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이달부터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는 이유식 지원 사업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드림스타트 대상 8~12개월 영유아로, 이유식 업체 ‘아기수라상(대표 신명성)’과 업무 협약을 통해 이유식을 가정으로 직접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영유아에게 균형 잡힌 이유식을 제공함으로써 면역력 강화 및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고, 양육자에게는 올바른 이유식 제공 방법과 영양 교육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이유식 지원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영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과 양육자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드림스타트 사업은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와 보건·보육·복지 분야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드림스타트 완산센터 또는 덕진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전북교육인권센터에서 인권교육 강사단 28명을 대상으로 ‘2025 인권교육 강사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워크숍은 학교 인권 교육 지원을 위한 인권 교육 전문가 양성 및 지도 역량 강화, 학교 구성원 모두의 인권을 존중하는 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 등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주요 내용은 △인권친화적인 학교문화를 위한 학생인권과 교권(경인교육대 구정화 교수) △소통과 참여로 이끄는 인권감수성 강의법(오늘교육원 장현아 대표) 등 이었다. 전북교육청은 학교 구성원의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해 학생은 학기당 2시간 이상, 교직원과 학부모는 연 2회 이상 인권교육을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김명철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은 학생인권과 교권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학교 인권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권교육 강사단의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학생은 물론 교사, 학부모 등 학교 구성원 모두의 인권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전주대학교 온누리홀에서 도내 97개 고등학교장과 교감, 업무담당자 등 290여 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안정적 운영 지원을 위한 세부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라 단위 학교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체계적인 운영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고교학점제 주요 운영 사항을 강조하는 데 역점을 뒀다. 설명회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 운영 방향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지원 △학교 밖 교육 및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방안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운영 계획 등을 안내해 각 학교가 2025학년도 교육과정 운영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고교학점제 운영의 핵심인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과 진로․학업 설계 지도,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운영을 강조했다. 아울러 고교학점제로 인해 변화되는 학교의 모습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 전반을 적극 안내해 학교의 고교학점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전주대학교 JJ아트홀에서 도내 초등학교 연구부장과 교육지원청 업무담당 장학사 등 4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초등 수업혁신 및 학력신장 운영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전북교육청의 정책 방향인 학력신장과 수업혁신 과제를 안내하고, 이들 정책의 현장 안착 및 활용을 돕기 위한 것이다. 설명회는 1부 수업혁신, 2부 학력신장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수업혁신 분야에서는 ‘학생의 질문과 사고력이 살아나는 수업’을 위한 △개념기반 탐구수업 △자발적 수업 공개 및 나눔 활성화 △교원 수업전문성 신장 지원 정책을 안내하고, 관련 자료집 활용법도 설명했다. 이날 배부한 ‘개념기반 탐구수업 탐!탐!’ 자료집은 개념기반 탐구수업 이해, 단원 설계의 실제, 주요 교과별 개발 단원 예시를 학년별로 묶어 총 5권 세트로 제작됐다. 특히 ‘2024 수업혁신 지원단’의 현장 연구 결과물을 상세히 수록해 현장 교사들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했다. 학력신장 분야에서는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연계 △교수학습 기반 조성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 △학생
[전주시민신문] 전주교육지원청은 전북여성가족재단, 한국폴리텍대학신기술교육원, ㈜공도 등 3개 기관과 지난 11일 ‘학교 밖 디지털 튜터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교 밖 디지털 튜터’사업은 민간 부분의 혁신적인 교육 기술과 공교육을 통합하여 학교 밖 돌봄기관을 활용하는 학생들에게 특화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자 전주교육발전특구에서 지원하는 사업 중 하나다. 이번 MOU에는 전주지역 학교 밖 돌봄 기관 학생의 디지털 교육 사업을 지원하며, 디지털 교육 관련 일자리 창출 및 전문성 신장 교육을 위해 상호 협력·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전주교육지원청에서는 예산 지원과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전북여성가족재단에서는 튜터 양성과정 홍보, 한국폴리텍대학 신기술교육원은 튜터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심화과정 개발, ㈜ 공도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과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김정기 교육장은 "전주교육지원청은 공교육의 디지털 교육뿐만 아니라 학교 밖 디지털 교육도 지원해 전주 관내 학생들의 미래교육과 디지털 역량 함양에 앞장설 것”이라며 “학교밖 디지털 튜터 지원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 정보 역량을 높이고, 지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피살 사건’과 관련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에 나서는 등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지난 11일 오후 초등학생 피살 사건 