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올 하반기에도 교통비를 지원키로 했다. 시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구직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취업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교통비 10만 원을 지원하는 ‘취업준비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 대상자 200명을 모집한다. 취업준비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은 우범기 전주시장의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시는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전주시인 18~39세(1985년~2006년생) 취업준비 청년으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건강보험료 소득 판정 기준)의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신청자가 200명을 초과할 경우 △미취업기간(오래된 순) △나이(연장자 순) △전주시 거주기간(오래된 순) 순으로 서류 심사 후 지원대상이 결정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지원금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가 지급돼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비 항목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전주시 누리집의 통합신청지원 사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경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도내 8개교 100여 명이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상업계 특성화고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전북 직업교육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다. 올해 대회는 더케이호텔 경주를 비롯해 경주정보고, 경주여자정보고,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고에서 개최되며, 개회식은 2일 오후 4시다. 전북에서는 강호항공고, 군산여상고, 글로벌학산고, 덕암정보고, 완산여고, 원광보건고, 전주상업정보고, 진경여고가 참가한다. 대회는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비즈니스영어 △ERP △금융실무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조주) △세무실무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비즈니스프로그래밍 등 11개 경진 종목과 △경제골든벨 △동아리콘테스트 △창업동아리엑스포 △대회홍보크리에이터 등 4개 경연 종목, 총 15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전북교육청은 전국대회 출전 학생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학교별 교육훈련비를 지원하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공연장에서 ‘2025년 도시농업 시민열린강좌’를 개최한다. 약 두 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시민들이 도시 속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도시농업을 배우고, 이를 통해 건강한 생활과 이웃 간 소통을 확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시민열린강좌에는 최정란 전북대학교 원예학과 겸임교수가 강사로 초청돼 ‘생활 속에서 즐기는 작은 농업이야기’를 주제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생활 속 도시농업 실천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작은 채소 텃밭과 정원 만들기 △실내 식물의 힐링 효과 △미세먼지 정화 등 도심 속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이 다뤄지게 된다. 이번 강좌에는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100명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이 충원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최종 선정자는 오는 22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열린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도시농업에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오는 25일 개막하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FIDA World Cup Jeonju 2025)’에 참가하는 전세계 드론축구선수단의 안전하고 편안한 체류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시는 사상 최초로 열리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에 참여하는 32개 국 선수단이 대회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항과 숙소, 교통, 지역관광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시는 선수단의 이동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입국 영접데스크와 셔틀버스 운영 등을 통해 짐 보관과 버스 탑승 안내, 전주 수송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어 전주를 방문한 선수단을 위해 3성급 이상 5개 호텔 400여 객실 예약을 완료해 국가별 참가자 수에 맞춰 배정키로 했다. 또, 원도심 내 전북쇼핑트래블라운지 공간을 활용해 수송 서비스 안내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선수단 식사는 국가별 특성과 기호에 맞춰 지역 소상공인 도시락 업체가 준비한 한식도시락과 비건파스타, 글루텐프리빵 등을 제공하게 된다. 선수단은 또 별도로 지급되는 교환권을 활용해 Buy전주 참여업체가 운영하는 푸드존에서 50여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 시는 시민의 자전거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한 ‘자전거 정비 및 도로연수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자전거를 주행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 필요한 내용 중심으로 구성됐다. 먼저 ‘자전거 정비교실’은 오는 10일과 10월 22일 두 차례에 걸쳐 대우빌딩 7층 회의실(완산구 기린대로 213)에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브레이크 및 기어 조절 방법 △타이어 펑크 수리 △정기 점검 요령 등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필요한 자가 정비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또한 ‘자전거 도로연수교실’은 오는 23일과 10월 14일 두 차례에 걸쳐 평화의 전당 공영자전거 대여소(완산구 전주천자전거길 490)에서 출발해 자전거도로를 따라 약 12㎞를 주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교육 참석자들은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도로 주행 시 주의사항 △주행원칙 △주행 방법 등 자전거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완산도서관은 오는 9월 4일부터 ‘자작자작 책 공작소’ 7기 입주작가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21일까지 공개 모집을 거쳐 소설·시·아동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작가 12명과 예비작가 10명 등 총 22명의 입주작가를 선정했다. 