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 금암도서관은 17일 오후 2시, 윤유경 미디어오늘 기자와 류영우 진안신문 편집국장이 함께하는 ‘전국 언론자랑’ 저자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에서 윤유경 기자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약 3년간 전국의 지역신문사를 찾아 현장 기자들의 취재 활동을 함께한 기록을 엮어 펴낸 책 ‘전국 언론자랑’의 주요 내용을 전주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특강에는 지난 2007년부터 진안신문을 이끌며 기사 취재와 편집은 물론 ‘할머니 글쓰기 수업’ 등 직접적인 지역 활동을 병행해온 류영우 편집국장이 윤 기자와의 대담을 통해 지역신문의 생존 방식과 언론 매체가 앞으로 추구해야 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번 특강에는 청소년 이상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선착순(30명)까지 전주시도서관 누리집의 프로그램 접수 안내 게시판에서 온라인 예약을 통해 특강에 참여할 수 있다. 이영섭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전주 시민들조차 서울 중심 중앙 언론을 통해 세상을 접하는 데 더 익숙하다 보니 정작 우리의 일상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선 오히려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번 특강이 전주 시민들에게 ‘지역 언론과 주민 간의 소통과 연대가 지역민들의 일상을 개선하는 데 얼마나 큰 힘이 될 수 있는지’ 더 많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첨단 영화제작 기술인 ‘버추얼프로덕션’의 활용 성과를 공유하는 영화 축제가 대한민국 영화의 도시 전주에서 펼쳐졌다.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은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진흥원에서 첨단 영화제작 기술을 활용한 성과를 공유하는 ‘버추얼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 쇼케이스 위크’를 진행한다. 전북특별자치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2025년 버추얼프로덕션 쇼케이스 위크’는 버추얼프로덕션 기반 콘텐츠 제작 생태계 확산과 지역 창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 것으로, 시와 전주시의회,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 관계자, 지역 영화 창작자, 교육생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첫날 개막행사는 1부 버추얼프로덕션 기술 시연회와 2부 개인·팀별 프로젝트 성과공유회, 프리비즈(Pre-visualization) 전시·상영회로 구성돼 첨단 영화·영상 제작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와 현장 중심 교육 성과를 종합적으로 선보였다. 먼저 1부 ‘버추얼프로덕션 기술시연회’는 진흥원 IT벤처센터 2층 교육용 버추얼스튜디오 ‘엣지스테이지’에서 진행됐으며, 국내 대표 VFX 기업인 ㈜웨스트월드가 참여해 △LED 월 기반 버추얼스튜디오 △실시간 렌더링 △카메라 트래킹 △가상환경 합성 등 버추얼프로덕션 핵심 기술을 실제 제작 환경과 동일한 조건에서 시연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현업에서 활용 중인 제작 파이프라인의 기술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진 2부 ‘전주 영화영상산업 실습역량 강화형 도제식 교육 프로그램(이하 도제식 교육 프로그램)’의 개인 및 팀별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는 진흥원 신산업융복합지식산업센터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성과공유회는 약 3개월간 운영된 도제식 교육 프로그램의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지역 내 대학생 30명이 참여해 개인 및 팀 단위로 수행한 프로젝트 성과물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영화 ‘킹 오브 킹스’ 제작사로 알려진 모팩스튜디오(MOFAC Studio) 소속 현업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 했으며, 교육생들은 전문가 멘토링과 현장 중심 실습을 통해 △기획 단계부터 프리비즈 설계 △장면 구성 △카메라 워크 등 실제 제작과 동일한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도제식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교육생들의 프리비즈 결과물을 만날 수 있는 프리비즈 전시·상영회는 오는 26일 낮 12시까지 신산업융복합지식산업센터 1층에 진행되며, 전주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쇼케이스 위크는 국내 대표 VFX 기업과 전문 제작사가 함께 참여해 기술 시연부터 교육 성과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한 행사”라며 “현장형 도제식 교육을 통해 양성된 인재들이 지역 영화영상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인력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18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산단지역 노동자 아침식사 지원사업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15명에게 노동분야 유공자 표창(시장상)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 수여식은 전주함께장터 아침나눔 프로젝트인 ‘매주 수요일엔(&) 수요든든 밥상’ 운영 과정에서 현장 배식과 안내, 정리 등 실무 전반을 맡아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는 표창장 수여와 기념 촬영에 이어 아침식사 지원사업 추진 과정과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간담회로 이어져 자원봉사자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향후 개선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로 꾸며졌다. ‘매주 수요일엔(&) 수요든든 밥상’ 아침식사 지원사업은 지역 기업·기관의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된 총 4900만 원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휴비스와 HS효성첨단소재(주), 전주시산업단지협의회가 각 1000만 원을 기부했으며, NH농협 전북지부 노동조합과 NH농협은행 전주시지부, ㈜전북대학연합기술지주, 전주시기업인협의회,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 등도 참여해 재원 마련에 힘을 보탰다. 