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7일 도교육청·직속기관·교육지원청 예산업무 담당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2024년 하반기 예산업무 담당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2025년 본예산 편성과 2024년 예산의 원활한 재정집행의 추진을 위해 지방교육재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예산업무 담당자들의 실무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교육 내용은 △2025년 본예산 편성 일정 안내 △지방교육재정의 이해 △교육비특별회계 세출예산의 이해 △맞춤형 예산관리시스템(UBIS) 사용법 안내 △재정집행 및 성인지예산의 이해 △중기지방교육재정계획의 이해 등이다. 이와 함께 예산업무 담당자 간 정보공유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도교육청 재정 여건과 효율적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이상곤 예산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불안정한 지방교육재정 상황에서 불필요한 예산은 방지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예산이 편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방교육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업무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갑질 근절과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 규정’ 훈령을 제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공공·민간 영역 구분 없이 다양하게 발생하는 ‘갑질’ 행위에 대한 사회적 비판과 개선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사전 예방 및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갑질 근절 및 상호 존중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건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훈령 제정의 목적이다.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제정한 이 훈령에는 △교육감과 교직원의 책무 △갑질전담책임관 지정 △갑질 예방교육 실시 △상호 존중 행위의 정의 △상호 존중의 날 지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상호 존중 행위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우선으로 하는 행위, 친절하게 응대하고 배려의 정신을 갖는 행위, 올바른 호칭과 공손한 언어를 사용하는 행위, 개인의 사생활을 보장하는 행위, 우월적 지위에서 권한을 남용하지 않는 행위, 공정한 직무수행을 저해하는 부당한 행동을 하지 않는 행위, 폭언 및 폭력을 하지 않는 행위 등으로 규정했다. 특히 상호 동등하게 존중하고 배려한다는 의미(1=1)로 매년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청렴 공감 갤러리 ‘청렴이 스며들다’를 26일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운영한다. 도교육청 본관 중앙현관에 마련된 청렴 공감 갤러리는 청렴에 대한 교육 가족의 관심도를 높이고, 소통 활성화로 함께하는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전시에서는 6월 10일부터 7월 12일까지 실시한 ‘2024 전북교육 청렴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15점과 청렴 실천 영상을 선보인다. '수상작 내역 별첨' 서거석 교육감은 “신뢰받는 행정, 투명한 공직사회를 위해서는 청렴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실천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청렴 문화 확산 및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익산학생교육문화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관내 학생 및 지역주민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알리고,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독서 장려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9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한 달간 운영되는 독서의 달 행사는 '나를 읽다, 우리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공연·강연·체험 등 10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상세 프로그램으로는 △마법사와 함께 떠나는 도서관 여행(공연) △도서『4번 달걀의 비밀』, 하이진 작가와의 만남(강연) △다독다독 독서 챌린지 및 행운을 전하는 우리(독서진흥행사) △돌고래 도어벨 만들기 및 플라워 런치박스 만들기(체험) △나도 내가 궁금해(MBTI 진로특강) 등이 있다. 공연 및 강연, 체험프로그램은 27일 10시부터 익산학생교육문화관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익산학생교육문화관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문화관 SNS(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형대 관장은 “이번 독서의 달을 통해 독서의 가치를 새롭게 경험하고 책읽는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문병기)은 23일 교육연수원 연화관에서 지방공무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함께하면 더 특별한 공감’ 7차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현직 언론인으로 KBS 전주방송총국 1라디오 패트롤 전북, 1TV 뉴스광장 진행을 맡고 있는 함윤호 아나운서가 강사로 초청해 ‘언어의 품격, 언제나 어디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함 아나운서는 지방공무원의 성공적인 스피치 요령, 인터뷰 방법 등 언론 대응 요령을 실제 활용 가능한 예시를 들어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문병기 원장은 “오늘 교육이 지방공무원의 소통능력을 강화해 교육공동체, 지역사회와 더욱 소통·협력해 전북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이 숙련기술인들의 축제인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미래를 향한 도전을 펼친다. 23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24일부터 30일 경상북도에서 열리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도내 13개 직업계고에서 75명이 참가한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지역 간 숙련기술 수준의 상향 평준화를 도모하고 범국민적 숙련기술 우대풍토 조성 및 저변 확산을 통한 산업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단 1,755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전북에서는 지난 4월 전북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선발된 학생 75명이 자동차정비, 용접, 산업용드론제어, CNC밀링, 자동차차체수리, 요리 등 26개 종목에 출전한다.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입상한 선수에게는 상금과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은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고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숙련기능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역밀착형 검점고시 시험장 확대 운영’이 2024년 상반기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교육부의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우대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제출한 적극행정 사례 중 10건을 선정했다. 전북교육청은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장 확대 운영’으로 기존 검정고시 시험장을 1개 권역(전주 권역)에서 6개(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진안 권역) 권역으로 확대·시행하여 응시자의 편익을 증진했다. 특히 응시자들의 시험장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결시율이 낮아지고, 본청 고시관리담당이 운영하는 시험운영전문인력풀을 시험 권역으로 분산 배치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검정고시가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그동안 우리 교육청 모든 직원들이 적극행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키고, 도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교육행정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3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2024년 제2회 교육공무직원 신규 채용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조리실무사 195명 △영양실무사 1명 △교무실무사 4명 △특수교육지도사 17명 △과학문화해설사 2명 등 총 219명이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학교 식생활관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조리실무사의 노동강도 완화를 위해 2013년 이후 11년 만에 조리실무사 정원을 대폭 늘려 총 195명을 채용했다. 최종합격자는 채용 후보자 등록 이후 9월 1일부터 각급 학교에 순차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완주교육지원청은 23일 2층 세미나실에서 ‘청렴한 문화를 함께 만드는 현장체험학습 업체관련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장 의견 수렴과 제안을 통해 안전하고 청렴한 현장체험학습을 추진하고자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2024학년도 완주관내 현장체험학습을 담당하는 7개 수학여행 여행사 대표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수학여행 업체와의 계약 및 진행에 관련한 청렴함에 대한 소통했으며 또한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안전불감증을 극복하고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난희 교육장은 “완주지역의 현장체험학습이 보다 안전하고 청렴해질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에서는 지속적으로 현장체험학습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과정과 지역적 요소를 반영해 구성한 미디어 교육자료 ‘슬기로운 미디어 생활’을 배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교육자료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맞춰 학생들에게 다양한 미디어를 생산·활용하는 미디어 민주시민 역량을 길러주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전북 교사들이 참여해 개발한 ‘슬기로운 미디어 생활’은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애니메이션 자료와 이를 활용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수업활동 PPT, 교사용 참고자료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디지털 기반 교육 환경에서 편리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전북교육청 유튜브와 홈페이지에 탑재해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 학부모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주요 콘텐츠는 △미디어 리터러시란 △가짜뉴스 vs 진짜뉴스 △미디어 분별 △디지털 에티켓 △사이버 폭력 △미디어 생활 점검 △미디어 저작권 △개인정보 보호 등이 있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미디어 시대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이번에 보급된 콘텐츠와 연계한 수업지원 자료를 함께 개발해 교사들의 현장 활용성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