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 개인 맞춤형 식습관 코칭을 위해 영양교사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하고, 3일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심화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는 어린이 영양상담 전문가 초청 강의와 TF팀 영양상담 사례발표, 분임별 지도 등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는 △온라인 영양·식생활 진단시스템의 사용 방법과 최신 기능 소개 △영양 상담과 관련된 최신 연구 동향 및 실습 △학교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적용 사례 공유 등이 있다. 특히 지난해 도교육청이 제작·보급한 워크북 ‘숨은 키 10cm를 찾아라’를 활용해 가정과 연계한 식습관 코칭 사례, 영양수업을 활용한 집단 영양상담 사례발표는 온라인 영양·식생활시스템을 사용하고자 하는 학교 담당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영양관리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과 함께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17개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9월 수능 모의평가가 4일 오전 8시40분부터 일제히 치러진다. 3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9월 모의평가에는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등 총 1만7,139명이 응시하며, 이 중 재학생은 1만5,091명, 졸업생은 2,048명이다. 9월 모의평가는 시험범위, 응시자 구성 및 규모, 출제경향이 수능과 가장 유사해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 마지막 전국 단위 시험이다.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성되고,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에 따라 국어·수학·직업탐구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구조가 유지되고, 사회·과학 탐구 영역은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다. 영어영역,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절대평가가 유지된다. 모의평가 문제 및 정답은 매 교시 종료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누리집 및 EB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교육청·전북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는 ‘제18회 전북 과학축전’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에서 개최된다. 전북교육청은 과학에 대한 관심과 꿈을 키우고, 소통과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과학축전에서 과학체험 프로그램 40개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체험형 과학탐구 활동을 비롯해 생활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과학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교과서에 수록된 실험을 활용해 이론적인 과학원리를 배우고, 직접 산출물을 만들어보는 경험을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실험 설계 및 실행능력을 키울 수 있다. 이러한 활동을 과학적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전반적인 학업성취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전북과학축전에 보다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남원, 부안, 군산, 임실, 익산 등 5개 시·군 15개교에 21대의 차량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전북과학축전 일환으로 마련한 ‘찾아가는 과학축전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신임 대변인으로 오재승 전 전북도청 공보관을 임용했다고 2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교육감 보좌기관인 대변인 조직의 전문성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이달 1일자로 대변인실을 확대·개편하면서 개방형직위(4급 상당)로 오재승 신임 대변인을 임용했다. 전라고등학교와 원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오재승 대변인은 전라일보에서 기자생활을 한 후 전주시청 홍보관리담당, 전북도청 공보관 등을 역임했다. 오 대변인은 “전북만의 특별한 교육으로 전북교육이 다시 우뚝 서고, 우리 아이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해 나가는 전북교육의 부흥기를 여는 데 대변인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난달 30~31일 여름 방학 동안 진행된 글로벌 리더십·브릿지 캠프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글로벌 리더십 캠프와 글로벌 브릿지 캠프에 참여한 127명은 △캠프 운영 성과 △주제별 워크숍 결과 △체험학습과 연계된 명사 강의 △현지 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한 성장 과정을 발표·공유했다. 글로벌 브릿지 캠프에 참여한 남원고등학교 박대종 학생은 “지금까지 너무나 작은 곳에 머물며 넓은 세계를 보지 못했다”면서 “앞으로는 더 넓은 세계로 나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연수를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 리더십 캠프에 참여한 원광고 오현서 학생은 “미국에서 다양한 문화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만나며 새로운 문화적 시야를 갖게 됐다”며 “이번 캠프를 자양분으로 목표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소통하며 세계 무대에서 꼭 좋은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배우겠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국제적인 감각도 키울 수 있었다며 캠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한정수 의원은 “전북 학생들이 해외에서 다양한
