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재)전북특별자치도콘텐츠융합진흥원은 도내 콘텐츠 산업기반 조성과 관련 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 충청지역본부와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6일 오전 기보 충청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진흥원 김성규 원장, 최훈 ICT융합본부장과 기보 송재연 충청지역본부장, 양정호 대전콘텐츠벤처투자금융센터장이 참석해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호 협력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도내 우수 콘텐츠기업을 발굴하고 자금을 지원하여 게임, 웹툰, 영상, 디지털콘텐츠 등 도내 콘텐츠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진흥원은 도내 콘텐츠 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있는 우수 콘텐츠 기업을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추천 기업에 대하여 △문화산업완성보증 지원을 통한 보증료 감면, 우대지원 △벤처·이노비즈 기업 선정 △기술이전 및 기술보호 △보증·투자지원 등의 기술금융과 비금융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콘텐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K-콘텐츠와 디지털 융복합산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도심항공교통 이른바 ‘UAM’ 시범사업에 참여해 인프라 구축과 상용화를 통한 UAM을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띄우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5일 도청 회의실에서 새만금개발청, K-UAM드림팀 등과 전북형 도심항공교통 시범사업 및 상용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윤순희 새만금개발청 차장, K-UAM드림팀 컨소시엄 대표 등이 참석했다. K-UAM드림팀은 정부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챌린지에 참여하는 컨소시엄 중 하나로, 한국공항공사는 UAM 버티포트(수직이착륙장) 구축과 교통관리 서비스 제공을, 한화시스템은 UAM 기체 개발·운영·제조·유지보수(MRO) 및 교통관리 솔루션에 대한 실증을 맡는다. SK텔레콤은 기체 도입, 운항 서비스, AI 도입을 통한 이동수요 분석 및 운항 관리 서비스 고도화 등 종합적인 UAM 서비스운영을, 티맵모빌리티는 UAM과 지상교통을 연계한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플랫폼 개발·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K-UAM드림팀과 공동으로 UAM 시범운용지역 및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가 도내 섬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본격적으로 섬유기업 지원에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와 ECO융합섬유연구원은 전북 섬유패션기업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 등 6개 분야에 19억원 상당을 편성해 섬유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수출 감소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도내 섬유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펼쳐 성장기반을 다지는 데 목적이 있다. 2023년 기준 10인 미만 사업장을 포함해 도내 섬유기업은 481개사로 주로 속옷, 잠옷, 양말제조, 직물직조 및 원단제조업 등의 업종이 포진하고 있다. 해당 지원사업은 ▲전북 섬유패션기업 디지털 역량강화사업(5,000만원) ▲전북 섬유 마케팅 지원사업(1억2,000만원) ▲니트·한지 섬유패션 디자인 경진대회(8,000만원) ▲스마트 의류제조 공장 클러스터 구축사업(6억원) ▲안전보호융복합 섬유 기술개발 역량강화 사업(8,000만원) ▲활성탄소섬유 기술지원 기반구축사업(10억4,940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전북 섬유 패션기업 디지털 역량 강화사업‘은 생산역량 강화 교육, 온라인 마케팅, 디지털전환 컨설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5개 사를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자율과제를 4월 24일까지 공모에 나섰다. 2024년 전북자치도 RIS 자율과제는 ▲기업맞춤형 현장전문인력양성(전문대 트랙) ▲바이오특구, 반도체, 금융, 문화관광 등 지역산업발전 ▲고령화사회, 여성문제, 환경 등 시·군 지역현안 해결 ▲외국인 유학생 유치, 늘봄 등 대학경쟁력 강화 등 4개 분야에 총 64억원 규모의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군과 대학만 참여가 가능했던 지난해와 달리 2024년 자율과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공공기관, 정부출연기관, 전북출자출연기관까지 지·산·학·연 모두 주관기관으로 참여가 가능하도록 확대했다. 전북자치도 RIS 전담기관인 JB지산학협력단은 공모사업의 전방위적인 홍보를 위해 지난 12일 전주대학교 슈퍼스타홀에서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는 도내 12개 대학(전북대, 군산대, 원광대, 전주대, 우석대, 호원대, 군장대, 원광보건대, 전주비전대, 전북과학대, 전주기전대, 전주교대)과 지역발전 및 현안해결을 위한 14개 시군, 공공기관 등에서 250여명이 참석해 도내 많은 기관, 기업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RIS 자율과제는 핵심분야(미래수송기기, 에너지
[전주시민신문]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새만금 SOC 정상화를 기점으로 사업 속도를 높이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2일 간부회의에서 “새만금 SOC 정상화 상황을 잘 점검해서 정상화를 기점으로 곧장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잘 관리해주시기 바라며, 중앙부처와도 지속 소통하여 '25년도 국가예산확보에도 차질이 없도록 사전에 준비해줄 것”을 지시했다. 또한 “이미 2월말 새만금 신항만, 내부개발에 필요한 예산은 기재부가 수시배정을 해제해서 정상화됐고, 여타 사업들도 정상화 궤도에 오른 상황을 도민께 정확히 알릴 것”을 주문했다. 이어 “총선에서 민생과 경제문제 해결이 선거를 좌우했고, 변화가 필요하다는 민심이 그대로 표출됐다”면서, “선거를 통해 높아진 도민들의 변화에 대한 기대감은 도정과도 연결되는 만큼 좀 더 소통하고 심기일전해서 업무에 집중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 지사는 2025년 국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해 5월 정부 부처 예산안 편성에 앞서 활발한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주문했다. 아울러 봄이 되면서 미세먼지·황사, 산불 예방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미세먼지·황사상황을 모니터링해 도민께 적시에 알려드리고, 산불로 인한 도민들의 피
