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31일 전주우림중학교에서 ‘2025. 전북학생 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시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해 인문학적 감수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시인의 시를 3분 이내 암송하는 시 낭송 대회, 친구와 함께 당일 창작한 시에 어울리는 그림을 그리는 시화전 대회 등에 3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시 낭송 대회 각 부문 대상은 △초등부 전주풍남초 최지안 △중등부 왕궁중 이수호 △고등부 고창고 이정훈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친구와 함께하는 시화전은 △초등부 대상 전주화정초 복소윤·변하율 △중등부 대상 영선중 최유빈·문하나 △고등부 대상 유일여자고 권도연·오수아 학생에게 돌아갔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지역시인과 함께하는 전북 시인학교’는 총 6개 반이 개설돼 시인과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자작시를 쓰고 합평하는 경험을 통해 풍성한 문학적 교류를 이어갔다. 서거석 교육감은 “시는 일상을 낯설게 바라보게 하고, 익숙한 마음을 새롭게 들여다보게 하는 힘이 있다”며 “앞으로도 실력과 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인문학적 소양과 예
[전주시민신문] 대한민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악 경연대회인 전주대사습놀이가 약 3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전주시와 (사)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는 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전주대사습청과 국립무형유산원 등 전주 지역 일원에서 ‘제51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및 제43회 학생전국대회’를 개최한다. 전주대사습놀이는 소리의 고장 전주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경연대회로, 국악 인재 등용문이자 전통예술인 등 시민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지화자’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대회는 시와 (사)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가 주최하고, 전주대사습놀이조직위원회(대표 송재영)와 ㈜문화방송, 전주MBC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대사습놀이 경연대회와 전야제 축하공연, 기획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먼저 ‘제51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의 경우 판소리명창부를 비롯 농악부, 무용명인부, 민요명인부, 고법명고부, 가야금병창명인부 등 1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오는 7일 천양정에서 진행되는 궁도부 부문 경연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일반부 종합 본선은 대회의 마지막 날인 오는 30일 진행되며, 판소리 명창부와 무용 명인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인공지능(AI)과 바이오 기술의 융합을 통해 바이오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미래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와 전북대학교는 5일 전북대학교 인터내셔널센터에서 전주시 관계자와 산·학·연 관계자, 병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와 바이오의 융합’을 주제로 한 ‘2025 전주 바이오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AI는 방대한 생물학적 데이터를 분석해 신약 후보 물질을 빠르게 도출하거나, 의료영상을 기반으로 질병을 진단하고 맞춤형 의료기기를 설계하는 등 바이오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AI가 최대의 화두로 급부상하면서 새 정부도 AI 관련 국책사업을 대규모로 추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와 전북대는 이에 발맞춰 AI와 바이오 기술의 융합이 가져올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 이번 포럼에는 ‘AI와 바이오의 융합’을 주제로 의료영상과 의료기기, 신약개발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배웅 숨빗 AI 대표)과 연구소(정용익 의료기기산업혁신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5학년도 2학기 농어촌 유학생 모집에 들어간 가운데 수도권 유학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전북교육청은 5일 서울 성동구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열린 ‘2025 서울 생태전환교육 한마당’에 참여해 전북 농어촌유학 상담(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전북교육청은 전북 농어촌유학의 특징과 참여 방법,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맞춤형 상담을 통해 도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농어촌유학의 가치를 적극 알렸다. 또한 농어촌유학의 개요·프로그램 소개·참여 방법 등이 상세히 담겨 있는 안내 책자와 리플릿 등도 배부해 행사 참가자들에게 전북 농어촌유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완주 농촌유학센터장들이 함께 참석해 홍보 물품으로 완주 생강진액을 나눠주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이목을 끌었다. 현재 전북교육청은 도내 10개 시‧군 28개 학교에서 농어촌유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2일까지 2025학년도 2학기 유학생을 모집한다. 오는 8월에는 전북 농어촌유학을 종료하고 돌아간 학생·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전북 명예도민증 수여식도 가질 예정이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전북 농어촌유학은 자연과 함께 성장하고, 마을과 어울리며 배우는 미래형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새만금개발청ㆍ군산시ㆍ한국농어촌공사와 5일 ㈜포스코퓨처엠 신설 자회사인 ㈜퓨처그라프와 ‘이차전지 음극재 핵심소재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강임준 군산시장,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김정훈 ㈜퓨처그라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퓨처그라프는 ㈜포스코퓨처엠이 천연흑연 음극재의 중간원료인 구형흑연의 국내 생산을 위해 ’25년 5월에 설립한 자회사이다. ㈜퓨처그라프는 2027년부터 연 3만 7천 톤을 생산할 계획으로 이는 천연흑연 음극재 3만 3천 톤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이다. 총 투자액은 약 4.4천억 원으로 120여 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앞으로 새만금 국가산단에서 생산된 구형흑연을 활용해 세종공장에서 천연흑연 음극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흑연광석, 구형흑연(음극재 중간원료), 음극재 최종제품 생산으로 이어지는 K-배터리 음극재 공급망을 구축하고, 글로벌 배터리‧완성차 업체에 공급하여 경쟁력을 높여나갈 전망이다. &
