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첨단 촬영기법을 활용한 영상제작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영화영상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키우기로 했다. 시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4일 CGV 전주고사점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전북독립영화협회 등 지역 영화·영상 관계자, 전북대학교·전주대학교 학생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전주 K-FILM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VP(버추얼 프로덕션)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버추얼 프로덕션’은 초대형 LED 월(Wall)에 3차원 배경을 투사해 배경과 배우를 동시에 촬영하는 기법으로, 이를 활용하면 시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가상의 배경과 인물을 구현할 수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의 환영사와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의 축사로 문을 연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내 VP 선도기업들의 4개 주제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먼저 박성제 에픽게임즈코리아 차장은 ‘버추얼 프로덕션 제작 공정’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어 손승현 웨스트월드 대표가 ‘버추얼 프로덕션을 활용한 영화제작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박준균 KBS 한국방송 부장과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삼천동 막걸리골목 등 전주지역 유명 막걸리 업소들의 참여로 올해 처음 개최되는 ‘2024 전주막걸리축제’가 더욱 풍성하고 맛있게 준비된다. 전주시는 14일 전주소통협력센터 컨퍼런스룸에서 ‘2024 전주막걸리축제’의 음식부스를 운영할 업체들과의 간담회 및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오는 10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전주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전주막걸리축제의 17개 음식부스 영업자 대표와 음식부스 용역업체, 전주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전주막걸리축제에서는 삼천동막걸리 골목의 주요 막걸리업소와 전주의 유명 막걸리업소가 중심이 돼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어서 기존 음식축제와는 차원이 다른 음식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여느 축제장에서 만날 수 없는 다양한 막걸리 안주와 함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먹거리들도 함께 맛볼 수 있어 ‘맛’을 주제로 한 ‘전주페스타 2024’의 핵심 축제로 각인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이날 전주막걸리축제 음식부스에 참여하는 업소들은 전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전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14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도내 주요 관광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을 나들이객들이 몰리는 출렁다리, 케이블카, 짚라인, 스카이워크 등 주요 시설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전북자치도는 각 시·군 담당 공무원과 토목, 전기, 기계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한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도내 주요 관광시설 18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성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특히, 많은 인원이 동시에 이용하는 출렁다리와 케이블카 등에서의 안전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더욱 철저히 이뤄질 예정이다. 출렁다리의 경우, ▲시설물 주요 구조부의 변형 및 부식 여부 ▲기둥과 케이블 접합부의 손상 여부 ▲주탑, 케이블, 앵커리지 행어의 부식 상태 ▲난간과 바닥판의 흔들림 여부 등이 중점적으로 점검된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점검에서 발견된 안전 취약 요소들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신속히 보수·보강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윤동욱 도민안전실장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시민들이 인문학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지혜를 배울 수 있도록 인문 특강을 마련했다. 전주시평생학습관은 오는 17일 오후 7시, 시민들이 인문학을 산책하듯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한 인문학 특강 및 북토크를 진행한다. 이날 북토크에는 △미오기전 △감각으로 읽고 각으로 쓴다 등을 저술한 작가이자, 연간 800여 권의 책 읽기를 실천 중인 자타공인 ‘활자중독자’인 김미옥 작가가 강연을 맡는다. 특히 김 작가는 깊이 있는 독서와 글쓰기로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는 작가로, 이번 강연에서는 시민들과 작가의 독서 및 글쓰기 비법, 책을 통해 얻은 삶의 지혜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북토크는 5인조 밴드 ‘봄빛남매’의 공연과 박지음 소설가의 대담도 함께 어우러지는 인문콘서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인문 특강은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전아미 전주시평생학습관장은 “인문학을 통해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면서 “일상에서 인문학을 만날 수
