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관광도시이자 체류형 관광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북부권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2024년 갑진년 새해를 ‘호남제일문 대표관광지’ 조성의 원년으로 삼고, 복합스포츠타운 조성과 호남제일문 일대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앞서 우범기 전주시장은 지난해 10월 전주의 관문인 호남제일문과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를 수준 높은 경기관람과 스포츠 체험, 힐링, 나들이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스포츠산업의 중심지로 만드는 ‘호남제일문 복합스포츠타운 대표관광지 조성사업’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추진해온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건립 공사에 이어 전주실내체육관과 복합스포츠타운 주차장 조성 공사가 시작된다. 이 가운데 실내체육관의 경우 총사업비 809억 중 주경기장 건축공사비만 498억 원 규모로, 올해는 1차 공사분 15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327면의 주차장이 들어설 복합스포츠타운 주차장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상반기 중 전체부지 1만4224㎡의 토지 매입을 마무리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올 하반기에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는 스포츠시설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지난 8일 방재의 날을 맞아 전주향교(사적)에서 화재대응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주시청 문화유산과, 전북동부문화재돌봄센터, 전주완산소방서, 전주향교 문화재소유자 및 관리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향교 내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상황전파 및 인명대피 △자체 초동 진화 및 중요 물품 반출 △소방차량의 합동 방수 훈련 순서로 진행했고 전기시설과 소화시설, 경보시설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관리자들에겐 소화기 사요업 등 초동대응 방법에 대해 교육을 했다. 전주시청 관계자는 “목조문화재 화재 발생 시, 초기진압의 성공 여부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중요 변수이기 때문에 이러한 현장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재 방재의 날은 문화재를 화재 등의 재해로부터 안전하게 보존하고 문화재에 대한 국민의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8년 2월10일에 발생한 서울 숭례문 화재를 계기로 국민 의식 고취를 위해 2011년부터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전주시민신문]이달 1일 5년 만에 재개관한 전주시 근로자종합복지관이 설 연휴에도 시민들을 맞이하기 위해 11일에 정상 영업한다. 10일 전주시에 따르면 근로자종합복지관은 지난 2019년 수탁자가 일방적으로 운영을 중단하면서 문을 닫았으나, 이후 지속적인 보수공사를 거쳐 최근 재개관했다. 현재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이 시설 운영을 맡고 있다. 전주시 중화산동에 위치한 근로자종합복지관은 지상 3층 규모로 목욕장과 체력단련장을 갖추고 있으며,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지난달 16일부터 6일간 과거 복지관 정기권을 사용했던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결과 이용자의 대부분은 △‘시설이 전보다 훨씬 좋아졌다’ △‘체력단련장의 기구들이 좋아졌다’ △‘목욕장 시설이 전면 리모델링 되어서 이용하기가 좋아졌다’ 등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시설 운영을 맡은 시설관리공단은 이러한 긍정적인 의견이 꾸준히 유지될 수 있도록 근로자종합복지관 운영과 시설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5년간 운영이 중단됐던 복지관이 시범운영을 마치고 이달부터 개관해 운영되고 있다”면서 “설 연휴 모두 휴관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설날 이후 이용을 원하는 시민들을
[전주시민신문]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자연재해와 안전사고, 강도 등으로 사망하거나 후유장해를 겪으면 전주시가 제공하는 안전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주시는 올해도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로 사망하거나 후유장해를 입은 모든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시민안전보험’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예상치 못한 재난·안전사고를 당한 시민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시민안전공제사업에 가입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과 체류지 등록을 한 외국인으로, 사고 발생지역과 관계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상법 제732조에 따라 만 15세 미만과 심신상실자 등의 사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올해는 보장항목이 지난해 9개 항목에서 20개 항목으로 대폭 확대됐다. 구체적으로 △자연재해(일사병·열사병 포함)로 인한 사망 △폭발·화재·붕괴·산사태 또는 대중교통, 개인형 이동장치, 뺑소니 무보험차, 강도 범죄 등으로 인한 상해사망 또는 상해후유장해 △스쿨존, 실버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익사 사고 사망 △성폭력 범죄 △의사상자 상해 △화상수술비 △개물림 응급실 내원치료비 △사회재난사망(감염병 제외)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시민들의 도서 대출 편의를 위해 멀리 떨어진 시립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도서를 가까운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반납할 수 있는 ‘옴書(서)감書(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상호대차 서비스인 ‘옴書(서)감書(서)’는 현재 전주지역 12개 시립도서관과 28개 공립 작은도서관에서 시행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원하는 책을 빌릴 때 멀리 있는 도서관을 직접 찾지 않고 가까운 도서관에서 빌려볼 수 있는 장점으로 인해 해마다 이용자가 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년 동안 이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빌려본 도서는 총 55만 3000여 권(하루 평균 2240권)으로 1년 전 48만6000여 권과 비교해 10% 이상 증가했다. 옴서감서 상호대차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에 회원가입 후 ‘도서 검색’ 란에서 원하는 책을 찾아 신청하면 되며, 최대 3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옴서감서 상호대차는 도서관 이용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시작한 서비스로, 해마다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서비스들을 다양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보건소는 ‘장기기증 희망등록’ 신청을 연중 받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장기기증 희망등록은 본인이 뇌사 또는 사후에 나눌 수 있는 장기나 인체조직을 대가 없이 기증하겠다는 의사표시로, 실제 기증은 희망등록자가 사고 또는 재해 등으로 뇌사 또는 심장사에 이르렀을 때 가족 중 선순위자 1인의 동의를 거쳐야 이뤄진다. 