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설 명절 연휴 기간 전주지역 병·의원과 약국 등 437곳의 의료기관이 문을 연다. 전주시보건소는 설 명절 연휴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시민들의 의료공백 및 진료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상황 발생에 즉각 대비하기 위해 병·의원·약국 등 437곳을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연휴 기간 △응급의료기관 6곳 △병·의원 198곳 △약국 226곳 △달빛어린이병원 3곳 △지역보건의료기관 4곳이 문을 열 예정이다. 설 연휴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등은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과 전주시보건소 누리집(health.jeonju.go.kr), 완산·덕진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명절 연휴를 맞아 타지역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경우에는 보건복지부가 제공하는 ‘응급의료 정보 제공’ 앱(App)을 통해 문을 여는 전국 의료기관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 앱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응급’ 또는 ‘응급의료’ 등으로 검색한 후 설치할 수 있으며,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 의료기관과 약국의 운영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와함께 전주시보건소는 설 연휴 기간 비상 진료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연휴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오는 16일까지 정당 등에서 설치한 불법 광고물에 대한 일제 정비에 나설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주요 도로변과 역·터미널 주변, 상업지역을 중심으로 차량과 보행에 불편을 주는 유동 광고물 정비를 강화하고, 청소년 유해 내용을 포함한 퇴폐적 유동광고물에 대해 강력한 행정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주요 정비 대상은 △불법현수막 △에어라이트 △벽보 △전단 △입간판 등 유동 광고물과 미풍양속을 해치는 유해 광고물 등이다. 시는 단속 과정에서 적발된 불법 광고물에 대해서는 즉시 정비 조치하는 한편, 불법 광고물을 상습적으로 다량 게첩·배포한 불법 광고물 광고주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고발 조치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취하기로 했다. 전주시 도시건설안전국 관계자는 “도시 미관을 해치고 시민들의 보행·교통 안전에 위험을 초래하는 불법 광고물에 대해 일제정비를 실시해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보건소가 설 명절을 맞아 최근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와 호흡기 감염병, 식중독 발생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2일 보건소에 따르면 다가오는 설 연휴에는 대규모 인구 이동과 여러 사람 간 음식 공동섭취 기회가 증가하기 때문에 호흡기 감염병 및 식중독 집단발생 가능성이 높고,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전주시보건소는 코로나19 방역 완화 이후 처음 맞는 설 연휴에 대비해 24시간 비상연락망을 유지하는 등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해 감염병 발생에 즉각적 대응키로 했다. 장관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채소·과일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먹고 껍질은 벗겨 먹기 △음식물을 충분히 익혀 먹기 △끓인 물 마시기 △칼·도마 소독해 사용하기 등 일상생활 시 식중독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명절을 맞아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을 면회하거나 산후조리원 등을 방문할 경우에는 호흡기 감염병이 전파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설 연휴 기간에도 감염병 및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손을 수시로 깨끗이 씻고, 기침 시 마스크 착용하며, 음식을 충분히 익혀 섭취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 쾌적한 도심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설맞이 청소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시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 기간 청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소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명절 전후로 청소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먼저 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8일까지를 ‘설 맞이 청결주간’으로 정하고, 동별 취약지를 중심으로 공무원과 자생단체회원, 일반시민이 모여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게 된다. 이번 대청소는 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연휴를 맞아 전주를 찾은 관광객,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와 생활 쓰레기 감량 등 시민들의 성숙한 생활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한 시는 설 연휴 기간에는 각종 청소 민원 해결을 위해 청소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생활쓰레기 민원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기동처리반도 가동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전주한옥마을과 서부신시가지, 고사동 영화의 거리, 고속·시외버스터미널 등 유동 인구와 방문객이 많은 10곳을 중점관리구역으로 지정해 연휴 기간 가로청소를 실시하는 등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는 오는 10일과 11일 이틀
[전주시민신문]효자어린이집(원장 김현미)은 1일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전주시에 성금 102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효자어린이집에서 주최한 아나바다 장터에서 아이들이 사용하지 않는 책과 옷, 장난감 등을 가져와 판매한 수익금에 모금액이 더해져서 마련됐다. 김현미 효자어린이집 원장은 “효자어린이집 아이들이 이번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물건에 대한 소중함과 더불어, 나눔의 기쁨을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의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옥 전주시 아동복지과장은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후원해주신 효자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아이들의 따듯한 마음이 담긴 성금은 보호가 필요한 전주지역 아동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덕진회(회장 채창수)는 2일 덕진구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100만원 성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사랑이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덕진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나눔에 동참했다. 덕진회는 덕진구 내 소재 기관·단체·협회·기업체·사업체 대표들의 모임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채창수 덕진회장은 “이번 설을 맞이하여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우리들의 도움을 통해 지역 사회에 추운 날씨를 이겨내는 희망과 따뜻함이 함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봉정 덕진구청장은 “덕진회원님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라며 “덕진구는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발굴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 완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달수)는 2일 완산동 주민센터(동장 이희숙)에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설을 맞아 이어지는 완산동 이웃돕기 활동의 일환으로, 소외된 이웃 없는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위해 명절마다 매년 꾸준한 기탁을 이어오고 있는 완산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이뤄졌다. 김달수 완산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설을 맞아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정을 느끼며 위안을 얻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적극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숙 동장은 “명절마다 후원을 해주고 계신 주민자치위원회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명절의 따뜻함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민신문]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의 행복하고 따뜻한 명절나기를 돕는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KB국민은행 전주지역본부(본부장 이상용)와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2일 전주시청을 방문해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신중앙시장에서 구입한식료품 꾸러미 200박스(14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KB국민은행 전주지역본부는 매년 전통시장 활성화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을 위해 재래시장 물품을 구입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후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전주지역 저소득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정 등 2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용 KB국민은행 전주지역본부장은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기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면서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많은 분이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후백제 왕도 전주에서 후백제역사문화권 7개 시·군이 올해도 후백제역사문화 복원과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우범기 시장을 비롯한 후백제역사문화권의 7개 시·군 단체장은 2일 후백제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이하 협의회) 첫 정기회의를 가졌다. 협의회는 후백제의 역사와 흔적이 남아있는 전주시와 문경시, 상주시, 논산시, 완주군, 진안군, 장수군 등 7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1월 발족한 협의회는 올해 본격적인 3년 차를 맞게 됐으며, 협의회의 규약에 따라 1기 회장단의 임무가 완료돼 이날 정기회의를 거쳐 새롭게 2기 회장단을 구성했다. 그 결과 후백제의 왕도로서 그간 협의회를 이끌어온 전주시가 2기 회장도시로 연임하게 됐다. 이와함께 협의회는 지난해부터 공동사업으로 추진해온 ‘후백제역사문화자원 실태조사 및 중장기 계획수립 용역’의 진행 상황을 함께 점검했다. 또한 회의에 참석한 단체장들은 후백제역사문화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학회와 연계해 후백역사규명을 위한 학술대회를 연 2회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 7개 시·군의 단합을 위한 후백제역사문화권 지역문화탐방 등을 매년 개최해 회원도시간의 이해와 협력을 높이기로 뜻
[전주시민신문]전주시의회가 2일 설 명절을 앞두고 전주 신중앙시장을 찾아 지역 농·수산품을 구입하며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 이기동 의장과 김동헌 운영위원장, 최용철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의회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설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기동 의장은 “대형마트와 함께 최근 온라인 판매 시장 확대 등으로 우리 전통시장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시장 상인을 돕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이번 설 명절은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