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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C형간염 무료 항체검사 실시!

보건소, 관내 요양병원 23개소 방문해 C형간염 무료 항체검사 및 감염관리 교육 실시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C형간염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지원하기 위해 50대 이상 전주시민과 C형간염 밀접 접촉자 등 고위험군, 전주지역 23개 요양병원 의료종사자 등 총 1200명을 대상으로 무료 항체검사를 실시한다.

 

C형간염은 C형간염 바이러스(HCV) 감염에 의한 급·만성 간질환으로, 아직까지 예방 백신이 없다.

 

주로 주사기 재사용과 수혈, 성접촉, 오염된 기구를 이용한 문신과 피어싱 등에 의해 전파되며, 무증상이 대부분이다. 일부 환자의 경우 피로와 오심,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C형간염은 적기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 간경변증과 간암 등으로 진행될 수 있어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또, 과거에는 치료가 어려운 질병 중 하나였으나 최근에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복용으로 완치 가능성이 높아 조기 발견을 통한 적극적인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이에 보건소는 바늘 등으로 혈액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감염 취약 대상인 의료기관 종사들을 검사하기 위해 전주지역 23개소 요양병원을 방문해 항체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 검사 과정에서 혈액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교육 및 노출 후 관리 등도 함께 안내하는 등 감염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C형간염 항체검사는 선별검사로, 검사 결과가 양성이라고 할지라도 ‘C형간염 환자’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므로 현재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별도의 확진 검사가 필요하다.

 

보건소는 무료항체검사 결과를 익일 대상자에게 문자로 안내하고 양성자에게는 C형간염 확진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추가로 안내하는 등 검사 및 치료 독려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할 계획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C형간염은 대부분 무증상으로 적기에 치료하지 않을 시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진행될 위험이 크다”면서 “C형간염 항체 검사로 양성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적기에 치료받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