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11일 도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사회협약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고, 도민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협약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위원회는 '전북특별법' 및 '전북특별자치도 사회협약위원회 조례'에 따라 출범했으며, 의회, 학계, 법조계, 언론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첫 회의에서는 위원장 선출을 시작으로, 위원회 운영 방향에 대한 협의와 더불어 사회협약 체결을 위한 안건이 활발히 논의됐다. 사회협약위원회는 자율과 합의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전북특별법 추진 과정에서 시군, 유관기관, 직능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충돌 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중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취약계층의 주거안정 및 관광지원과 같은 도민 권익증진 방안 등을 발굴하여 도지사에게 제시해 사회협약 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논의와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 발전기금(NH농협은행)’을 활용한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나눔행사 등 기금 활용 방안에
[전주시민신문]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지사가 전국 광역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60%대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를 받으며 3개월 만에 전국 1위에 다시 올라섰다. 1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발표한 ‘9월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일반지수’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60.5%의 긍정평가를 받았다. 이는 지난 8월 대비 3.1%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김 지사는 3개월 만에 전국 광역단체장 중 최고 자리에 올랐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6월 60.5%의 긍정평가를 받아 전국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8월 27일부터 9월 1일,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했으며,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3,6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자동응답 전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관영 도지사는 전국 광역단체장 중 유일하게 60% 이상의 긍정평가를 받았다. 김관영 도지사의 긍정평가는 경기 김동연 지사(58.2%)와 전남 김영록 지사(56.0%)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특히 전북은 지난달에 비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도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nbs
[전주시민신문]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세계로 진출해 성공스토리를 써내려가고 있는 글로벌 한상 경제인들이 도내 대학·고교생들에게 끊임없는 도전과 개척정신을 전파하며 세계적 시각을 넓히는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해외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며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하는 재외 경제인 16여명을 초빙해 지난 7일 첫 강연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도내 주요 대학 및 고등학교에서 ‘한상 CEO 특강’이 이어진다. 국내를 넘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싶은 청년들이라면 주목할 만한 특별한 특강이 펼쳐지게 된 것이다. 이번 특강은 CEO별 각기 다른 전문분야를 주제로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를 알리고,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한상의 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소개하고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 나선 조시영 J&K Lee Property 회장은 ‘미국에 유학을 가게 된 계기부터 도내 농산물을 미국 현지에 수출하게 된 경험으로 호기심이 가득한 경영생도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버락오바바 전대통령에게 평생봉사상을 수상하는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염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읍2)이 10일 제414회 임시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제정은 전북특별자치도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행정의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행정을 통하여 행정의 책임성, 대응성, 신뢰성을 높이고,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에 있다. 염영선 의원은 “도민들의 편의가 더욱 증진될 수 있도록 조례의 제정에 따른 후속 조치가 명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최형열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주5)이 11일 제414회 임시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인구정책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은 인구영향평가 실시 근거를 마련하여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하는 것에 있다. 최형열 의원은 “정책 및 사업 등의 수립과 시행이 전북특별자치도민의 일상적 삶에 미칠 영향을 예측하고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는 인구영향평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인구영향평가 실시를 위한 후속 조치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이달 제414회 임시회 기간 중 11일 진안교육지원청의 현안 사업 진행 상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국한방고등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상황과 시설 현황을 둘러보는 현지의정활동을 진행했다. 의원들은 먼저, 진안교육지원청이 특색사업으로 진안군,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들과 협력하여 추진 중인 ‘진안교육협력지구 모델 구축 공모사업’의 세부 내용을 점검했다. 교육협력지구 사업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1:1 대응투자를 통하여 해당 지역의 특색에 맞는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지역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의원들은 △진로·진학 박람회 운영 △학습지도 관심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을 활용한 마을 기초학력 지도강사 양성 △퇴직교원을 활용한 교육봉사단 운영 △진안군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마을 체험처 발굴 등 진안교육지원청의 다양한 노력들을 격려함과 동시에 이러한 사업추진들이 진안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과 장래 성공적인 진로 선택 및 사회 진출,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발전까지 연계되는 실질적 결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의원들은 2027년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는 지난 10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농업인단체연합회와 농업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도의회에서 주최한 이번 간담회에는 농복환위원회 임승식 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 소속 의원들과 농업인단체연합회 노창득 회장 외 14명의 농업인단체 회장, 전북자치도청 농생명축산산업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농업인 단체들은 “쌀값 폭락에 따른 대책으로 쌀가격 안정 지원 조례 제정, 농자재값 상승에 따른 쌀 경쟁력 제고사업 보조비율 인상, RPC 개보수 시설 자금 지원 등”을 요청했다. 또한 “기후위기로 인한 농업 부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후재난 대응 기금을 미리 확보하고, 친환경 저탄소 인증면적 확대, 축산농가 폭염 대응 시설 등 지원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농가 단위 공익수당을 농민 단위로 지원을 확대하고 특히, 여성농업인의 영농활동 편의를 위한 여성농어업인 편의장비 지원 및 생생카드 지원 예산도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노창득 농업인단체연합회 회장은 ”도의회 차원에서 농업 위기 극복을 위한 간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는 제414회 임시회 기간 중인 11일 현지의정활동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여성가족재단 및 노인복지회관을 방문했다. 이번 현지의정활동은 도내 여성정책과 노인복지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전북여성가족재단과 노인복지회관의 운영현황과 주요 현안 업무를 청취하고 관련시설을 견학하는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간담회를 통해 시설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농업복지환경위원회 위원들은 기관 방문을 통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전북특별자치도의 복지서비스의 상당 부분을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승식 농업복지환경위원장은“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지원 및 고령화시대에 발맞추어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에 초점을 맞춰달라”고 말했으며, 또한“우리 도의 노인복지, 여성·가족정책의 일선 기관이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주시민신문] 도내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급식을 지원하여 아동의 건강한 심신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오현숙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아동급식 지원 조례안'이 10일 해당 상임위(농업복지환경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오현숙 의원은 “'아동복지법'제35조는 아동의 건강 증진 및 체력 향상을 위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의무에 관해 명시하고 있다”라며, “사각지대 없이 도내 모든 아동이 건강한 영양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전북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조례 제정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18세 미만의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을 지원대상으로 ▲아동급식에 관한 계획 수립 및 시행 ▲지원 대상 규정 및 지원방법 ▲아동급식위원회 설치 및 기능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오현숙 의원은 “우리 사회의 외적인 경제성장과는 달리 취약계층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가족해체 현상의 심화와 맞벌이가구 증가에 따라 결식아동에 대한 지원 및 공백 해소에 대한 문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슬지 의원(비례·기획행정위원회)이 지난 10일 표류하고 있는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정기 도의원(부안군), 박현규 특별자치교육협력국장, 이지형 교육협력추진단장(이상 전북자치도), 한긍수 정책국장, 채선영 정책기획과장(이상 전북도교육청) 등이 참석해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 관련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김슬지 의원은 ‘430여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가 지난 6월 준공됐지만, 마땅한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해 애물단지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다’고 지적하며 ‘빠른 문제해결을 위해 도의회-전북도-교육청이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정기 의원은 ‘잼버리의 유산인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를 긍정적으로 활용해 나가는데 전북도와 교육청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서로가 WIN-WIN 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박현규 특별자치교육협력국장은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 활용 방안이 조속히 결정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적극 소통하겠다’밝혔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