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전개한다. 전주시는 오는 22~23일 본청을 시작으로 2월 6일 완산·덕진구청까지 이어지는 사랑의 헌혈 운동을 동참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기간 헌혈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헌혈 이동 차량을 방문하면 된다. 이날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도 신분증을 지참하면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할 수 있다. 헌혈자에게는 헌혈증과 함께 △혈액검사 △혈압체크 △빈혈검사 △간기능검사 △B·C형 간염검사 △매독항체검사 △에이즈검사 등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헌혈 참여로 받은 헌혈증은 향후 본인과 가족의 수혈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으며, 기부도 가능하다. 또 시는 올해 사랑의 헌혈 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헌혈자에게 지급할 온누리상품권 등 7,000매 구입해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에 전달해 헌혈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헌혈 운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시민은 연중 운영되는 △헌혈의집 고사동센터 △헌혈의집 효자센터 △헌혈의집 전북대 한옥센터 △헌혈의집 장동센터 △헌혈
[전주시민신문] 민생복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는 전주시가 2025년 저소득·위기가구 등에 지원하는 복지지원을 크게 늘린다. 전주시는 올해 복지급여의 기준이 되는 기준중위소득이 2015년 이후 역대 최대인 6.4%(4인기준)가 인상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기초수급자 생계급여 선정 기준(중위소득 32%, 4인가구)이 지난해 183만 3572원에서 올해 195만 1287원(↑11만7,715원)으로 확대된다. 생계급여는 1인 가구 기준 71만 3102원에서 76만 5444원으로 월5만 2342원이 증가한다. 4인 가구로 따지면 183만 3572원에서 195만 1287으로 월 11만 7715천원이 늘어난다. 또 위기가구에 지원하는 긴급복지지원도 대상자의 기준이 완화되고, 지원 금액도 인상된다. 긴급복지지원은 주 소득자의 실직·사망·중한 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에 긴급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신속히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부터는 1인 가구 소득 기준이 기존 167만 1334원에서 179만 4010원 이하로, 금융 재산은 822만 8000원 이하에서 839만
[전주시민신문] 전주발전협의회는 지난 20일 월례회에서 설맞이 이웃사랑 나눔 성금 400만 원을 전주시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전주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장순식 회장은 “설명절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있는 주변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전해주신 전주발전협의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여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발전협의회는 전주시 효자동 신시가지를 기반으로 2009년 창단해 현재 10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매년 어르신 삼계탕 봉사, 명절 이웃돕기, 백미·김장김치 지원 등 지속적인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전주시민신문]전주효사랑가족요양병원(병원장 김정연)이 국가보훈부 보훈의료 위탁병원으로 지정됐다. 국가보훈 위탁병원은 보훈의료 대상자와 가족들이 진료와 보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보훈처와 위탁 진료 계약을 맺은 병원으로 보훈 등급에 따라 의료비용 전액 또는 일부를 면제 받을 수 있다. 효사랑요양병원은 내달 17일부터 보훈대상자에 대한 위탁 진료를 개시할 예정이다. 효사랑가족요양병원은 양. 한방 협진 진료를 비롯하여 전문 재활센터, 인공신장센터, 감염안심병동, 암통합면역센터까지 특성화된 치료가 가능해 국가보훈대상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연 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국가보훈 위탁병원으로 지정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보훈가족들을 위해 최상의 진료환경조성과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효사랑가족요양병원은 전국 최대 규모의 요양병원으로 요양병원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으며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고 2024년에는 국제표준인증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증받았다.
