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혼잡이 발생하는 서곡교~홍산교 구간의 교차로를 개선해 교통체증을 완화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2025년 8월까지 총 2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서곡교 사거리 등 서곡교~홍산교 구간에 대한 교통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업 구간인 서곡교 사거리는 주요 간선도로인 온고을로와 홍산로, 백제대로와 기린대로까지 연결하는 주요 교차로로, 차량 통행량이 많아 주말과 출퇴근 시 상습 정체를 겪고 있다. 특히 이곳은 전북혁신도시와 만성지구, 하가지구 등 각종 도시개발로 인해 해마다 교통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시민들의 불편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 5월부터 실시한 교통개선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통해 교통환경을 조사·분석하고 문제점을 진단했다. 또 이에따른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차로수 확보 및 차로폭 조정 등의 개선안을 검토했다. 구체적으로 시는 해당구간의 교통개선을 위해 △홍산교~서곡교 방면 2차로 확장 △하가지구~롯데백화점 방면 1차로 확장 △횡단보도 및 교통섬 조성 △교통시설물 정비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위해 시는 특별교부세 9억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적극적인 일상감사를 통해 사업추진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불필요한 예산집행을 막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각종 공사 372건과 용역 351건, 물품구매 157건 등 총 880건(4748억900만 원)에 대한 일상감사를 통해 사업추진 절차와 예정원가의 적정성 등을 검토한 결과 약 157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7일 밝혔다. 일상감사는 전주시가 추진하는 각종 공사와 용역, 물품구매시 사전에 예산집행의 적정성을 심사해 사업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예산낭비 요인을 차단하기 위한 제도로, 시는 각종 사업의 원가산정과 공법 선정, 설계변경의 적정성 등을 심사하고 있다. 일상감사 대상은 2억 원 이상(구청 1억 원)의 공사와 5000만 원 이상의 용역, 2000만 원 이상의 물품구매 등이다. 또한 시는 매년 건설 관련 공무원의 건설기술 업무능력 배양과 건설사업의 견실 시공 및 효율적 예산집행을 위해 해마다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의 주요 지적사례 등을 교육하는 등 전주시 건설행정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와함께 시는 각종 공사 현장과 도로, 공원, 하천, 체육시설, 도서관 등에 대하여 현장 위주의 기동 감찰 및 시민불편사항에 대한
[전주시민신문]전주시와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회장 전상문)는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완산구청과 덕진구청에서 각각 바이전주우수상품 구매 활성화를 위한 홍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바이전주우수상품에 대한 공직사회의 관심을 높여 구매를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구청 각 부서장과 구매 담당 주무관이 참여한 가운데 38개사 52개 품목으로 이루어진 바이전주우수상품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특히 간담회에 참석한 10여 개 회원사들은 △모듈형으로 간편한 시공이 가능한 소음저감 친환경 흡음마감재 △지문인식 보안키가 적용된 캐비닛 △사물 본연의 색을 구현하며 항바이러스·항균 기능을 가진 LED조명 △방부제, 첨가물 없는 찹쌀 김·다시마 부각 △소음·냄새·진동이 없는 원적외선 방출 천정난방기 △실내 습도 조절, 유해 물질 정화 기능이 있는 건축 마감재 등 자사의 상품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구매를 요청하기도 했다. 시는 올해 구청뿐만 아니라 교육청 등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한 전시 상담회 등을 꾸준히 개최해 바이전주 우수상품의 판로 개척 및 판로 다양화를 도울 계획이다. 전상문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장은 “우리가 자랑스럽게 만든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자리가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SW(소프트웨어)산업과 관련된 진흥기관, 유관기관, 기반시설 등이 밀집한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 일대를 디지털 혁신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도전장을 낸다. 전주시는 전북특자도와 손잡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과기부는 지역에서 배출된 디지털 인재가 지역 기업이 정착해 지역의 경제·사회에 기여하는 디지털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과기부는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서울, 경기를 제외한 광역지방자치단체 2개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지역에는 2026년까지 총 3년간 총 63억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과기부는 디지털 생태계 육성 자원을 고밀도로 집약하기 위해 기존의 산업단지와 차별화된 인재채용, 네트워킹, R&D, 투자유치 등이 유리한 지역을 디지털 혁신거점의 입지 여건으로 삼았다. 그 중 ▲브랜드화 및 특화 성장전략 마련 ▲앵커시설 집적 및 기능 강화 ▲디지털 혁신주체 성장 지원을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계획수립을 올해 공모의 중점 추진내용으로 제시했다. 전주시와 전북특자도는 그간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특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희망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시는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2024년도 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39명을 공개 모집한다. 참여 자격은 18세 이상 65세 미만 근로능력자(청년일자리사업은 18~39세)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면서 가구 재산이 3억 원 이하인 전주시민이다. 단 △실업급여 수급자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 △공무원 가족(배우자 및 자녀) 등은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기간은 오는 4월8일부터 6월21일까지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등 DB 구축사업 △모자건강 상담 및 접수 등 서비스지원 사업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사업 등 환경정비사업 등 총 71개 사업에 배치될 예정이다. 