해당 기업 및 단체 대표들은 직접 현장을 찾아 노동자들에게 아침식사를 전달하며 사업의 취지에 공감과 응원의 뜻을 보태기도 했다. 특히 이날 표창을 받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현장 참여가 사업의 성과를 이끄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배식 준비와 안내, 동선 관리, 마무리 정리까지 현장 운영 전반을 맡아 원활한 배식을 지원했으며, 그 결과 총 13회 운영 기간 동안 846개 업체, 4,325명의 산업단지 노동자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표창 수여식을 계기로 자원봉사 참여 기반을 더욱 넓히고, 민관이 함께하는 노동복지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표창을 받은 한 자원봉사자는 “이른 아침마다 노동자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면서 “아침밥을 받아 가신 노동자분들이 오히려 고생한다며 비타민 음료나 홍삼 등을 건네주실 때마다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산업단지 노동자에게 건넨 따뜻한 아침 한 끼 뒤에는 이름 없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있었다”면서 “여러분의 참여가 지역 공동체를 움직였고, 전주시 노동복지 정책을 현장에서 완성시켰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RE100 시대를 선도할 채비를 마쳤다.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 시행을 필두로 국제 탄소 규제가 빠르게 강화되는 가운데, 수출 중심의 한국 기업들에게 RE100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됐다. 전북은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과 체계적인 인프라를 바탕으로 RE100 산업단지의 선도 지역으로 도약할 준비를 갖췄다는 평가다. 16일 도에 따르면, 새만금은 RE100 산업단지 조성에 최적의 조건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태양광 3GW, 해상풍력 4GW 등 총 7GW 규모의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단지가 조성 중이다. 특히 2029년에는 수상태양광 1.2GW를 RE100 기업에 본격 공급할 수 있도록 새만금 산단이 조성 중으로, 단기간 내 가시적 성과 창출이 가능하다. 전력 공급 측면에서도 새만금은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 1.5GW 규모의 전력공급 능력을 확보해 첨단기업의 전력 수요를 충분히 충족할 수 있다. 서해안권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광역 전력망과의 연계도 용이해 재생에너지 발전원과 기업 간 계통 연결에 유리한 입지를 자랑한다. 이러한 조건은 AI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전력을 필요로 하는 첨단기업 유치에 결정적인 강점으로 꼽힌다. 새만금 산단 5·6공구는 2022년 이미 전국 최초로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돼 RE100 구현 여건을 만들어 가고 있다. 조성 중인 산업용지와 수변도시를 연계해 단순한 산업단지를 넘어 에너지 자립도시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있다. 정부도 새만금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국정과제 51번에 새만금 RE100 산단 조성과 재생에너지 허브 육성이 명시됐다. 국정과제 39번에서도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지역에 파격적 인센티브를 기반으로 한 지산지소형 RE100 산단 조성을 통해 지역 균형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새만금에 대한 비전을 분명히 해왔다. 새만금을 풍력과 태양광, 조력 에너지 기반의 RE100 국가산업단지로 조성하고, SOC 조기 완성을 통해 전북의 위대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도는 새만금 RE100 산단을 선도모델로 삼아 대규모 전력 수요 기업 유치에 본격 나선다. 제도적 RE100 단지와 물리적 RE100 단지를 병행 조성해 기업의 다양한 RE100 이행 방식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입주 기업에는 세제 감면, 전력요금 인하, 재생에너지 저가 공급, 전력망 연계 비용 감면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환경과 안전, 금융 등 기업 규제도 대폭 완화해 투자 유치에 최적의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 2.4GW 조성도 속도를 내고 있다. 확산단지 1GW 추가 지정을 추진해 집적화단지 사업구역으로 확대하고, 내년까지 사업시행자 선정에 착수한다. 한국전력의 선투자를 통한 전력계통 적기 구축도 추진되고 있다. 전북은 RE100을 넘어 주력산업의 친환경 전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선산업에서는 암모니아 등 친환경 선박 대체연료 실증 거점으로 도약을 추진하고, 농건설기계 분야에서는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과 디지털 전환 플랫폼 개발을 진행 중이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새만금은 7GW 규모의 재생에너지와 첨단 산업인프라를 갖춘 대한민국 유일의 RE100 최적지”라며 “전북은 새만금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고, 글로벌 기업이 찾는 재생에너지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