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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신생아 가정에 ‘2025년 행복나눔 출산꾸러미’ 배부

시, 올해 1월 1일 기준 출생 자녀를 둔 100가정 대상으로 출산꾸러미 배부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와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25 행복나눔 출산꾸러미’ 나눔 행사 신청이 개시 첫날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조기 마감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출산 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출산을 앞둔 예비 보호자와 최근 자녀를 맞이한 가정이 육아 초기의 부담을 줄이고 필요한 물품과 정보를 실질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출산꾸러미는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기저귀 가방 △기저귀 파우치 △가제수건 △턱받이 △이유식 용기 △그림책 등 10종으로 구성돼 신청 가족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용한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또 이번 출산꾸러미에 △시간제보육 돌봄서비스 안내문 △부모교육 프로그램 소개 △장난감도서관 이용 안내 △아동 권리 존중과 긍정양육 129원칙 리플렛 등을 함께 동봉해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출산꾸러미는 이달 중 선정 가정에 안전하게 배송될 예정이다.

 

손경화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출산꾸러미 나눔을 통해 출산 가정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하고 응원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출산 친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사업은 육아상담, 아동 발달 지원 등 양육 정보를 담아 ‘함께 키우는 우리 아이’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도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아기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