[전주시민신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리의 고장 전주에서 고즈넉한 가을밤 정취를 더하고, 전주시 대표축제인 ‘전주페스타 2024’에 흥을 더할 ‘조선팝’ 축제가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2024 전주페스타’가 진행 중인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전통가락에 대중음악을 접목한 조선팝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2024 전주조선팝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전주조선팝페스티벌’은 조선팝을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글로벌 공연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관광객과 시민들이 10월 축제시즌 ‘전주페스타 2024’를 맞아 조선팝의 매력에 더욱 흠뻑 빠질 수 있도록 사흘간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인지도 있는 뮤지션 9팀과, 지난 9월 공개모집을 거쳐 선발된 조선팝 뮤지션 12팀 등 총 21팀이 노래와 연주,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조선팝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첫날에는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김계희밴드’ 팀의 첫 무대를 시작으로 △김이당 △판소리 무브먼트 작심 △시나위현대국악 △삼산 △밴드 날다 △이희문프로젝트 ‘오방신과’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립국악단이 2024년도 송년음악회를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무대로 선보이기로 했다. 전주시립국악단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국악단 송년음악회 ‘多 함께 콘서트’를 위한 시민국악단원 오디션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2월 18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진행될 예정인 ‘전주시립국악단 제240회 정기공연 송년음악회–프로젝트 전주시민국악단과 함께하는 多함께-’ 공연은 전주시립국악단과 전주시민 50여 명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으로, 시민들이 객원 단원이 돼 국악단과 함께 공연을 채우게 된다. 모집 분야는 △기악(가야금, 거문고, 소금, 대금, 피리, 태평소, 해금, 소아쟁, 대아쟁, 타악) △판소리 및 민요 △무용 △사물놀이로, 주민등록상 전주시민 중 연습 및 공연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디션은 신청 기간 내 실기곡을 연주한 영상을 직접 국악단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정곡 악보와 상세한 지원 방법 등은 전주시립예술단 누리집(art.jeon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폐업했거나 사실상 영업이 중단된 축산물 취급 영업장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이달부터 영업하지 않거나 영업시설물 전부를 철거해 사실상 폐업상태인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축산물 취급업소 영업자는 폐업 시 전주시 동물정책과에 폐업신고서와 영업신고증을 제출하는 등 변경 사항이 발생할 경우 신고 의무 사항을 제때 이행해야 하며, 미이행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이에 시는 축산물 취급 영업장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10월 셋째 주부터 2주간 자진 폐업 신고기간을 운영해 사실상 영업을 중단한 영업주의 자진 폐업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후 시는 관할 세무서를 통해 사업자등록 폐업이 확인된 업소에 대해서는 필요시 현장 확인을 거쳐 영업신고 직권말소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 정비를 통해 폐업 미신고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을 예방하고 축산물 위생행정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일제 정비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축산물 취급업소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과적 관리가 이뤄지도록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복잡하고 어려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기 위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가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9월 5일부터 지난 8일까지 전주 신산업 융복합 지식산업센터에서 운영된 입문 과정에는 조합원과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감정평가에 관한 사항 △정비사업 관련 제도 △조합의 설립에 관한 사항 등 기초적이고 개념적인 사항이 안내됐다. 그 결과 총 129명의 시민이 입문 과정을 수강했으며, 이 중 89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시는 입문 과정에 이어 지난 10일부터 오는 11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조합 임원 등 조합 운영 관계자를 대상으로 조합 회계 및 예산, 정보공개 실무 등을 다루는 전문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장기간에 걸쳐 이루어지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특성상 토지등소유자의 이해관계에 따른 갈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은 상황”이라며 “이번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통해 정비사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갈등을 사전에 방지해 정비사업이 신속하고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전주시민신문] 공동의 이익과 나눔을 실천하는 전주시 사회적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주시는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전라감영 일원에서 전주시 사회적경제기업과 중간지원조직, 당사자 조직 등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10회 2024 전주 사회적경제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차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기념행사(개·폐막식) △전시·판매·정책홍보 부스 50여 개(판매·체험 39, 공공기관 4, 홍보관·역사관 등 7) 운영 △부대행사(정책 포럼, 기업투자유치 발표대회, 협동 골든벨, 제기차기 등)로 풍성하게 구성·운영될 예정이다. 먼저 첫날 오후 3시 전라감영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개막식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 홍보 영상 상영에 이어 사회적경제 유공자 표창과 ESG 패션 워킹 등이 진행된다. 또한 △전주시 사회적경제 지역 현안을 토론하는 ‘정책 포럼’ △사회적경제와 전라감영에 대한 퀴즈인 ‘협동 골든벨’ △사회적경제 상품 뽑기인 ‘상생오락실’과 제기차기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는 만약의
