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11회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적극행정위원회’를 20일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성과를 창출하거나 창의적·도전적으로 정책을 추진해 성과를 창출한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발’ 심의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심의를 통해 총 5건을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최우수 사례는 교원인사과 김은선, 우수사례는 노사협력과 정회재, 장려사례는 군산학생교육문화관 김은정, 교육협력과 이혜진, 예산과 임인옥 등이다.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교육감 표창 및 선발 등급별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적극행정 책임관인 이홍열 감사관은 “공무원들의 책임 회피성 부작위, 태만 등 소극행정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라면서 “이번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발을 계기로 적극행정이 일상적인 공직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사이버폭력에 대처하고 배려와 존중의 사이버 문화 조성을 위해 도내 초·중·고교에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전문강사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에 따라 청소년들이 사이버폭력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최근 추세에 따라 사이버폭력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알리고 상호 존중의 문화와 책임있는 사이버 문화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북교육청은 퇴직교원, 학교전담경찰관, 전문강사 등 20명으로 사이버폭력예방교육 인력풀을 구성했다. 2학기부터 도내 초·중·고 51개교를 대상으로 사이버 언어폭력, 성폭력, 명예훼손, 딥페이크 등 다양한 유형과 사례 중심의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을 할 예정이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사이버 성범죄, 사이버 도박, 사이버 명예훼손 및 모욕 등 사이버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사이버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 지원을 통해 사이버폭력의 위험성 및 심각을 알리고, 학생들이 상호 배려하고 존중하는 건강한 사이버문화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유치원 3개원과 어린이집 3개소가 교육부가 추진하는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운영기관으로 가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공모를 통해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대상으로 가지정된 6개 기관은 관계법령 위반 사항 등을 점검한 뒤 8월 말 최종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최종 선정기관으로 지정되면 오는 9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영·유아학교를 운영하게 된다. 영·유아학교는 △충분한 이용시간 및 일수 보장 △교사 대 영유아 비율 개선 △수요 맞춤 교육․보육의 질 개선 △교사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 등을 핵심과제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서 영유아에게는 질높은 교육․보육 서비스를 보장하고, 교사는 교육시간 감축·연수 기회 보장 등 근무 여건을 개선해 교육과정 실행 역량을 강화하며, 학부모에게는 충분한 이용 시간과 맞춤형 돌봄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북교육청은 영·유아학교의 안정적인 과제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토닥토닥 마음성장 프로그램, 한맘 컨설팅단, 영·유아학교 한맘 운영협의회, 한맘 아이행복 교사단, 한맘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등을
[전주시민신문] (재)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사랑의장학회는 19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2024년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장학금은 학업우수 장학생, 꿈키움 장학생, 재능우수 장학생 등 3개 분야에서 도내 초·중·고·특수학생 1,098명을 선발해 총 5억여 원을 지급했다. 이는 1982년 사랑의 장학회 설립 이후 역대 최대 지급액이며, 지난해 대비 2.6배 증가한 규모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83명과 학부모, 인솔교사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장학증서를 수여받고 장학생 선발을 축하했다. (재)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사랑의장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유정기 부교육감은 “지역의 인재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교육청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향후 지속적인 장학사업 시행으로 우리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육부문 5대 부패취약분야 중 하나인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청렴도 제고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19일 창조나래 5회의실에서 도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현장체험학습 계약업체 대표들과 ‘2024년 현장체험학습 계약업체 청렴토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공감과 소통을 통해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신뢰를 쌓고, 질 높은 학생 중심의 체험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북교육청의 청렴 정책 방향과 최근 현장체험학습 청렴도 관련 이슈를 공유하며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안내했다. 