[전주시민신문] 제23대 전북특별자치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에 윤미연씨가 선출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일 전북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회의실에서 ‘2025년 전북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23대 회장으로 윤미연 전주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전북 학운협은 산하에 도내 14개 시·군별 학운협을 두고 있으며, 전북 학운협은 시·군별 학운협에서 선출된 회장 14인으로 구성하고, 시·군별 학운협은 해당 지역의 단위학교 운영위원장으로 구성한다. 윤미연 신임회장은 “최근 학교자율화 확대 등 단위학교 중심의 다양한 교육정책이 추진되고 있는데, 개별학교의 실정과 특색에 맞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 실현은 물론 모든 아이들이 공정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학교운영위원회가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며 “교육청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학부모 및 지역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교육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 교육의 중요한 동반자이며, 전북교육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라며 “앞으로도 우리
[전주시민신문] 우범기 전주시장이 지역 탄소기업의 세계시장 진출과 항공우주 산업에 대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럽 출장길에 오른다. 전주시는 우범기 시장을 비롯한 시 대표단이 6일부터 오는 14일까지 7박 9일간의 일정으로 오스트리아와 폴란드, 체코 등 유럽 3개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유럽 출장에는 전주상공회의소와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전주지역 탄소기업 관계자들이 동행하게 되며, △옥타 비엔나지회 간담회 및 전주상공회의소 현판식 참석 △폴란드 복합재 기술 클러스터와의 간담회 △폴란드 제슈프시와의 경제협력 MOU 체결 등 다양한 일정이 예정돼 있다. 먼저 우 시장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8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WOKTA) 비엔나 지회와 간담회를 갖고, 전주상공회의소 비엔나 사무소 현판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간담회와 개소식을 통해 전주지역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네트워크 기반이자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우 시장은 9일에는 폴란드 복합재 기술 클러스터(PKTK)와의 간담회를 통해 복합소재 및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일 전주학생교육문화관 내 순직교육자 추모탑에서 ‘제39회 순직교육자 추모제’를 거행했다. 이날 추모제는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다 생을 마감한 순직교사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그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추모제는 서거석 교육감, 전용태 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교원단체 및 노동조합 대표, 순직교육자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서거석 교육감은 추념사를 통해 “교육의 소명을 다하시다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하신 선생님들의 고귀한 뜻을 가슴에 새기고 그 정신을 오늘의 교육 속에 이어가기 위한 약속의 자리”라며 순직교육자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이어 서 교육감은 “교육 현장은 더욱 어려운 여건에 놓여 있다. 교육감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우리 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선생님 한 분 한 분이 존중받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주시민신문] 관광거점도시 전주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 7개 시·군과 손잡고 국내 최대 관광박람회에서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전주시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서 남원시와 익산시, 김제시, 무주군, 완주군, 순창군, 부안군과 함께 ‘관광거점도시 전주 시군연계 관광 공동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홍보관 운영은 전주를 중심으로 전북 시군 간 관광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수도권 관람객을 대상으로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브랜드가치를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공동홍보관은 각 시군의 관광자원을 엮은 개방형 공간으로 구성되며, 특산품 전시와 포토존, SNS 참여 이벤트 등 참여형 콘텐츠들도 대거 선보인다. 이와 관련 서울국제관광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관광박람회로, 올해 40회를 맞아 45개국 300여 기관·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총 500여 개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행사 기간이 현충일 연휴와 맞물려 가족 단위 관람객 방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지는 만큼 지역 관광 홍보의 최적 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오랜 시간 한 자리를 지켜온 도내 대표 소상공인 6개사를 ‘2025년 전북천년명가’로 신규 지정하고,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도는 ‘30년을 넘어 100년으로’라는 가치 아래, 전통과 혁신을 겸비한 소상공인을 발굴해 전북 경제의 근간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전북천년명가 육성사업’은 2019년부터 전북자치도가 자체적으로 육성해온 대표적 소상공인 육성정책으로, 30년 이상 같은 업을 이어오며 지역에 뿌리내린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도는 이들을 단순한 생존형 자엽엉이 아닌, 지속가능한 장수 브랜드이자 지역경제의 버팀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올해 공모에는 총 30개 업체가 신청했고 서류심사, 현장점검, 발표평가를 거쳐 6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평가 기준은 경영 안정성, 브랜드 성장 가능성, 일자리 기여도였으며, 지역성과 기술력 창의성을 함께 갖춘 업체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6개 명가는 각자의 업종에서 ‘시간을 품은’ 이야기로 전북의 가치를 증명했다. 전주의 ‘전주화방’은 1987년부터 미술재료 하나로 37년을 버텨온 화방이다.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전문 화방으로, 고객의 미적 감각과 창작 활동을 뒷받침하며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