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전북] 전북특별자치도가 2027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 심의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이원택 도지사 주재로 행정·경제부지사, 정무수석,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7년 국가예산 국회단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 달 본격화되는 국회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정부안에 과소 반영되거나 미반영된 70대 중점사업의 추진 상황과 주요 쟁점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도는 예산안 최종 의결까지 실·국별 실무 대응과 지휘부의 현장 활동, 정치권의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국가예산 추가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우선 10월 중에는 실·국장을 중심으로 중앙부처와 기획예산처를 방문해 중점사업의 필요성과 증액 타당성을 집중 설명하고, 대응 논리를 보강하는 등 국회 심의를 위한 사전 준비에 집중한다. 오는 26일부터는 도와 시·군이 참여하는 국회 상주반을 박지원 국회의원실에 운영해 심사 동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증액 요구사업과 감액 우려사업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이어 29일에는 지역·연고 국회의원과
[헤드라인전북]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장승필 의원(순창)은 제43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의에서 농업기술원의 만성적인 인력 부족과 산하 연구조직의 개편 필요성을 지적하며, 전북도에 연구인력 확충과 연구체계 전면 개편을 요구했다. 장 의원은 “농업기술원은 전북 농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 연구기관으로 산하 연구소와 시험장은 지역의 주력작목과 밀착해 신품종과 재배기술을 개발하고, 그 성과를 농가에 보급해 소득으로 연결하는 전북 농업의 현장 연구기지”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러한 역할을 뒷받침할 연구인력은 수년째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농업기술원 전체 정원은 213명이지만 현원은 2024년 197명, 2025년 196명, 2026년 9월 198명으로, 매년 15~17명의 결원이 반복됐다. 수박시험장은 정원 6명 중 2명이, 약초·고랭지작물·파프리카시험장은 각각 1명이 결원이다. 장 의원은 “몇 년째 반복되는 결원을 일시적인 인사 문제로 설명할 수는 없다”며 “연구의 중요성은 강조하면서 인력 부족을 해소하지 못한 것은 인력운영과 조직관리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연구소·시험장별
[헤드라인전북]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유송열 의원(무주)은 14일 제432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전북 방위산업의 현실적인 한계를 지적하고, 무주군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는 현대로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도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현재 전북 방위산업이 전국 대비 1%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는 구조적 한계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도내 방산 인프라는 본사 4개소(0.85%), 공장 9개소(2.59%), 연구소 6개소(2.40%)에 불과하며, 방산 매출액 역시 1,679억 원으로 전국 총매출의 0.58% 수준에 머물고 있다. 특히 전체 방산 매출의 100%가 공장 생산에서만 발생하는 기형적인 단순 생산 위주의 구조를 꼬집으며, 소재의 성능을 입증할 실증 R&D 거점이 없다면 전북이 타 지역 방산 거점에 원재료와 단순 부품만 납품하는 하청기지로 전락할 위험이 매우 크다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무주군 출신인 유 의원은 현대로템이 무주군 방이지구 일원에 3,000억 원을 투입해 종합 항공우주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사업에 대해 각별한 기대와 관심을 표명했다. 유의원은
[헤드라인전북] 전주시의회가 전주시새마을회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사회 봉사활동 활성화와 새마을운동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14일 전주시의회 의장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최주만 의장과 송병용 전주시새마을회장, 전지수 전주시새마을회 사무국장, 인세미 전주시새마을회 지도과장, 유선영 새마을지도자 전주시부녀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 의장은 새마을회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봉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새마을지도자 회의참석 수당 지급 관련 조례 제정 등 제도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전주시새마을회의 조직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송병용 전주시새마을회장은 “앞으로도 시의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살기 좋은 전주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최주만 의장은 “헌신적인 봉사와 노고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전주시새마을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새마을회가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의회가 적극 협력하겠다”고