[전주시민신문] 수소경제 이행을 통한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을 그려가는 전북자치도가 청정수소 산업지도를 다시금 그려낸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2일 전북연구원 컨퍼런스홀에서 수소분야 전문가‘전북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019년 수립한 1차 기본계획에 대한 성과분석과 함께, 국내외 수소산업 정책 및 환경변화 등을 반영하기 위해 연구용역에 착수한다. 용역을 맡은 전북연구원은 오는 12월까지 ▲자동차‧탄소‧조선 등 주력산업과의 연계방안 ▲동부권·농어촌 연계 균형발전 모델 등을 아우르는 단기 5년, 중장기 10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수소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위해 지난 2019년 '전북특별자치도 수소산업 및 수소경제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를 근거로 5년마다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1차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은 4대전략 25개 세부과제로 구성됐으며, 그간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예타 기획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추진 ▲수소차, 수소충전소 보급 및 전주‧완주 수소시범도시 조성 ▲수소용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친환경 교통수단인 수소차 이용을 확산시키기 위해 수소충전소를 대폭 확충키로 했다. 시는 현재 운영 중인 4개 수소충전소에 이어 올해 수소충전소 3개소를 추가 구축해 수소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수소차 운전자의 충전 편의를 높일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송천동과 삼천동, 평화동, 색장동에 총 4개소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했다. 여기에 올해는 상림 수소충전소와 송천 액화수소충전소, 전미 액화수소충전소 등 총 3개 충전소가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 설치되는 액화수소충전소의 경우 기존 기체수소충전소와 비교해 설비용량이 큰 데다, 빠른 충전도 가능해 수소버스와 수소트럭 등 수소상용차 보급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상림 수소충전소는 시가 전북개발공사로 구축사업을 위탁해 추진 중이며 국·도비 포함 약 31억원이 투입된다. 또, 송천 액화수소충전소와 전미 액화수소충전소는 각각 효성하이드로젠과 SK플러그하이버스에서 사업을 추진하며, 충전소별로 국비 포함 약 110억원씩 투입된다. 송천 액화수소충전소는 오는 6월부터, 상림 수소충전소와 전미 액화수소충전소는 오는 9월부터 각각 운영을 시작할
[전주시민신문]우범기 전주시장이 지역 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였다. 우범기 시장은 18일 전주시장실에서 심성욱 전주시 상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전주지역 전통시장·상점가 상인회장단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소통 및 상생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유통환경 구조가 바뀌면서 전통시장에 큰 변화가 요구됨에 따라 대형마트와 중소 유통업체, 전주시 전통시장·상점가 간 상생·협력하는 지역 상권 분위기 조성을 도모하고, 전통시장 상인회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맞춤형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전주시는 전주지역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갖춘 경제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온라인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상인들과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전통시장의 디지털화’를 위한 지원사업인 특성화 육성사업에 대해 안내했다. 이와 함께 시는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 및 노후시설로 인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화재알림시설 △노후전선정비사업 등 시설환경개선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외에도 시는 지역경제 상생발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통시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부동산 거래질서를 교란하는 이동식 중개업소(일명 떴다방) 등 불법 중개행위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 시는 전주 감나무골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구역(이하 ‘서신 더샵 비발디’)의 당첨자 계약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이동식 중개업소와 무등록·무자격자의 중개행위 등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에 대한 집중 지도·단속에 나설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서신 더샵 비발디의 경우 분양권 전매제한이 없어 △분양권 업·다운계약 △불법 거래 등 부동산 거래 질서를 교란하거나, 실수요자가 피해를 입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시는 완산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 등과 함께 민·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 등에 대해 들여다볼 계획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천막 등 임시중개시설물(떴다방) 설치행위 △무자격·무등록자 중개 알선 행위 △무등록 보조원의 호객 행위(명함·전단지 배포) 등이다. 시는 단속 결과 적발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전주시 도시계획과장은 “서신 더샵 비발디 당첨자 계약기간에 따라 집중적인 현장 지도·단속으로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근절,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함께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혼잡이 발생하는 서곡교~홍산교 구간의 교차로를 개선해 교통체증을 완화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2025년 8월까지 총 2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서곡교 사거리 등 서곡교~홍산교 구간에 대한 교통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업 구간인 서곡교 사거리는 주요 간선도로인 온고을로와 홍산로, 백제대로와 기린대로까지 연결하는 주요 교차로로, 차량 통행량이 많아 주말과 출퇴근 시 상습 정체를 겪고 있다. 특히 이곳은 전북혁신도시와 만성지구, 하가지구 등 각종 도시개발로 인해 해마다 교통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시민들의 불편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 5월부터 실시한 교통개선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통해 교통환경을 조사·분석하고 문제점을 진단했다. 또 이에따른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차로수 확보 및 차로폭 조정 등의 개선안을 검토했다. 구체적으로 시는 해당구간의 교통개선을 위해 △홍산교~서곡교 방면 2차로 확장 △하가지구~롯데백화점 방면 1차로 확장 △횡단보도 및 교통섬 조성 △교통시설물 정비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위해 시는 특별교부세 9억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