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올해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서 ‘평생학습 집중진흥지구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4개 광역권역이 선정된 이번 평생학습도시 연합체 중심의 특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시는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과 익산시, 김제시, 원광대학교, ㈜KTcs, ㈜에듀라임과 함께 전북광역 컨소시엄을 구성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주시가 참여한 전북형 집중진흥지구는 ‘로컬학습시대를 여는 전북형 평생학습’을 주제로, 지역 대학 및 기업과 협력해 5개 주요 프로그램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5개 프로그램은 △달리는 배움터: 찾아가는 이동식 학습 플랫폼 운영 △로컬공방형 마을배움터: 지역 맞춤형 생활기술 교육 △30+ e로운 디지털생활: 중장년층 디지털 역량 강화 △로컬-MOOC 학습콘텐츠 구축: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 △로컬플러스 프로젝트: 지역 자원 연계형 평생교육 확산사업이다.
특히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자체 예산 사업인 ‘인생후반기 50+ 플랫폼’ 사업에 국비와 도비를 더해 중장년층을 위한 다채로운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공을 들이기로 했다.
또한 시는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강사양성과정을 통해 강사 활동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전아미 전주시 평생학습관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전주시가 평생학습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