[헤드라인전북]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조은희 의원(익산2)은 14일 열린 제432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익산 제2혁신도시 공약, 가속화되는 인구 유출, 기후위기 속 농업·농촌 대책을 집중 질의했다. 조 의원은 이원택 지사가 후보 시절 약속한 '익산 제2혁신도시 조성'이 취임 후 '주요 공공기관 이전 추진'으로 바뀌고 대상지도 전북 전역으로 넓어졌다며 "익산이 빠진 순간 약속의 핵심이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민선 8기에 이미 대상지를 익산으로 특정하고 농생명·금융 분야 55개 이전 대상 기관까지 검토했는데도, 최근 업무보고에서 기획조정실장이 익산 제2혁신도시를 인지하지 못한다는 취지로 답변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조 의원은 공식 사과와 함께 혁신도시법상 개별이전과 균형성장법 개정 가운데 어느 경로로 추진할지 구체적 로드맵을 요구하고, 1차 혁신도시 정주인구 달성률은 99.8%지만 같은 기간 전북 인구는 5,436명 줄었다며, 이전 효과를 지역 전체로 넓힐 대책을 주문했다. 인구 문제와 관련해서는 전주시 순유출이 2021년 1,976명에서 2025년 3,849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고
[헤드라인전북]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전용태 위원장(진안군 선거구)은 14일 제43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진안군의료원 구조적 재정문제 해결과 동부산악권 공공의료에 대한 전북도의 책임 강화를 촉구하는 한편, 전북교육청의 진로진학 정책을 시설 중심에서 학생과 데이터 중심으로 전환할 것을 주문했다. 전 위원장은 진안·무주·장수 등 동부산악권이 응급의료와 분만산부인과 등 필수의료 4개 분야 모두 취약지역에 해당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전북도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진안군의료원은 2015년 개원 이후 24시간 응급의료와 입원진료를 유지하며 동부산악권의 필수의료를 담당하고 있다”며 “사실상 광역적 공공의료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재정자립도가 7.04%에 불과한 진안군이 운영 부담을 떠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제423회 정례회에서 촉구한 재정지원 확대 요구에 대해 전북도가 일부 사업비 지원계획을 제시하며 조치결과를 ‘완료’ 처리한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전 위원장은 “진안군의료원의 최근 5년간 의료손실이 약 205억원에 달
[헤드라인전북] 전주시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이 정부의 미래대응기금 도입에 따른 지방재정 감소 문제를 지적하며, 지방교부세 법정률 상향 등 제도적 보완책과 재정 배분 구조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주시의회 최주만 의장과 온혜정, 장병익, 김정명, 이성국 위원장은 14일 기자회견에서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지방의 오늘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세수 부족 시기에는 지방에 부담을 넘기고 반대일 때는 기금부터 채우는 구조는 재정안정화가 아니라 위험의 전가”라고 비판했다. 의원들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정부가 추진 중인 미래대응기금은 내국세에서 기금 적립액을 먼저 제외한 잔액에 19.24%를 적용, 지방교부세를 산정하는 방식이다. 이를 추산하면 내년 한 해에만 현행 대비 약 30조5,000억원의 정률분 지방교부세 재원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주시는 세수 증가에 따라 내년도 교부세가 약 2,200억원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으나, 정부안 적용시 증가분은 250억원 안팎에 그칠 전망이다. 의원들은 정부가 제시한 지방계정 지원 방식에 대해 “지방계정 15조3,000억
[헤드라인전북] 완주군의회 성중기 의장이 14일 열린 제304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조직개편에 따른 실질적인 행정 변화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강조했다. 성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완주군은 급격한 산업 생태계 변화와 인구구조 전환이라는 중대한 변곡점에 서 있다”며 “변화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완주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의회가 의결한 조직개편안과 관련해 AI미래산업담당관과 수소에너지과 신설을 통한 미래산업 육성, 인구정책담당관을 중심으로 한 청년 유입과 정착, 재무과와 세무과 분리를 통한 재정 운영의 전문성 강화 등을 강조했다. 성 의장은 “조직개편의 성과는 부서의 이름이나 숫자가 아니라 기업 투자와 일자리 확대, 청년 정착, 행정서비스 개선 등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조직이 바뀌었다면 일하는 방식이 달라져야 하고, 그 변화는 군민의 삶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회가 조직개편안을 원안대로 의결한 것은 변화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동시에 책임 있는 실행을 요구한 것”이라며 신설 부서의 역할 정립
