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전북] 완주군이 과거와 현재, 생태와 예술을 잇는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인 ‘만경강 물고기철길’의 준공식을 성황리에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14일 완주군은, 삼례읍 (구)만경강철교 일원에서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도·시·군 관계자, 지역 주민 및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만경강 물고기철길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된 ‘만경강 물고기철길’은 완주군이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와 손을 잡고 추진해 온 대표적인 지자체 간 상생협력 모델이다. 지난 2023년 완주군이 전주시에 사업을 제안하며 첫발을 뗸 이후, 행정 경계를 허문 성공적인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옛 만경강철교 상부에 새롭게 구축된 405m 길이의 보행로와 내부 스카이워크, 탁 트인 전망쉼터가 공식 개방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물고기철길은 보행자 위주의 인프라를 넘어 만경강변 자전거도로와의 연계성을 극대화했다. 진출입부 연결지점에 자전거 슬로프를 조성해 라이딩 중인 방문객들도 불편함 없이 자전거를 끌고 진입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라이더와 관광객이 철길
[헤드라인전북] 전주시가 운영하는 특화 프로그램인 도서관여행과 정원여행을 연계해 체류형관광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주시정연구원은 도서관과 정원 등 전주시 생활문화자원을 관광객의 체류 활동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한 이슈브리프 ‘전주시 책·정원 관광콘텐츠를 활용한 체류형관광 정책과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슈브리프는 지역관광 정책이 기존 방문객 수 중심에서 체류기간과 소비 지출, 재방문 등 질적 성과를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가 특화 운영해 온 도서관 여행과 정원여행의 사례를 토대로 체류시간·활동공간 확대와 지역 자원 연계 가능성을 검토한 것이 특징이다. 전주 도서관 여행은 지난 2021년 시범운영 이후 지난 7월 말까지 총 871회 운영돼 1만2307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상반기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타지역 응답자의 89.6%가 도서관 여행을 전주 방문의 주된 목적으로 응답했고, 응답자의 52.1%는 전주에서 2일 이상 체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도서관 여행은 반일·하루형 상시 프로그램과 더불어 1박 2일 ‘
[헤드라인전북] 전주시는 17일 전주자연생태관 실외학습장에서 전주지역 유아와 가족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을 다짐하기 위한 2026 유아기후 환경행사인 ‘지구지킴이가 될래요’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자연생태관 내 유아기후환경교육관에서 추진하는 유아 대상 환경교육 행사로, 유아를 동반한 가족 2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환경 체험과 공연을 즐기게 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작은이끼숲 만들기 △냅킨 아트 저금통 만들기 △지구사랑 키링 만들기 △환경 물고기 만들기 △지구사랑 LED 랜턴 만들기 등 8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휴지심을 활용해 북극곰의 집을 만들어보는 ‘북극곰 얼음성 구출작전’ △바다 속 쓰레기를 낚시해 분리배출하는 ‘쓰레기 낚시왕!’ △환경을 주제로 글과 그림을 표현하는 ‘환경에게 보내는 그림편지’ 등 유아들이 놀이를 통해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환경교육에 참여한 유아교육기관의 작품을 선보이는 ‘작은 영웅들의 전시회’와 환경 마술쇼(오전 10시 30분), 친환경 솜사탕쇼(오
[헤드라인전북]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28일까지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축산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한‘2027년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축사와 생산시설 개선을 통해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악취저감과 방역시설 확충으로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 농가와 농업법인 등이며, 축사 신축·개보수, 생산시설 개선, 악취저감·분뇨처리시설 및 방역시설 설치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조건은 융자 80%, 자부담 20%로, 연 2% 금리에 5년 거치 10년 상환 방식이다. 2027년 전국 사업 규모는 총 1,041억 원이다. 특히 2027년부터는 사업 대상자 선정 방식이 기존 지방정부 자체 선정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선정위원회의 평가·선정 방식으로 변경된다. 농식품부는 생산성 향상 효과, 사업 추진 가능성, 정책적 필요성, 환경관리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신청 농가는 도입하려는 시설·장비와 생산성 향상 효과, 악취저감 계획 등을 사업계획서에 구체적으로 반영해야 한
[헤드라인전북]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신항 크루즈 관광, 부안 궁항 마리나항만, 고창 해양치유센터 등을 축으로 해양레저관광 산업생태계를 확대해 지역경제의 새 성장동력으로 키운다. 그간 개별 관광시설 조성과 체험 프로그램 위주의 해양레저관광 정책을 산업 중심으로 전환하고, 지역별 관광거점과 숙박·음식·레저서비스 등 연관 산업을 하나로 이어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를 늘린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새만금크루즈·부안마리나·고창해양치유 등 핵심산업 육성 ▲고군산군도·김제 심포 복합해양관광거점 조성 ▲사계절 해양레포츠·해수욕장 활성화를 역점으로, 민간투자와 지역기업 참여를 넓혀 관광소비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산업생태계를 만들 방침이다. □ 해양관광 잠재력을 성장산업으로, 정책 전환 본격화 최근 관광수요가 단순 관람형에서 레저·체험·휴양·미식을 아우르는 체류형으로 바뀌며 해양레저관광이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 역시 2025년 1월 '해양레저관광진흥법' 시행을 계기로 산업육성의 제도적 토대를 마련하고, 해양레저관광 진흥 종합계획 수립 등 국가 차원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전북은 새
[헤드라인전북] 김제시보건소는 지난 13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지역 대표음식점 영업주 및 한국외식업중앙회 김제시지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음식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점의 위생·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사후관리 평가 방향과 주요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대표음식점 운영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대표음식점 사후관리 평가 및 재지정 계획 ▲식품안심업소 지정 사업 안내 ▲식품안심업소 제도 교육 ▲음식문화 발전을 위한 건의사항 수렴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심사관이 식품안심업소 제도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관리 방안 등을 안내했다. 이를 통해 대표음식점 영업자들이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율적인 위생관리 실천을 통해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김제시보건소는 대표음식점이 지역 외식문화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식품위생
