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교육공동체와의 소통 강화를 약속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도교육청 창조나래 회의실에서 교육공동체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교육감과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북학교운영위원장과 전북학생의회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전북교육정책에 학부모와 학생 등 교육 주체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서거석 교육감과의 질의응답 등을 통해 ‘진로진학 정책’과 ‘교육활동 보호 정책’ 등 전북교육청 주요 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특히 학생의원들은 진로진학센터 운영, 진로융합교육원 설립 등 진로·진학 정책에 큰 관심을 보였다. 진로진학센터에서는 대학 입학사정관 출신 전문가인 대입지원관과 파견교사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로진학 상담을 제공하고, 진로융합교육원은 융복합활동 중심의 진로체험과 고입·진학·진로상담 등을 관리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진로진학센터와 진로융합교육원은 진로와 진학 문제로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진로·진학 관련 상담과 진로 체험 등 진로·진학 교육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2025년 2월 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재직 중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선정된 2월 말 정년퇴직 유·초·중등 정부포상 대상 교육공무원은 총 103명이다. 수상자는 △황조근정훈장 부용초등학교 신영희 교장 외 20명 △홍조근정훈장 외 전주우림중학교 김복희 교사 외 38명 △녹조근정훈장 갈담초등학교병설유치원 김경옥 교사 외 22명 △옥조근정훈장 전북유니텍고등학교 양운모 교장 외 13명 △근정포장 군산진포중학교 전준하 교사 외 2명 △대통령표창 인월초등학교 김향숙 교사 등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선생님들의 영예로운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전북교육이 한국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전북교육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 채용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2025년 교육공무직원 채용시험 일정을 26일 누리집을 통해 사전 안내했다. 안내문에는 올해의 교육공무직원 채용 직종과 시험 일정 등이 담겼다. 올해 채용 예정 인원은 7개 직종에 총 300여 명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3월 17일~19일까지 3일간 하고, 1차 필기시험은 4월 26일, 면접시험은 5월 31일 치러진다. 최종합격자는 6월 12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지한 일정은 변경될 수 있으니 추후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채용시험 공고’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노경숙 노사협력과장은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채용시험 공고’는 오는 3월 5일 안내할 예정”이라며 “직종별 채용인원, 자격요건 및 세부 일정 등 구체적 내용이 포함되니 교육공무직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전북교육청 누리집을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의 정서적 고충 해소와 건강한 직장생활 지원을 위해 ‘교육공무직원 심리상담·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교육공무직원 6,8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 사업은 직무 스트레스와 개인적 정서문제, 대인관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육공무직원을 전문 상담(치료)기관과 함께 심리적 안정 도모와 행복한 직장생활을 유도하는 게 목적이다. 2021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해마다 참여 인원이 증가하고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상담 및 치료기관을 11개 확대해 42개 상담기관과 24개 치료기관 등 총 66개 기관과 함께 교육공무직원의 심리상담·치료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상담은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으로 운영되며, 상담 내용은 비밀이 보장된다. 개인상담은 희망자가 직접 상담(치료) 기관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희망 시간에 기관을 방문해 상담·치료를 받으면 된다. 집단상담의 경우 구성원 간 갈등 조정이 필요한 그룹이 본청 노사협력과에 공문으로 신청하면 업무 담당자가 상담기관을 연계해 준다. 상담횟수는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전국 679개 기관(중앙 46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243개, 공기업·준정부 87개, 지방공기업 46개, 기타공공기관 240개, 시·도교육청 17개)을 대상으로 했다. 17개 시·도교육청이 실태점검 대상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평가 분야는 개방·활용, 분석·활용, 공유, 품질, 관리체계 등 5개의 영역과 20개의 지표를 정량적·정성적으로 나누어 우수·보통·미흡의 3단계로 평가했다. 전북교육청은 100점 만점 중 공공데이터 제공 92.56점, 데이터기반행정 90점을 획득해 최우수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전북교육청은 국민에게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의 품질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데이터 기반 활용 역량 강화 연수 및 데이터 분석과제 발굴을 통한 정책활용으로 데이터 기반 문화 정착에 노력하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업무 담당자들이 공공데이터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시애틀 한국교육원과 협력하여 국제교육 교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26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한국교육원의 이용욱 원장과 ‘한국어기반 국제교류 활성화’를 주제로 온라인 영상회의를 했다. ‘한국어기반 국제교류 활성화’사업은 한국어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전북 지역 학생들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지역의 학생 및 교원이 언어와 문화를 교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과 시애틀 한국교육원은 이날 △국제교류 사업 운영 방향 △양 기관 협력 구축 방안 △한국어 교육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 △학생·교원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에 앞서 전북교육청은 2023년 12월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과 교육정책 및 학생·교직원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계기로, 2024년 군산남중과 미국 마운트 타호마 고등학교(Mount Tahoma High School)와 국제교류수업 운영, 시애틀 현지 글로벌 브릿지 캠프 운영을 통해 링컨 고등학교(Lincoln High school) 학생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전주의 한 카페에서 도내 영재교육 기관 업무 담당자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북 영재교육 공감 자율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는 지난해 영재교육 운영 결과를 돌이켜보고 올해 새로운 영재교육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다. 