[전주시민신문]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2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직원들에게 “학력신장 등 올해 10대 핵심과제 추진과 내년도 예산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오전 도교육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열린 9월 직원조회에서 “정책의 일관성은 교육 현장의 안정적인 변화를 이끌며,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의 신뢰를 구축하는 중요한 요소”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서 교육감은 특히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 6곳 선정, 전북자율형공립고 7개교 선정, 정읍·남원 학교복합시설 공모 선정 등을 언급하며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교육부 공모사업은 제안서를 쓰는 일부터 쉬운 일이 아니다. 업무 부담에 밤잠을 줄이고, 새벽에 퇴근하는 일이 다반사였을 것”이라면서 “그럼에도 이 일에 보람을 가지고 성취해 내신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 교육감은 “2학기가 시작된 지금,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있다. 감염으로 인한 수업결손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실시간 쌍방향수업, 대체학습 등 각 학교마다 상황에 맞는 다양한 학습형태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학교를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전북교육발전위원회는 2일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도내 청소년의 바른 인성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통해 미래인재로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인재 육성과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 및 지원 사업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정기적인 회의와 교류를 통해 협력 관계를 강화하며, 협약의 이행을 통해 공동 목표 달성에 힘쓸 예정이다. 이희경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다음 세대인 우리 학생들의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학교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관, 시민단체, 지역사회의 지원과 인프라 필요하다”면서 “청소년교육발전위원회가 교육협력 파트너가 되어주셔서 매우 든든하다. 전북의 청소년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디지털 튜터 역량 증진을 위한 ‘2024학년도 디지털 튜터 연수’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디지털 튜터 제도는 학생 교육용 스마트기기 보급, 스마트 칠판 보급 등 AI 기반 미래교실 환경 구축으로 정보 업무 교사 업무가 늘어나고 있어 이를 경감하고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2년 2명, 2023년 23명 규모로 시범 운영됐던 디지털 튜터는 올해 200명으로 대폭 확대됐다. 전북교육청은 디지털 튜터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2027년에는 전북의 모든 학교에 배치해 전북형 미래교육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당장 디지털 튜터 확대 배치를 통해 교사의 정보업무를 효율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디지털 기반 수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오는 3~6일 디지털 튜터 연수를 운영한다. 총 12시간 과정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는 ‘학교 정보 업무 지원’ 집합 연수 6시간, ‘디지털 기반 수업 지원’ 원격 연수 6시간으로 진행된다. 3일과 4일 전주평화의전당에서 이루어지는 6시간의 집합연수는 학교정보화지원시스템: 스마트기기 관리, 개인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금품수수 등 관행적 비위행위를 예방하고,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이달 4일부터 13일까지 ‘추석 명절 공직기강 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교육행정기관과 공·사립 학교를 대상으로 △관행적 금품·향응 수수 등 비위 행위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업무처리 해태 △명절 연휴 소홀해지기 쉬운 시설보안, 비상연락체계 등 보안관리 실태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갑질 근절 등의 교육 여부와 행동강령 이행 실태도 점검한다. 이와 함께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한 달을 부패 집중신고기간으로 운영한다. 공직자 비위 행위가 발생하면 전북교육청 누리집 내 부패·공익신고센터(부패행위 신고) 또는 감사관실에 신고하도록 하며, 신고 내용을 검토한 후 위법·부당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이홍열 감사관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 해이를 사전에 예방하는 점검활동 강화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31일 전주대학교 예술관 JJ아트홀에서 ‘2024 진로·진학 토크콘서트’를 운영했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변화하는 진로·진학에 맞춰 다양한 정보를 알고자 하는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최신 진로·진학의 방향성과 그에 따른 준비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함께 고민해보고자 마련됐다. 토크콘서트는 진로전문가의 진로특강과 EBS 입시대표강사 및 전북 대입진로진학지원단이 참여하는 패널 토의로 진행됐다. ‘미래교육 트렌드 변화에 따른 진로가이드’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 조진표 와이즈멘토 대표는 “대학 입시 변화에 따른 진학 선택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 설계와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패널 토의에는 EBS 입시대표강사인 윤윤구 한양사대부고 교사, 숭의여자고등학교 정제원 교사, 전북대입지원단 장진호(정읍고) 교사, 전주사대부고 박상용 교사, 고창북고등학교 조창녕 교사가 참여해 학교 유형에 따른 고등학교 선택 방법, 각 시기별 수능 준비 방법, 생활기록부 관리 방법, 지역인재전형, 고교학점제에서의 선택과목, 전형에 따른 입시전략 등을 자세히 안내했다. &n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