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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과수화상병 봄철 사전방제 ‘총력’

시, 올해 9000만 원 투입해 배·사과 재배 209농가 140㏊에 과수화상병 사전예방 약제 공급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과수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병해충을 예방하기 위해 방제에 필요한 약제를 농가에 지원키로 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배·사과 재배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과수화상병의 조기 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총 9000만 원을 투입해 전주지역 배·사과 재배 농가에 사전예방 약제를 3월 말까지 공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배와 사과의 잎, 가지, 줄기 등에서 병반이 나타나고, 새순이나 가지가 구부러져 흑색으로 말라 죽는 증상을 보인다. 주로 꿀벌 등 곤충, 농작업 인력, 비·바람 등 기상환경에 의해 피해가 발생하는데, 확산 속도가 빠르고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약제가 없어 예방 차원의 사전방제가 피해를 예방하는 최선책이다.

 

시는 약제공급과 더불어 과수화상병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개화기를 전후해 총 3회의 방제를 지원하고, 오는 4월 중순부터는 매월 2회 이상 배·사과 과원에 대한 수시예찰을 통해 특이사항 유무를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관련 리플릿 배부 및 배·사과 과원 밀집지역 현수막 게첨 등을 통해 사전방제를 적극 홍보하고, 약제 공급이 완료되는 대로 사전방제 안내 문자도 발송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이러한 과수화상병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 1월 진행된 새해농업인교육을 통해 화상병 방제 교육을 실시했으며, 겨울철 의심궤양에 대한 사전 제거 홍보에도 힘써왔다.

 

강세권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봄철 과수화상병 3회 사전방제를 통한 철저한 조기 차단으로 전주지역 과수 안정생산과 품질향상에 기여하겠다”면서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도 적기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배·사과 농가에서는 과수화상병 농가신고제가 의무화됨에 따라 과수화상병 의심주를 발견했을 경우 대표전화로 신고해야 하며, 시는 접수된 신고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농가에 통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