[전주시민신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서문화축제인 ‘2024 전주독서대전’이 독서하기 좋은 가을철을 맞아 책의 도시 전주에서 펼쳐졌다. 전주시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진행된 ‘2024 전주독서대전’이 4만여 명의 시민과 전국의 독서여행자들이 찾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가을, 책 틈 사이로’를 주제로 60여 개 단체와 함께 72개 프로그램으로 준비한 올해 전주독서대전은 짧은 가을의 틈새를 알찬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축제로 거듭났다. 특히 강연, 공연, 경연, 전시, 상시체험, 북마켓, 독서체험부스, 탐방, 팝업스토어 등 3일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은 활기찬 모습으로 한껏 물오른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올해 전주독서대전은 지난 2018년 전주독서대전이 시작된 이래로 처음으로 전주한옥마을과 완판본문화관 일원에서 벗어나 새로운 장소인 전주종합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열렸다. 전주종합경기장은 1963년 제44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전주시민과 전북도민이 모은 기금으로 지어져 오랜 세월 수많은 시민의 추억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최근 발표한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유치와 관련된 계획은 언뜻 보면 역사적 가치 회복을 통한 지역 발전의 모범 사례처럼 보인다. 후백제 도읍지였던 전주가 다시 후백제 역사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는 분명 의미가 있다. 그러나 전주시의 계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러한 역사적 가치 회복보다 관광지 개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치중된 모습이 더욱 두드러진다. 이는 후백제의 역사적 복원이라는 본래의 목표를 흐릴 위험이 있다. 먼저 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계획에서 드러나는 전주시의 기조는 명확하다. 역사적 연구와 복원보다는 ‘역사 문화를 관광자원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발굴조사를 통해 밝혀진 후백제 도성벽 복원과 같은 사업이 계획돼 있지만 후백제 유적지 발굴체험, 역사교육 프로그램, 탐방로 정비, 노외 주차장 조성 등 관광 인프라 확대를 주요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한옥마을과의 연계,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도로 확장 등은 전주시가 후백제의 역사적 유산을 진정으로 보존하고자 하는 의도보다 관광객 유치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 관광산업의 발전은 분명 중요한 경제적 이득을 가져올 수 있지만, 역사적 가치를 도구화
[전주시민신문]전주종합경기장은 지난 60년 동안 전북특별자치도의 상징적인 체육 시설로 자리 잡아 왔다. 1963년 시민들의 성금으로 건립된 이 경기장은 전주의 중심부에서 여러 스포츠 행사와 문화 축제가 열리며 시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전국체전부터 1997 무주·전주 동계 유니버시아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회를 개최한 이 경기장은 전주 시민의 자부심이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경기장의 낡은 모습과 더불어 새로운 경제적 필요가 대두되었고, 그에 따라 전주시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바로 전주종합경기장을 철거하고, 이곳을 경제적, 문화적 중심지로 탈바꿈시키는 것이다. 전주시가 추진하는 전시복합산업(MICE) 단지 개발 사업은 전주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중요한 프로젝트이다. MICE란 회의(Meeting), 포상(인센티브) 여행(Incentive),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를 의미하는 복합산업으로,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발돋움하는 것이 목표이다. MICE 산업은 세계적으로도 각광받는 분야로, 전시와 회의를 위한 인프라가 조성되면 그에 따른 관광, 숙박, 상업적 부가
[전주시민신문]주요 포털을 보면 매시간 쉴새 없이 새로운 기사, 뉴스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쉽게 접하는 기사 대부분은 서울 아니면 수도권 이야기거나, 그들의 시각으로 풀어내는 지역의 이야기다. 지역의 시각으로,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기사를 찾기란 쉽지 않다. 정보의 홍수에서 살고 있다는 지금,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전주시민신문은 우리 지역의 시각으로 우리 지역의 이야기를 풀어보려 한다. 쉽지 않은 일이 될 것을 잘 알고 있다. 소위 좋은 기사를 계속 발굴하려면, 지속가능한 수익구조가 필요하고 수익을 위해서는 돈, 자본을 쥐고 있는 권력 앞에서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기 힘든 모순적인 구조가 많은 언론사들이 겪고 있는 현실이다. 더구나 지역 재정자립도가 전국 최하위 수준인 전북, 지역 경제를 이끌 산업구조가 부족한 전주의 지역신문을 표방하는 전주시민신문인데 얼마나 험난할까. 또 다른 고민도 있었다. 지난해 6월 미디어오늘에서 영국 옥스퍼드대 부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가 발간하는 ‘디지털뉴스리포트’조사 결과를 기사화했다. 우리나라는 조사대상 46개국 가운데 41위. 뉴스를 신뢰한다는 답변보다 신뢰하지 않는다는 답변 비율이 높았다. 언론의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