[헤드라인전북]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2026년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 평가에서 최우수(S등급) 기관으로 선정되며, 2개년 연속 전북특별자치도 내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8일 열린 ‘2026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지역사회 정신건강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38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기관운영과 사업운영 등 2개 영역에 걸쳐 종합적으로 실시됐다. 기관운영 영역에서는 ▲종사자 역량 및 복지 등 자원관리 ▲이용자 권리보호 ▲지자체 참여도를, 사업운영 영역에서는 ▲사업계획 ▲사업수행 ▲사례관리 ▲사업성과 등을 평가했다.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전반적인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최우수(S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2개년 연속 전북특별자치도 내 1위를 기록하며 지역사회 정신건강사업의 체계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김제 미래병원(병원장 권혁일)이 위탁 운영 중인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정
[헤드라인전북] 완주군 행복완주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주민의 건강한 체중 관리와 신체활동 실천을 돕기 위한 비만관리 프로그램 ‘건강체중 고(GO)! 건강생활 고(GO)! 비만탈출 고고고’를 10월부터 새롭게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만과 신체활동 부족 등 지역주민의 건강위험요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주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체중 감량에 초점을 두기보다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생활화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참여자들이 즐겁게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줌바댄스와 셔플댄스를 접목해 운영하고 있다. 음악과 움직임을 활용한 줌바댄스와 셔플댄스 등 흥미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신체활동량을 높이고 운동에 대한 흥미와 지속적인 참여 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가볍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을 익히고 알맞은 몸무게를 지켜가도록 도울 방침이다. 센터는 올해 집중 추진하는 비만·신체활동 사업과 발맞춰 운동 참여 기회를 넓히
[헤드라인전북] 정읍시보건소는 지난 8일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시민 약 800명에게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하며 생활 속 마음 건강 돌보기에 나섰다. 이번 홍보 활동(캠페인)은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진행됐다. 매년 10월 10일인 정신건강의 날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보건소와 센터는 정읍시청과 수성근린공원을 거점으로 정신건강 홍보와 검진을 진행했다. 시민들이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살펴보고, 필요한 상담과 지원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이용 방법도 안내했다. 특히 수성근린공원에서는 샘초롱클럽하우스 회원들이 직접 홍보를 주도했다. 회원들은 샘초롱클럽하우스를 소개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인식 개선 활동에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정읍터미널을 비롯한 총 9개 장소에서 찾아가는 홍보 활동도 진행했다. 거점 활동과 찾아가는 홍보를 병행해 시민들이 일상 가까운 곳에서 정신건강 정보를 접하고 검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홍보 활동
[헤드라인전북]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정신건강증진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해 자살예방사업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시상은 지난 8일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2026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정신건강증진사업 발전과 정신질환자의 삶의 질 향상 등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대상으로 한 포상이다. 센터는 2024년 지역사회 정신건강복지센터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2025년에는 자살예방사업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도 장관상을 받으며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예방 분야에서 쌓아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센터는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개인별 필요에 맞는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상담과 사례관리, 정신건강증진 활동 등을 운영해 왔다. 정신건강 및 자살 고위험군을 꾸준히 관리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대상자의 안정적인 일상생활과 사회적 기능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정신건강 관련 응급 상황에도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위기 대응과 응급 개입에 나선다. &n
[헤드라인전북] 최근 경복궁에서는 중국 한족의 전통복식을 가리키는 ‘한푸(漢服)’를 입고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는 중국인 관광객과 인플루언서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한푸를 입는 것 자체를 문제 삼을 이유는 없다. 다만 그것이 다른 나라의 역사적 공간에서 소비되고 온라인을 통해 특정한 역사 인식과 결합해 확산되는 현상은 한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문화는 저절로 보존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오늘날 문화콘텐츠는 국경을 넘어 SNS와 영상으로 소비된다. 자신의 문화를 얼마나 적극적으로 보여주고 이야기하느냐에 따라 그 문화를 바라보는 시선과 평가도 달라진다. 이제 우리도 대한민국의 문화를 세계에 얼마나 잘 보여주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때다. 광화문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상징하는 공간이다. 동시에 세종대왕의 동상이 자리한 대표적인 문화콘텐츠공간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이곳에 우리의 문자와 정체성을 보다 선명하게 드러내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 아닐까? 광화문에 한글 현판을 더하는 것은 기존의 현판이나 특정 문자를 배척하자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정확하게 알리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당당하게 보여주자는 의
[헤드라인전북]전라북도가 물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발 빠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새만금 전북물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AI 연계 방안 마련 워크숍'에서는 전문가들이 새만금 지역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및 스마트팜의 용수 및 폐수 처리에 신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하며, 전북 물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북연구원 새만금연구센터와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가 주관해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하수 및 폐수 처리 방안이 주목받았다. 박용균 전남대학교 교수는 산업 폐수 처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AI 기반 연구 사례를 공유하며, 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동기 한국수자원공사 부장은 AI가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정수장 사례를 발표하며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이상현 전북대학교 교수는 기후변화 대응과 농생명 분야의 물산업 연계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AI의 적용이 향후 물산업 발전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시사했다. 이러한 발표 후, 곽동희 교수가 주재한 토론에서는 전문가들이 열띤 논의를 펼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헤드라인전북]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