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6 (화)

  • 맑음전주 26.7℃
기상청 제공

간단한 집수리 배우는 ‘전주시 집수리학교’ 수강생 모집

주거복지센터, 3월4일(월)까지 일반 집수리 과정 30명 모집
3월20일부터 2주간 교육..일반(3회), 욕실(1회), 특강(2회) 시민누구나 참여 가능

[전주시민신문]정든 집을 스스로 고쳐 살고 싶은 전주시민들을 위해 올해도 시민참여 집수리학교가 운영된다.

 

전주시는 올해도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와 함께 집수리 관련 이론·실습 교육을 통해 가정 내 간단한 집수리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문화확산을 위한 ‘시민참여 집수리학교’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시민참여 집수리학교는 지난해(4회)보다 교육과정이 확대돼 일반 집수리 과정(3회)과 욕실 집수리 과정(1회), 신설된 주말 특강반(2회) 등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진행되는 일반 집수리 과정 1회차 교육은 오는 20일부터 2주간 4일과정으로 진행되며, 시는 이번 1회차 교육에 참여할 총 30명의 수강생을 오는 26일부터 3월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주거복지센터 누리집(www.jjhousewell.co.kr)을 통해 수강을 신청하면 되며, 교육 관련 사항은 전화(063-281-0161)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관련 올해 ‘시민참여 집수리학교’의 일반 집수리 과정은 △공구 사용법 △건축 목공 기초 △생활 전기 △생활 도배를 주제로 진행된다. 또, 욕실 집수리 과정은 △욕실 배관 △세면대·수전 교체 △양변기 교체 △타일 보수 및 실리콘 시공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신설된 주말 특강 과정의 경우 평일 주간에 집수리학교에 참여하기 어려운 직장인들과 가족들을 위한 것으로, 전주공업고등학교 교육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말 특강 과정에서는 △공구 사용법 △목공 DIY △생활 전기를 주제로 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센터는 연말에는 집수리학교 수강생들과 지도 강사가 함께 터득한 교육 기술을 바탕으로 주거 서비스봉사단을 구축, 재능 나눔을 실천하는 현장실습 집수리 봉사활동도 펼치게 된다.

 

오은주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장은 “지난해 집수리학교 시범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앞으로도 수요자 맞춤형 집수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내가 살고 있는 집을 스스로 고쳐 쓰는 집수리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참여 집수리학교의 자세한 연간 교육 일정 등은 센터 누리집을 통해 수시로 공지될 예정이다.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이상선

내 팔자는 내가 개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