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늘봄학교에 양질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과 손을 맞잡았다. 전북교육청과 전북농업기술원은 23일 익산 농업기술원에서 민완성 미래교육과장과 권택 자원경영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체험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협약기관의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희망하는 학생에게 농촌체험과 연계된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늘봄학교 프로그램 다양화하고 지역농업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사업 실행을 위해 전주교육지원청-전주시농업기술센터, 익산교육지원청-익산시농업기술센터 간의 업무협약도 함께 진행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농촌체험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상호협력 △학교안 팎 농촌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제공 및 홍보 △농촌체험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 협약에 따라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전주와 익산지역 4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 프로그램은 농촌진흥청 인증 교육농장 농촌체험과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직업계고 교원의 AI 및 SW 역량 강화를 위해 직업계고 전문교과 교사를 대상으로 정보․컴퓨터 부전공 자격연수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변화하는 산업사회에 맞춰 직업계고 교원의 미래 역량을 강화하고, NCS기반의 직업계고 교육과정에 맞춘 계열별 맞춤형 연수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직업계고 학점제 및 전북글로컬특성화고 추진 등에 따라 학생의 교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이기도 하다. 집합 및 원격 연수로 구성된 이 연수는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학기중 연수까지 총 450시간, 30학점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는 8월 30일까지 전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되는 하계연수는 4과목, 180시간으로 운영된다. 소프트웨어 공학, 프로그래밍, 알고리즘, AI활용 교육, 컴퓨터 교육론 등 컴퓨터와 인공지능 기초이론과 각 전공에 인공지능을 접목할 수 있는 활용능력 향상에 초점을 뒀다. 이어 학기중 연수는 9월 2일~11월 2일까지, 동계연수는 내년 1월 6일부터 6주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완주도서관은 학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24년 학생·학부모 특강’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문해력, 자녀와의 소통, 영어 학습법 등 3개 주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8월 3일 진행되는 첫 번째 강연은 독서교육 전문가 김지원 강사가 ‘문해력을 부탁해!’라는 주제를 통해 독해 능력을 키우는 읽기 전략, 창의력 글써기를 통한 글쓰기의 재미를 전달한다. 이어 8월 10일 진행되는 두 번째 강연은 곽소현 가정학 박사의 ‘까칠한 아이 욱하는 엄마’가 준비돼 있다. 사춘기 자녀와 부모의 감정 소통을 통해 인성과 사회성을 기르는 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8월 17일에는 장아미 현직 영어 교사가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중학교 영어 수업의 특징과 이에 따른 공부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육경아 관장은 “2024년 학생·학부모 특강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강의”라면서 “지식 전달뿐만 아니라 부모 자녀 사이를 가깝게 만들 수 있는 특강으로 학생, 학부모님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23일 교육연수원 연화관에서 ‘챗GPT 프롬프트 활용 전략’을 주제로 지방공무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함께하면 더 특별한 공감’ 6차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프롬프트란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에 입력하는 질문이나 지시를 뜻하며, 이번 교육은 챗GPT 프롬프트 엔지니어인 정진일(AI 프롬프트 연구소) 강사를 초청해 프롬프트 구조와 작성 원리를 이해하고, 챗GPT를 활용한 보고서 작성, 엑셀 자동화 등 실제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문병기 원장은 “오늘 교육이 디지털․AI 시대 미래형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방공무원의 행정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발대식이 22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전북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도내 768개교 학교운영위원회를 대표하는 단체로 14개 시군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들로 구성되며, 지난 4일 최정열 회장이 선출됐다. 최 회장의 임기는 2025년 6월까지다. 발대식에는 도내 14개 시군지역 협의회 임원진 등 100여 명과 서거석 교육감, 한준호 국회의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명연 부의장·김정기·한정수·김슬지 도의원 등이 참석해 새롭게 구성된 학운위협의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발대식은 2023년도 임원진에 대한 공로패 수여 및 표창, 교육감 격려사, 회장단 인사와 더불어 학교운영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이리팔봉초등학교 함수연 행정실장의 ‘학교회계 이해 교육’도 진행됐다. 