[전주시민신문] 정국 불안과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이른바 '3고 현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전주시가 골목상권 활성화 및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착한 소비자 운동’을 시작했다. 전주시는 20일 효자동 인근 착한가격업소인 서부원조떡집에서 우범기 시장과 임숙희 경제산업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 소비자 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선결제 및 재방문을 약속했다. 골목상권에 투입되는 현금의 시기를 앞당겨 소상공인의 경영 안전성을 높이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착한 소비자 운동은 이날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추진된다. 착한 소비자 운동은 소비자가 주로 이용하는 소상공인 업체(식당, 카페, 미용실 등)에 먼저 결제하면, 자영업자는 결제 범위 내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내 경제선순환을 유도하게 된다. 시는 착한 소비자 운동의 확산을 위해 이벤트도 연다. 오는 22일부터 2월 28일까지 4차례(1.22.~1.31./2.1.~2.10./2.11.~2.21./2.22.~2.28.)에 걸쳐 착한 선결제(10만원~30만원이하)를 인증한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해 총 200만원(1인당 2만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벤트 참여는 전주시 누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서 듣는 통장들을 이끌 제19대 전주시 통장연합회장에 중화산2동 조화자(63) 통장이 취임했다. 전주시는 20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제18대 김금비 전임 회장에 대한 이임과 조화자 신임 회장에 대한 취임을 알리는 ‘전주시 통장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임식에서 김금비 전 통장연합회장은 “회원들이 그간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어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전주시 통장연합회가 전주시정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화자 신임 전주시 통장연합회장은 “행정 조직의 가장 기초적인 조직으로 뿌리내려진 통장 조직을 활성화하고 시정을 시민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기획조정실 관계자는 “전주시의 큰 주춧돌이 되는 통장연합회가 구심점이 되어 시정 전반에서 멋진 활약을 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통장연합회는 시책홍보, 주민불편사항 건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행정의 최일선에서 활약하는 전주시 35개동 통장협의회의 회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주시민신문] 우범기 전주시장이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둔 신년 첫 확대간부회를 주재했다. 또 ‘2025년 시정운영방향’과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대책 및 시민불편사항 해소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전주시는 20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우범기 시장과 윤동욱 부시장을 포함해 16개 실·국·소장, 과‧동장급 이상 간부공무원 148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과 ‘경제’, ‘안전’ 등을 주제로 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확대간부회의는 민선8기 그동안 준비해온 비전과 계획을 한 걸음씩 실행에 옮겨 시민들이 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우 시장의 강력한 의지와 열망이 반영됐다. 또 최근 정치적 불안정과 경기침체가 시민들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응하기 위한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과 함께 시민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민생대책들이 주로 논의됐다. 구체적으로 실국은 전주MICE복합단지 및 전시컨벤션센터 추진상황과 노후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 청년 소통 활성화 및 생활 안정 지원, 지방재정 신속집행, 착한 소비자 운동, 전주시 기업전담매니저 및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복지안전망 조성, 전주 함께라면 확대, 문화행사·공연 등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최근 침체된 민생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유관 기관 및 단체들과 솔선하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기존 연 2회에서 25년도 상반기 월 1회로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설과 추석 명절에 맞춰 연 2회 진행되던 장보기 행사를 25년 상반기 월 1회로 확대하고, 일상적으로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더욱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시는 이달 설을 맞아 유관 기관 및 단체와 인근 전통시장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지역농산물과 먹거리, 제수용품 등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장보기 행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장보기 행사 확대 운영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지역경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우리 지역의 중요한 경제적·문화적 자원으로, 이번 장보기 행사의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출산을 장려하고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산전·산후 건강관리와 난임부부 지원을 확대하고, 양육용 자동차에 대한 취득세 감면대상을 3자녀에서 2자녀 가구로 확대하는 등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보훈수당을 인상해 국가보훈대상자 예우를 강화하는 한편, 선제적인 치매 예방·관리를 위해 한약과 침구치료비를 지원하는 한의치매예방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시는 이처럼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정책 등을 담은 ‘2025 전주시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해 동 주민센터 등에 비치하고 전주시 누리집에 게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책자에는 △세제·부동산 7건 △청년·보육·가족 5건 △보건·복지·환경 16건 △문화·관광 7건 △경제·기업 5건 △국토·교통 7건 △행정·안전 3건 △농림·축산·식품 10건 등 총 8개 분야 60개 항목이 담겨 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먼저 세제·부동산 분야에서는 신축 소형주택 구입자의 취득세가 감면되고, 1년 이상 임차 거주하던 소형주택을 취득하는 경우 생애최초 주택 감면 자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3%로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골목골목에서 일어나는 전주의 작은 일상을 글과 사진, 영상 등을 활용해 SNS에 홍보할 시민홍보단을 찾는다. 전주시는 ‘2025년 전주시 SNS 시민홍보단’을 지난 17일부터 2월 10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SNS 시민홍보단은 시민이 직접 전주의 문화·환경·사람 등 다양한 전주 이야기를 글과 사진, 그림, 영상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제작해 개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홍보하고 공유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10명이며, 전주시에 관심과 애정이 많고 시와 시정 홍보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19세 이상 전주시민과 완주군민으로 SNS 활동 경력자, 콘텐츠 제작 능력이 우수한 지원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신청은 2월 10일까지 전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블로그에 게시된 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통해 선발하여 2월 중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전주시 SNS 시민홍보단은 3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활동에 따른 원고료를 받는다. 은수정 전주시 홍보담당관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보는 지역의 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