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신성건설(이용호 대표이사)이 지역사회 독거노인 지원을 위한 나눔 운동에 동참했다. 전주시와 ㈜신성건설은 2일 전주시장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용호 신성건설 대표이사, 이강영 전무이사, 최재훈 전주시노인복지관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지역 독거노인 지원을 위한 나눔 프로젝트인 ‘전주함께미(米)소(笑)’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신성건설 임직원들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모은 현금 500만 원을 전주시에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전주지역 7개 노인복지관에서 모금된 기부금과 함께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에게 백미와 누룽지, 식료품 등의 꾸러미로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시와 전주시노인복지관연합회는 지난 7월 28일부터 전주지역 독거노인 지원을 위한 나눔프로젝트인 ‘함께미(米)소(笑)’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이 프로젝트는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소비쿠폰을 활용해 개인이 받은 민생소비쿠폰의 10%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시작됐다. 시는 현재 독거노인 지원을 위한 나눔 프로젝트로 확대해 1억 원의 모금액을 모집해 돌
[전주시민신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능 전 마지막 실전 연습인 9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오는 3일 시행된다. 1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9월 모의평가에는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등 총 1만7,547명이 응시한다. 재학생은 1만5,684명으로 전년도 대비 593명 증가했으며, 졸업생 등은 1,863명으로 185명 감소했다. 9월 모의평가는 시험범위, 응시자 구성과 규모, 출제경향이 수능과 가장 유사해 수험생 자신의 학업 수준과 위치를 객관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 마지막 전국 단위 시험이다. 시험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성된다. 이 중 한국사 영역은 필수 영역으로 응시하지 않으면 해당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나머지 영역은 일부 또는 전부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에 따라 국어·수학·직업탐구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구조가 유지되고, 사회·과학탐구영역은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오는 6일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에서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하는 ‘제로에서 다시, 인생 2회차’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버려진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시민들이 직접 새활용(업사이클링)을 체험하며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용기 있는 연고(자운고 연고를 만들어 다 쓴 화장품 용기에 담아 가기) △제로웨이스트 고체치약 만들기 △입주기업 오픈 스튜디오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시민이 만든 수선 작품 전시와 더불어 ‘수선 뽐내기 콘테스트’ 우수작 선정을 위한 시민 투표 및 시상식도 진행된다. 특히 입주기업 오픈 스튜디오의 경우 센터에 입주한 6개 새활용 기업이 각자의 새활용 창작활동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새활용 키링 만들기 △자투리 천 바늘쌈지 △플라스틱 배너 안경집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여기에 특별전시로는 지난 8월부터 시민들과 함께 고장난 선풍기를 기부받아 분해·수
[전주시민신문]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역 청년들의 AI·가상융합산업 분야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 거버넌스 참여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진흥원 산하 전북메타버스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청년 거버넌스 참여단 활동은 청년 멘토와 연계해 AI·가상융합산업 분야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활동 지원을 통해 창업을 희망하는 참여자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청년 거버넌스 참여단은 청년 스스로가 지역의 미래 산업을 고민하고 제안하는 주체적인 활동으로, 서류 및 면접 평가를 통해 선발될 예정이다. 청년 거버넌스 참여단은 전북특별자치도내 거주하는 AI·가상융합산업에 관심 있는 청년(18세~39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과 첨부 양식을 확인 후 오는 21일까지 온라인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참여단은 팀당 5인으로 구성돼 활동하게 되며, 각 팀은 산업 현장 경험이 풍부한 멘토와 매칭되어 실질적인 창업 아이디어 기획 및 실행 교육을 받는다. 구체적으로 세부 활동은 9월부터 11월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올 하반기에도 교통비를 지원키로 했다. 시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구직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취업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교통비 10만 원을 지원하는 ‘취업준비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 대상자 200명을 모집한다. 취업준비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은 우범기 전주시장의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시는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전주시인 18~39세(1985년~2006년생) 취업준비 청년으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건강보험료 소득 판정 기준)의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신청자가 200명을 초과할 경우 △미취업기간(오래된 순) △나이(연장자 순) △전주시 거주기간(오래된 순) 순으로 서류 심사 후 지원대상이 결정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지원금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가 지급돼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비 항목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전주시 누리집의 통합신청지원 사이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지적장애인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의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서비스 투명성을 높이고, 장애인의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대상은 △지적·자폐 장애인 1인 가구 54가구 △지적·자폐·언어 장애인이 포함된 2인 이상 가구 28가구 등으로, 시 장애인복지과 직원 16명이 2인 1조로 총 8개 팀을 편성해 불시에 현장을 찾아 점검하게 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서비스 제공 시간과 내용의 적정성 △활동지원사의 근무 실태 △이용자의 생활 안전 및 위기 징후 확인 등이다. 