이들은 내년 3월 4일까지 6개월 동안 자작자작 책 공작소에 마련된 집필실에 입주해 창작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전문작가들은 체험과 강연 등 다양한 형태의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완산도서관 3층에서는 입주작가들이 추천하는 ‘작가 큐레이션 코너’가 마련돼 작가의 시선으로 선정한 책과 함께 추천 메시지를 만나볼 수 있다. 이에 앞서 완산도서관 자작자작 책 공작소에는 지난 1기부터 6기까지 총 107명의 작가가 입주했으며, 입주작가들은 △전문작가 재능기부 프로그램 141회 △출판 63권(참여 84명)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쌓아왔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자작자작 책 공작소는 작가들에게 안정적인 창작
[전주시민신문]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가운데 전주시가 반지하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주거안전망을 강화키로 했다. 시는 집중호우와 태풍, 혹서기·혹한기 등 자연재해와 기후 위험으로부터 반지하주택 거주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전주지역 반지하주택 22개 동(37가구)에 현재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 22가구를 대상으로 거주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조사 내용은 △주거유형 및 가구 형태 △냉·난방시설 현황 △사회보장급여 수급 여부 △침수 위험 여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대상 가구의 63%가 자가였으며, 노인 단독 세대가 많고 사회보장급여 수급자가 다수인 것으로 파악됐다. 보일러 시설의 경우 모든 조사 가구(100%)가 갖추고 있어 혹한기 거주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전체 22가구 중 16가구(73%)만 에어컨을 사용하고 있고 나머지 6가구(27%)는 선풍기만 사용해 혹서기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에어컨을 보유하지 않은 6가구 중 4가구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신청을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와 전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김남희)는 4일 CGV전주효자에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 방학 동안 이용 아동 돌봄에 애쓴 종사자들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 종사자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자리에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은 영화 관람을 통해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또, 힐링을 통해 얻는 긍정 에너지가 이용 아동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함께 다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도와온 지역아동센터장과 시설 종사자에 대한 전주시장 및 전주시의회 의장 표창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김남희 전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아동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애써주시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연합회에서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아동센터가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 터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애쓰시는 종사자분들의 역량 강화를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프로축구 K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현대모터스FC의 조기 우승을 염원하는 축구팬들을 위해 1994 특별노선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시는 전북현대모터스FC의 조기 우승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13일과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홈경기시 시내 주요 거점과 경기장을 오가는 1994 특별노선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는 리그 선두를 달리는 전북현대가 연이은 홈경기가 조기 우승을 확정할 수 있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역사적 순간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대중교통 지원을 대폭 확대한 것이다. 특히 시는 무더위가 걷힌 9월 중 펼쳐지는 이 두 경기에 많은 축구팬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기존 8대~14대였던 친환경 수소버스를 15대까지 늘리고, 혁신·만성지구 방면 운행을 위한 전기마을버스도 기존 1대에서 2대로 늘리기로 했다. 시는 1994 특별노선을 오는 10월 K1리그 정규라운드와 11월 파이널 라운드까지 연장 운영하는 등 2025시즌 종료까지 더 많은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전북현대의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전주시민신문] 책의 도시 전주시가 시민 독서공동체인 독서동아리들의 성장을 돕기로 했다. 전주시는 지역 독서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월 14일까지 ‘2025 전주시 우수독서동아리 지원 운영 사업’에 참여할 동아리를 공개 모집한다. 이 사업은 전주시에 등록된 독서동아리 중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 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각 동아리는 그동안의 독서 활동과 운영 성과를 사례로 발표하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우수독서동아리를 발굴·지원하고, 다양한 활동 경험을 시민과 나누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등록된 독서동아리 중 자발적으로 구성돼 5인 이상이 정기적으로 활동하는 모임으로, 서류심사에 합격한 뒤 오는 11월 29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열리는 사례 발표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사례 발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 동아리에게는 △대상(1팀, 50만 원) △우수상(2팀, 각 30만 원) △장려상(7팀, 각 10만 원) 등 도서문화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응원상과 발표상을 통해 추가 시상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접수는 전주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