최정열 신임 전북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은 “시군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가 법정 단체로서의 지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교육주체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협의회를 정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든든한 전북교육의 한 축으로 지역의 단위학교가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지역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과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은 22일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상호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개발 및 지원 △과학적 소양을 갖춘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 개발 및 지원 △협약자 간 상호발전을 위한 인적교류 △기타 양 이관의 발전을 위해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태식 회장은 “우리 단체는 과학기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권익 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1966년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현재 600개 과학기술단체, 395개 국내 학회를 회원으로 둔 과학기술계 최대 연합”이라면서 “이러한 네트워크를 전북지역의 과학기술 발전과 학생들의 창의적 미래 역량을 키우는 데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에게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워주는 것은 교육의 책무다. 오늘 협약은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뒷받침할 교육적 인프라 구축
[전주시민신문] 전북 7개 고등학교가 교육부의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6월 말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자율형 공립고 2.0’ 신청학교 9교를 교육부에 추천, 최종 7개 학교가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최종 선정된 7교는 지역 교육경쟁력 강화와 지역발전 전략에 발맞추어 교육혁신 모델을 적용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함으로써 지역교육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선정된 7교는 지정 후 5년간 △지자체·대학·기업과 협약체결 △자사고와 특목고 수준의 교육과정 자율성 부여 △교장공모제 실시 △ 교사 정원의 100%까지 초빙 임용 등이 가능해진다. 조건부 지정된 1교(한별고등학교)는 추후 컨설팅을 통해 교육부에 요구를 반영한 계획서로 11월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또한 교육부와 교육청은 특별교부금과 대응투자 등을 통해 자공고 선정학교에 1곳당 매년 2억원 규모의 재정을 5년간 지원하며 지자체에서도 재정이 추가 투입된다. 선정된 학교 중 7교는 9월 2학기부터 자공고 체제로 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 전주 평화의전당에서 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장, 시·도교육청 교육전문직원, 장애영유아 담당교원 등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전국 장애영유아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북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유아 희어로’(장애영유아의 희망을 여는 통로)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영유아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고, 교육환경에 따른 실천 경험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전국의 장애영유아 업무 담당 교육전문직원 및 교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육과정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도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면서 장애영유아 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고 있다. 워크숍은 △장애영유아 지원 종합 대책 안내 △주제 발표 △사례 발표 △분임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 앞서 전주 장애청소년 챔버오케스트라 ‘WITHUS(위더스)’가 하이든의 놀람교향곡 등 4곡을 연주하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는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백석대학교 박현옥 교수의 ‘특수교육대상영아를 위한 교육적 지원 방안’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 △놀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안전하고 신뢰받는 학교급식을 위해 ‘2024. 급식분야 청렴추진체 소통간담회’를 22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개최했다. 도교육청 급식담당 사무관을 대표로 교육지원청 담당자 및 학교장 등 총 258명으로 구성된 학교급식 청렴추진체는 급식분야 청렴과제 발굴 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이날 지역별 추진체를 통해 발굴한 학교급식 현장의 문제점과 애로점을 공유하고, 청렴도 제고를 위한 실행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청렴추진체에서는 저경력 학교급식 계약담당자들의 업무 미흡, 식재료 납품 과정에서 학교와 업체 간의 마찰 발생, 대금결제 지연 등 소극행위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신규 업무담당자들을 위한 직무-청렴연계 교육 신설, 청렴도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개발, 학교급식 식재료 검수 절차 안내,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사후관리 강화 등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등록된 전문강사가 마술로 배우는 청렴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청렴특강도 진행했다. &nb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 전주대학교 JJ아트홀에서 유치원 교원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9월부터 시범사업으로 문을 여는 영유아학교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현장 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교육청은 교육부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9월부터 6개 시범학교를 운영한다. 공모를 통해 유치원·어린이집 각 3개 기관을 선정 교육부에 시범사업 대상으로 추천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된 6곳은 오는 9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영유아 학교를 운영하게 된다. 시범사업은 유보통합모델 구축을 위한 첫걸음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해 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영유아학교 시범운영은 유보통합에서 지향하는 이상적 모델을 구현하는 첫걸음이자 유보통합의 바람직한 통합기관 모델을 발굴, 확산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유치원-어린이집 기관 간 운영 방식 및 교육주체 간 교육·돌봄에 대한 견해 차이를 좁혀 나가면서 모두가 행복한 전북형 유보통합기관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