특히 시는 제공기관에 대상자 명단을 전달해 사전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조치하고, 불시 현장 모니터링을 병행함으로써 관리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모니터링 결과를 매월 취합해 보고하는 한편, 위기 가구가 발견될 경우 긴급지원과 사례관리팀 등 유관부서와 즉시 연계할 예정이다. 나아가 주요 결과를 제공기관과 공유해 서비스 품질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박은주 전주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모니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경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도내 8개교 100여 명이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상업계 특성화고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전북 직업교육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다. 올해 대회는 더케이호텔 경주를 비롯해 경주정보고, 경주여자정보고,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고에서 개최되며, 개회식은 2일 오후 4시다. 전북에서는 강호항공고, 군산여상고, 글로벌학산고, 덕암정보고, 완산여고, 원광보건고, 전주상업정보고, 진경여고가 참가한다. 대회는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비즈니스영어 △ERP △금융실무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조주) △세무실무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비즈니스프로그래밍 등 11개 경진 종목과 △경제골든벨 △동아리콘테스트 △창업동아리엑스포 △대회홍보크리에이터 등 4개 경연 종목, 총 15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전북교육청은 전국대회 출전 학생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학교별 교육훈련비를 지원하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오는 25일 개막하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FIDA World Cup Jeonju 2025)’에 참가하는 전세계 드론축구선수단의 안전하고 편안한 체류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시는 사상 최초로 열리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에 참여하는 32개 국 선수단이 대회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항과 숙소, 교통, 지역관광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시는 선수단의 이동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입국 영접데스크와 셔틀버스 운영 등을 통해 짐 보관과 버스 탑승 안내, 전주 수송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어 전주를 방문한 선수단을 위해 3성급 이상 5개 호텔 400여 객실 예약을 완료해 국가별 참가자 수에 맞춰 배정키로 했다. 또, 원도심 내 전북쇼핑트래블라운지 공간을 활용해 수송 서비스 안내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선수단 식사는 국가별 특성과 기호에 맞춰 지역 소상공인 도시락 업체가 준비한 한식도시락과 비건파스타, 글루텐프리빵 등을 제공하게 된다. 선수단은 또 별도로 지급되는 교환권을 활용해 Buy전주 참여업체가 운영하는 푸드존에서 50여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 시는 시민의 자전거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한 ‘자전거 정비 및 도로연수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자전거를 주행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 필요한 내용 중심으로 구성됐다. 먼저 ‘자전거 정비교실’은 오는 10일과 10월 22일 두 차례에 걸쳐 대우빌딩 7층 회의실(완산구 기린대로 213)에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브레이크 및 기어 조절 방법 △타이어 펑크 수리 △정기 점검 요령 등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필요한 자가 정비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또한 ‘자전거 도로연수교실’은 오는 23일과 10월 14일 두 차례에 걸쳐 평화의 전당 공영자전거 대여소(완산구 전주천자전거길 490)에서 출발해 자전거도로를 따라 약 12㎞를 주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교육 참석자들은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도로 주행 시 주의사항 △주행원칙 △주행 방법 등 자전거
[전주시민신문]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가운데 전주시가 반지하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주거안전망을 강화키로 했다. 시는 집중호우와 태풍, 혹서기·혹한기 등 자연재해와 기후 위험으로부터 반지하주택 거주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전주지역 반지하주택 22개 동(37가구)에 현재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 22가구를 대상으로 거주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조사 내용은 △주거유형 및 가구 형태 △냉·난방시설 현황 △사회보장급여 수급 여부 △침수 위험 여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대상 가구의 63%가 자가였으며, 노인 단독 세대가 많고 사회보장급여 수급자가 다수인 것으로 파악됐다. 보일러 시설의 경우 모든 조사 가구(100%)가 갖추고 있어 혹한기 거주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전체 22가구 중 16가구(73%)만 에어컨을 사용하고 있고 나머지 6가구(27%)는 선풍기만 사용해 혹서기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에어컨을 보유하지 않은 6가구 중 4가구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신청을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