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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청년들의 성장과 직장 적응 돕는다!

시, 2년 연속으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청년성장프로젝트 및 직장적응 지원사업 선정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청년이 찾아오고 머물고 싶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청년들의 성장과 직장생활 적응을 돕기로 했다.

 

시는 올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청년성장 프로젝트(청년카페) 사업’과 ‘직장 적응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직장생활 초기 적응의 어려움으로 인해 ‘쉬었음’ 상태로 전환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 청년과 기업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시는 지난해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청년성장프로젝트(청년카페) 사업 대상을 올해 600명까지 확대해 청년들에 대한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완산구와 덕진구에 각각 1곳씩 두 곳의 ‘청년카페’를 조성해 경력설계와 진로 탐색, 실전 취업 준비 등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

 

특히 올해 청년성장 프로젝트(청년카페)는 기수제로 운영되며, 회차당 최소 10시간씩 운영될 예정이다. 또, 청년서포터즈를 선발해 온·오프라인 활동에 대한 ‘활동증명서’를 수여하고, 우수한 활동을 한 서포터즈에게는 별도의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청년고용정책 안내 △MZ세대 자녀 이해 특강 등 ‘부모교육’을 신설해 부모의 지지를 바탕으로 청년들의 노동시장 진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기업 관리자와 신입 직원 60명을 대상으로 직장적응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해 청년친화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사회생활을 막 시작한 청년들이 직장에서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직무상담 및 직장 내 의사소통 기술 교육 등 온보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기업 관리자에게는 청년 친화적 조직관리 교육으로 리더십 함양을 도와 기업문화 개선을 이끌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자신감 하락, 심리적 위축으로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도 회복하고 원하는 일자리로 이동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