특히 서거석 교육감이 직접 참석해 계약업체 대표들에게 청렴한 현장체험학습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참여 업체들이 겪는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업체들은 △계약서류 간소화 △과도한 차령제한 금지 △업체 선정의 공정성 투명성 강화 등의 의견을 제안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제기된 문제와 제안 등을 검토해 향후 현장체험학습 매뉴얼 개정에 반영하고, 맞춤형 청렴 실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수능 1등급 올리기 80일 프로젝트’를 통해 2025학년도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을 총력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수능 1등급 올리기 80일 프로젝트’는 수험생이 수능 성적 향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생별 맞춤형 수능 학습 지원 △실전력을 키워주는 마무리 모의고사 제공 △수험생 집중력 유지 및 컨디션 관리를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2025학년도 수능이 8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시 원서접수와 수능을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 수험생들의 마음도 바빠지고 있다. 특히 올해 입시는 의대 증원과 전공자율선택제 등으로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능 성적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도교육청이 막바지 총력 지원을 위해 고등학교장과 진학부장을 대상으로 현장의견을 조사한 결과 맞춤형 학습지원, 학습자료 제공, 안정적인 학습 환경 조성 등의 의견이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이에 희망하는 모든 학교에 현장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하기로 한 것이며, 이들 학교에는 오는 26일부터 수능 전날인 11월 13일까지 80일간 학습지원 프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부터 22일까지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비상사태 발생 시 지속적인 교육 기능 유지와 학생‧교직원 안전 보장을 목표로 실시하는 국가 총력전 연습으로, 도교육청을 비롯한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의 모든 공무원이 참여한다. 첫날인 19일 서거석 교육감 주재 최초 상황보고를 시작으로 중요문서 반출훈련, 민방공 대피훈련 등 안보 상황을 반영한 실제 상황조치 연습으로 도교육청만의 수준 높은 비상 대비 태세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전시 상황시 예상되는 위기상상 해결을 위한 부서별 토의 및 결과 제출을 통해 내실있는 을지연습이 진행되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전 직원 대상 사전교육으로 을지연습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전쟁의 고통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주먹밥 및 전투식량을 비상급식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을 위한 모든 훈련과 교육은 실제 행동 위주로 진행해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훈련을 통해 전시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실제 상황에 철저히 대
[전주시민신문] 익산학생교육문화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책 속 예술세상’이라는 주제로 여름 독서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여름 독서교실은 음악․민화․패션․푸드아트․영화 등 예술의 여러 분야의 책을 읽어보고 독서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독후활동을 학습했다. 첫째 주에는 도서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과‘노래가 책으로’라는 활동을 통해 음악을 몸으로 표현하기, 노래 가사를 바꾸어 동영상 만들기 등의 독후활동을 했다. 둘째 주에는 패션 신문 제작 및 명화와 민화를 알아보고 독서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재미를 제공하고 독서 습관을 길렀다. 셋째 주에는 영화를 감상하고 영화비평 쓰기, 건축 분야에서 건축물을 만들어 보는 등의 창의적 독서 활동으로 독서교실을 마무리했다. 우수한 학생에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1명),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익산학생교육문화관장상(3명) 총 4명에게 시상했다. 김형대 관장은 “독서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사람들의 사고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이번 독서교실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독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디지털교육 국제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필리핀 카비테주를 방문해 디지털교육 연수와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필리핀 카비테 현지의 교육 환경에 맞춘 디지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필리핀 현지 교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또한 그동안 지원된 인프라 활용 방법을 컨설팅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필리핀 교원들의 수요를 반영해 코딩, AI 등 다양한 프로그래밍뿐만 아니라 ICT를 활용한 평가, 사이버 보안 등 정보교사들이 현장에서 직접 필요로 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2005년 필리핀 카비테주와 업무협약을 맺고 약 20년간 디지털교육 지원 사업을 이어온 전북교육청은 필리핀 전역으로 협력 관계를 확대하기 위해 필리핀 교육부와의 협의를 진행하고 양국 간 교육 협력의 새로운 장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필리핀 방문 단장으로 참여한 유정기 부교육감은 “이번 필리핀 디지털 교육 지원 사업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양국 교육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협력의 시작”이라면서 “앞으로도 전북교육청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학기 개학을 맞아 학교급식 위생·안전 및 식중독 예방관리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개학 대비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위생관리를 위해 2학기 급식 개시 이전에 소독 및 청소 등을 철저히 시행할 것을 안내했다. 특히 최근 식중독 의심 신고가 증가하는 점을 감안해 모든 학교·유치원에서 2학기 급식 개시 전까지 자체점검을 실시하도록 안내했으며, 교육지원청에서도 학교장·급식종사자 등 연수 추진, 취약 학교·유치원에 컨설팅 지원 등 급식위생 및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학교급식의 위생관리 철저를 위해 8월 말~9월 초까지 전북도, 시·군 지자체, 광주식약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학교 식생활관 및 식재료 공급업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개학 직후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식중독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등 2학기 안전한 학교급식 운영을 위해 안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