[헤드라인전북] 완주군의회 이진영 의원은 14일 열린 제30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삼례에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평생학습관을 단순한 학습시설에 머물게 할 것이 아니라, 도서관과 어르신 건강시설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각각 살린 전 세대 복합시설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도시계획가인 얀 겔의 “먼저 사람들의 삶이 있고, 그 다음 공간이 있으며, 마지막으로 건물이 있다”는 말을 인용하며 “공공시설은 건물 자체보다 그 공간을 이용할 주민들의 삶과 수요를 먼저 담아내야 한다”고 발언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삼례는 삼례문화예술촌과 삼례책마을을 중심으로 책과 문화예술의 지역 정체성을 만들어 온 곳”이라며 “새롭게 조성되는 공공시설 역시 이러한 지역적 특성과 주민들의 일상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고운삼봉도서관 건립에 따라 기존 삼례도서관의 기능과 향후 운영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독립적인 도서관 기능 확보를 주문했다. 이 의원은 “현재 평생학습관 건립계획에는 독립적인 도서관이 아닌 학습관 일부에 도
[헤드라인전북] 완주군의회 심부건 의원은 14일 열린 제30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완주군이 추진 중인 365 돌봄 거점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완주형 돌봄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심 의원은 “완주군은 호남권 최초로 아동정책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3년 연속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어워즈 최우수상을 받은 아동정책 선도 지자체”라며 “그러나 실제 돌봄 현장에서는 여전히 적지 않은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고 발언의 취지를 밝혔다. 현재 완주군에는 다함께돌봄센터 9개소가 운영되고 있지만 정원 202명에 대기 인원만 50여 명에 달하고, 야간 돌봄도 용진읍 1개소에서만 이뤄지고 있어 지역별 돌봄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심 의원의 지적이다. 심 의원은 이러한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농촌형·도시형 365 돌봄 거점센터의 역할을 명확히 해야 한다며, 먼저 완주군을 4개 생활권으로 나눠 권역별 돌봄체계를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심 의원은 “농촌형 센터는 계절학교와 체험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돼 상시적인
[헤드라인전북] 최근 경복궁에서는 중국 한족의 전통복식을 가리키는 ‘한푸(漢服)’를 입고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는 중국인 관광객과 인플루언서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한푸를 입는 것 자체를 문제 삼을 이유는 없다. 다만 그것이 다른 나라의 역사적 공간에서 소비되고 온라인을 통해 특정한 역사 인식과 결합해 확산되는 현상은 한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문화는 저절로 보존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오늘날 문화콘텐츠는 국경을 넘어 SNS와 영상으로 소비된다. 자신의 문화를 얼마나 적극적으로 보여주고 이야기하느냐에 따라 그 문화를 바라보는 시선과 평가도 달라진다. 이제 우리도 대한민국의 문화를 세계에 얼마나 잘 보여주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때다. 광화문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상징하는 공간이다. 동시에 세종대왕의 동상이 자리한 대표적인 문화콘텐츠공간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이곳에 우리의 문자와 정체성을 보다 선명하게 드러내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 아닐까? 광화문에 한글 현판을 더하는 것은 기존의 현판이나 특정 문자를 배척하자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정확하게 알리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당당하게 보여주자는 의
[헤드라인전북]전라북도가 물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발 빠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새만금 전북물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AI 연계 방안 마련 워크숍'에서는 전문가들이 새만금 지역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및 스마트팜의 용수 및 폐수 처리에 신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하며, 전북 물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북연구원 새만금연구센터와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가 주관해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하수 및 폐수 처리 방안이 주목받았다. 박용균 전남대학교 교수는 산업 폐수 처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AI 기반 연구 사례를 공유하며, 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동기 한국수자원공사 부장은 AI가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정수장 사례를 발표하며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이상현 전북대학교 교수는 기후변화 대응과 농생명 분야의 물산업 연계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AI의 적용이 향후 물산업 발전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시사했다. 이러한 발표 후, 곽동희 교수가 주재한 토론에서는 전문가들이 열띤 논의를 펼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헤드라인전북]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