장기기증등록 희망자는 보건소와 35개 동 주민센터, 시청·구청 민원실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누리집(www.konos.go.kr)에서 본인확인 인증을 한 후 신청하면 된다. 장기기증희망등록이 완료되면 신청서에 기재된 주소로 기증희망등록증이 우편으로 발송된다. 시는 기증희망 등록신청을 한 전주시민에게 △전주시동물원 무료입장 △보건소 및 보건진료소 무료 진료 △공영주차장 주차료 할인 △시설관리공단 체육시설 이용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사후 뇌사 장기기증 유족에게는 100만 원의 유족 장제비도 지급한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통해 생명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더불어 사는 건강한 지역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해주시길 바란다
[전주시민신문]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전주의료사협’)은 8일 설 명절을 맞아 ‘전주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이용자 등 먹거리 취약계층 노인 150가구에 설날 명절 밥상을 제공했다. 이번 설날 명절 밥상은 전주의료사협이 자립적인 식생활이 어려운 먹거리 취약계층 노인에게 영양·건강 증진을 위한 양질의 명절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과 전주시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날 전주의료사협 임직원과 통합돌봄서포터즈 건강지킴이(사회서비스형 노인 일자리) 등 50여 명은 한자리에 모여 직접 모듬전을 부치고, 잡채와 도토리묵, 과일, 떡국 등으로 구성된 음식 꾸러미를 포장해 각 가정에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전주의료사협은 지역주민과 의료인이 협동해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2004년 설립된 협동조합으로,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이자 보건복지부 인가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앞서 전주의료사협은 지난 2020년부터 홀몸노인 가정에 생일 밥상과 명절 밥상을 지원해 왔으며, 지난 추석에도 노인 가구 100여 곳에 명절 밥상을 지원한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맞춤형 건강-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의료인들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8일 전주시청 3층 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정경호 전주시의사회장, 김권희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전주의료사협) 이사장,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전주형 통합돌봄 2024’ 건강-의료안전망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전주시의사회와 전주의료사협은 전주시를 2개의 권역으로 나눠 그간 의료·요양, 복지·돌봄, 주거, 영양 등으로 나뉘어 제공된 서비스를 건강-의료안전망 안에서 △건강주치의 △만성질환 관리 △방문 건강상담 △정서 지원 등과 연계해 하나로 통합된 서비스로 제공하게 된다. 특히 참여 의료기관들은 이용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통합돌봄 대상자를 1차 안전망(일반 만성질환관리군)과 2차 안전망(만성질환 고위험군), 3차 안전망(마을주치의 집중관리군)으로 구분해 단계별로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와관련 지난 2020년부터 추진된 ‘건강-의료안전망’ 사업은 전주형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대표사업 중 하나로, 건강-의료안전망 서비스 중 건강주치의 방문진료사업의 경우 △만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귀성객과 차량의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설 명절을 맞아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을 강화키로 했다. 시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차량의 지역간 대규모 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전북에서만 18건이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AI가 꾸준히 발생하는 데다, 경기·강원 지역 돼지농가에서만 발생하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최근 경상북도까지 남하하는 등 어느 때보다도 차단방역이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오염원 유입 방지를 위해 강화된 방역시설(8대 방역시설)을 양돈농가에 설치했으며, 고병원성 AI 방역을 위해 축산차량 및 종사자의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등 총 11건의 행정명령과 8건의 공고를 시행했다. 또한 시는 AI현장점검반과 농장전담관을 운영하면서 농장과 시설에 대해 예찰·점검을 강화하고 방역 준수사항 등을 수시로 교육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귀성객과 축산인의 이동이 많은 전주역과 시외·고속버스터미널, 주요간선도로에는 축산농장 방문을 자제하고 농장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안내하
[전주시민신문]설 명절을 맞아 2월 한 달간 전주지역 착한가격업소를 찾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시는 전주시 착한가격업소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행정안전부, 9개 카드사와 협력해 환급(캐시백)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현재 고물가 시대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물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44개소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월 중 착한가격업소에서 신한·롯데·비씨·삼성·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1회당 2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앞서 지난해에는 신한카드만 이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지난 1일부터 혜택을 제공해온 신한·KB국민카드에 이어 8일부터는 NH농협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1회당 2000원의 캐시백 혜택을 최대 1만 원까지 제공된다. 나머지 카드사들도 2월 중 계획을 확정해 캐시백과 청구할인, 포인트 제공 등 다양한 형태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 월별 할인 혜택 제공 횟수 등은 카드사별로 다를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이와관련 2월 현재 전주시 착한가격업소는 총 44개소로 외식업 35개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