관련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인데, 아이들의 안전이 무너지는 충격적이고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며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교육감은 이날 간부들에게 학생들의 안전에 위협이 될 만한 것들을 꼼꼼히 살펴 이를 토대로 학교 안전 관리 강화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전북교육청은 우선 14개 시·군 교육지원청과 함께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전면적인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예기치 않은 위험 징후를 사전에 파악해 대비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교육공무원질병휴직위원회와 질환교원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복직 절차를 강화하고 학교 교육활동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휴직 교원 중 지원이 필요한 교원에 대해서는 복직을 한 후에도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11일 현대해상 8층 회의실에서 35개 동 장애인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실무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복지 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날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록부터 자립까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방법 등에 대해 함께 논의하며 장애인복지사업의 이해도를 높였다. 주요 교육내용은 △장애인복지지원 업무 전반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상담 △장애인 활동지원 전수조사 및 부정수급 예방 △기타 민원상담 및 접수 처리 시 유의사항 등 평소 주민센터에서 많이 처리하지만 담당자들이 어려워하는 업무 중심으로 이뤄졌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복지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사업추진 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만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의 복합적인 복지 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장애인 등 사회적약자가 함께 살기 좋은 전주시를 만들기 위한 물리적, 제도적 장벽을 허물어야 한다”면서 “장애인 인식개선과 처우개선을 위해 전주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덕진권역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이끌 현장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시는 11일 덕진권역 도시재생 활성화구역에서 소영식 도시재생지원센터장과 덕진동 주민자치위원장, 전북대 상인회 소속 상인, 인근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지원센터의 개소식을 가졌다. 시가 지난 2021년 경제기반형 유형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중인 덕진권역 도시재생사업은 전주종합경기장과 전북대 구정문 일대에 마중물사업 예산 517억 원을 투입해 AI 기반의 첨단디지털문화콘텐츠 산업을 육성해 구도심 활성화를 꾀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 구역 내의 빈 점포를 리모델링해 조성된 현장지원센터에는 서성원 센터장을 비롯한 3명이 상시 근무하게 되며, 사업 현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사업 시행 과정을 총괄·조정하는 등 덕진권역 도시재생사업을 이끌게 된다. 특히 센터는 △거버넌스 기반 아이디어 실증 단지 구축(G-Town) △친환경 스마트 거리 조성 △창업 문화거리 조성 등 9개 마중물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과 주민 간의 가교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김문기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현장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주민 의견을 모아 보다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고,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 송영진(조촌, 여의, 혁신동), 이성국(효자5동) 의원이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중책을 맡았다. 11일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송 의원과 이 의원은 이날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 전주하계올림픽 유치 성공 기원 다짐대회에서 각각 범도민지원위원회 사무총장과 사무국장(전주)에 위촉됐다. 범도민지원위원회는 두 의원을 비롯해 각계 인사 4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평소 정계와 체육계 등의 두터운 인맥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주올림픽 유치를 위한 중앙과 지역의 가교 역할을 비롯해 지역 내 유치 분위기 조성 등 각종 역할을 할 계획이다. 송 의원과 이 의원은 “전주올림픽은 지방도시 연대와 빼어난 문화를 바탕으로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올림픽이 될 것”이라며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올림픽이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민신문] 새만금해양수산국은 2025년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새만금 투자환경 조성을 위한 새만금개발 지원과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해양수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지난해, 새만금 대규모 투자유치에 따른 산업용지 적기 공급을 위해 새만금 산업단지 3·7·8공구 조기 매립을 추진했으며, 김제 용지 현업축사 매입근거인 새만금사업법 개정 등 새만금의 투자 여건을 개선했으며, 수산분야 전북형 특례 조례 제정, 토하 모하공급시설 건립,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 개장, 크루즈 산업 육성 협력체계 구축 등 전북만의 특화된 수산물과 글로벌 항만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새만금의 투자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해양수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1. (새만금지원수질)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새만금 투자환경조성 지원 (MP·내부용지) 새만금 산업단지 3·7·8공구 산업용지 우선 공급과 수변도시 2·3·4공구 착공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고,새만금개발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 기본계획(MP) 재수립에 전북자치도의 제안 사항이 반영되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산업용지 확대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