연수 내용은 △2025년 영재교육 기본계획 및 업무 지침 안내 △학생 주도형 영재교육 프로그램 활용법 소개 △영재교육 기관별 우수사례 공유 및 업무 협의 등이었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영재교육 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영재교육 운영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며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맞춤형 영재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26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2025년 상반기 계약업무담당자 연수’를 실시한다. 이 연수는 업무담당자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도교육청․지역교육청․직속기관 계약업무담당자 70여 명이 참석한다. 주요 내용은 △물품·용역 계약 실무 △설계·감리 등 기술용역 계약 실무 △MAS(다수공급자계약) △인쇄물, 해외연수용역 계약 사례 △채권 압류 및 공탁실무 등 업무담당자가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분야들로 운영된다. 또한 청렴교육, 전북교육장터, 공공구매제도 등에 대한 안내도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올해 전북교육청은 △계약업무 질의응답 ‘백문백답’ 제작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 및 멘토링 운영 △입찰 적격심사 표준 서식 제공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계약 업무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선자 재무과장은 “이번 연수는 계약업무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시킴으로써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계약업무를 통해 더 청렴한 전북교육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전북미래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기르고,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학교 모델을 육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북미래학교는 기초기본학력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특색을 반영한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수업 혁신을 실현하는 학교다. 올해 전북미래학교는 146개교가 운영된다. 전북미래학교의 성과를 확산하고 일반화하기 위한 중점과제로 △기초ˑ기본학력 기반 학력 향상 △미래역량 중심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 △전문적 학습공동체 중심 수업혁신 실현 △에듀테크 및 AI 코스웨어 기반 맞춤형 학습 지원을 추진한다. 자율과제로는 △IB 프로그램 △생태전환교육 △세계시민교육 △문예체교육이 있으며, 이와 별도로 각 과목별 교과중점(국어·예술·수학·과학·영어) 미래학교도 운영한다. 특히 올해부터 모든 전북미래학교는 수업혁신을 위해 전 교원 대상 수업공개를 의무화한다. 또한 학교장 승인 중심 전문적 학습공동체 연수 연 30시간, 에듀테크 관련 연수도 30시간 이상을 의무화한다. 전북교육청은 미래교육 연구 활성화를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체험 중심 학생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학생안전체험시설을 확충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학생 안전교육을 △생활안전 △교통안전 △폭력예방 및 신변보호 △약묵 및 사이버 중독 예방 △재난안전 △직업안전 △응급처치 등 학생 안전 7대 영역 체험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안전교육 컨설팅과 안전교육지원단 운영, 안전교육 전문 강사 양성 등을 통해 7대 영역별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학생 주도 재난안전훈련학교와 위험 요인 발굴 개선 동아리를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종합형 학생안전체험관과 유아안전체험장 등 학생안전체험시설도 확충한다. 남원 학생수련원 내 종합형 학생안전체험관은 학생 안전 7대 영역을 체험하는 시설로, 내년 개관을 목표로 올 상반기에 착공 예정이다. 정읍 옛 용곽초등학교에는 유아안전체험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북교육청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210여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자녀가 학교에 잘 등교했는지, 수업 후 잘 하교했는지 학
[전주시민신문]전라북도가 물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발 빠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새만금 전북물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AI 연계 방안 마련 워크숍'에서는 전문가들이 새만금 지역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및 스마트팜의 용수 및 폐수 처리에 신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하며, 전북 물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북연구원 새만금연구센터와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가 주관해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하수 및 폐수 처리 방안이 주목받았다. 박용균 전남대학교 교수는 산업 폐수 처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AI 기반 연구 사례를 공유하며, 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동기 한국수자원공사 부장은 AI가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정수장 사례를 발표하며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이상현 전북대학교 교수는 기후변화 대응과 농생명 분야의 물산업 연계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AI의 적용이 향후 물산업 발전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시사했다. 이러한 발표 후, 곽동희 교수가 주재한 토론에서는 전문가들이 열띤 논의를 펼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