침 10분 독서에는 280개교, 학급독서에는 250개교가 참여하기로 했다. 도내 전체 학교의 70%가 책 읽는 학교문화 조성에 동참하는 셈이다. 이들 학교에서는 150만 원씩의 운영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독서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 운영, 실천 매뉴얼 영상 제작 및 배포, 우수 운영 실천학교 지원 등을 지원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보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와 연계해 전북학생 시 페스티벌, 인문학 나들이, 전북 학생 인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다문화가정 고등학생 맞춤형 진로지원사업으로 학생 110명에게 1인당 100만 원 상당의 진로교육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다문화가정 고등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전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100만 원 상당의 진로 교육비는 학원 수강비와 교통비로 활용할 수 있다. 주요 지원 분야는 △이미용, 용접, 굴삭기, 각종 자격 취득 과정 등 실무 중심의 기술 분야 △음악, 미술, 체육 등 창의성과 신체 역량을 요구하는 예체능 영역이다. 국·영·수 등 일반 교과 관련 학원 수강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신청은 이달 10일부터 17일까지 학교를 통해 진행되며, 전북교육청은 학교 추천과 진로계획서를 바탕으로 지원 대상 학생을 선정한다. 특히 중도입국 학생,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 기존 사업 혜택을 받지 못한 학생을 우선 고려해 공정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 호응도는 높다. 지난해 지원을 받은 105명을 대상으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사교육 경감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9일 창조나래 회의실에서 전북 현실에 맞는 사교육 경감 대책 마련을 위한 전담팀(TF) 첫 회의를 개최했다. 교육부·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 전북 지역 전체 학생 1인당 사교육비와 참여율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전담팀은 유정기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학생 진로진학 지원 △학교교육 내실화 △사교육 선제 대응 등의 분야에서 내·외부위원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사교육비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 다각적 지원 체제를 구축해 학교급별·교과별 사교육 대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교육부가 발표한 2025년 사교육 주요 대응 방안을 기반으로 전북형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화, 고교학점제 시행,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신규 운영 등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통해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는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교 교육을 내실화해 사교육이 경감되는 선순환 체제를 만들어 학부모
[전주시민신문] 매년 전주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칸영화제와 아카데미를 휩쓴 영화 ‘기생충’이 촬영된 ‘영화의 도시’ 전주가 꾸준히 드라마 촬영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전주시는 최근 세계적으로 많은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감독 김원석, 작가 임상춘, 배우 아이유·박보검·문소리·박해준)가 지난 2023년과 2024년 진북광장과 팔달로, 충경로 도로 등 전주 곳곳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시리즈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까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드라마 주인공과 명대사, 명장면이 신드롬을 일으키며, 최근에는 드라마 촬영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 드라마는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총 14회차의 촬영이 이뤄졌으며, 드라마 촬영시 1990년대 서울의 배경을 재연하기 위해 전주 구도심의 주요 도로 인근 상가 간판들을 미술·소품 작업한 후 후반 CG작업을 통해 서울의 거리로 탄생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에서 촬영된 분량은 드라마 12회 버스정류장 장면 등으로 방영됐으며, 전주 외에도 군산, 부안,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