청년일자리사업의 경우 1일 7시간씩 주 35시간, 65세 미만 사업은 1일 5시간씩 주 25시간을 근무하게 되며, 임금은 시급 9860원과 간식비 5000원에 주·월차, 공휴일 유급수당이 추가로 지급된다. 희망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 또는 전주시청 누리집(www.jeonju.go.kr)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구비서류와 함께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전주 35개 동네의 매력적인 장소·인물·사건 등을 발굴해 글, 그림, 사진, 숏폼(길이가 짧은 콘텐츠 영상) 등 자유로운 방식으로 전주를 알리는 제2기 시민홍보대사 9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8일부터 1월31일까지 공개 모집을 거쳐 유튜버, SNS 인플루언서, 일러스트 등 9명을 최종 선정했다. 2기 시민홍보대사들은 20대부터 7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과 직장인, 주부, 마을해설사, 프리랜서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군으로 구성됐다. 시민홍보대사는 연말까지 10개월간 매월 자신이 관심가는 일정 권역(구도심, 동부권, 서부권, 남부권, 북부권)을 중심으로 자유롭게 활동한다. 동시에 주요 시정소식, 다양한 생활정보 등을 개인 SNS를 통해 주변 지인 및 시민들에게 알려 시민이 주체가 되는 홍보에 나선다. 시민홍보대사를 전담지원하는 김형미 전주시 홍보담당관은 “일반시민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보는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홍보대사의 임무를 잊지 않고 대내외에 전주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23년 제1기 시민홍보대사 7명의 활동을 담아
[전주시민신문]전주시와 기획재정부가 전주지역 수출기업과 유망중소기업의 수출 관련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선다. 전주시와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27일 전주혁신창업허브 첨단누리홀에서 탄소·식품·화장품·ICT 분야 등 전주지역 7개 유망기업과 함께 ‘제13차 원스톱 수출 119’를 개최했다. 지역 수출기업과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이날 ‘제13차 원스톱 수출 119’ 간담회에는 우범기 시장과 나성화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부단장, 정길용 전북지방조달청장, 노상흡 캠틱종합기술원장, 이영로 전주시정보문화진흥원장, 유원재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실장, 한창윤 코트라 전북지원단장, 박준우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장 등 수출지원에 힘쓰는 지역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의 이번 전주 방문은 지역 수출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해외 수주 및 판로개척을 지원함으로써 수출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 참여기업들은 정부와 전주시에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해외 판로 확대 △수출 전문 인력 양성 및 지원 △해외규격 인증 취득 확대 지원방안 마련 등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율적인 환경관리를 위한 사물인터넷(IoT) 설치비를 지원한다. 시는 오는 3월15일까지 ‘소규모 사업장 사물인터넷 설치 지원사업’에 참여할 전주지역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5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4·5종)에 대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가동 여부 확인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부착이 의무화된 데 따른 것이다. 법 시행 이후 가동을 개시한 5종 사업장은 오는 6월30일까지, 법 시행 이전에 가동을 개시한 4·5종 사업장은 내년 6월30일까지 사물인터넷(IoT)을 반드시 부착해야 한다. 이에 시는 대기환경 개선과 업체의 설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올해 총 1억4828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물인터넷(IoT) 설치비용을 최대 9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 소재 중소기업 중 사물인터넷(IoT) 의무부착 대상 대기배출사업장(4·5종)으로,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에 설치하는 사물인터넷(IoT)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물인터넷이 설치되면 관할기관에서
[전주시민신문]전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5일과 20일 총 2회에 걸쳐 겨울방학을 맞은 학령기 아동과 가족 등 56명이 참여하는 ‘가죽공예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과 가족은 가죽을 활용한 필통을 만들면서 그동안 가족들과 나누지 못했던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참여 아동들은 가족과 함께 작품을 조립·완성해가는 과정을 체험하며 정서적인 안정감을 형성하고, 공예품을 직접 만들고 사용하면서 성취감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작품을 함께 만드는 과정을 통해서 아이와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아이와 함께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옥 전주시 아동복지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방학중인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와 자녀간의 친말감 형성과 가족애를 다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가족 간의 유대감 형성 및 가족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0세(임산부)에서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한 가족관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20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도서관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도서관학교’의 1차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작은도서관의 내실화를 꾀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해마다 독서문화프로그램 전문가와 타 지역 우수작은도서관 관장 등을 초청해 작은도서관 운영자 등을 대상으로 도서관학교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날 교육에는 이은주 (사)어린이와 작은도서관협회 이사장이 강사로 초청돼 ‘미래에 꼭 필요한 작은도서관’을 주제로 △작은도서관 운영방향 및 이용자서비스 안내 △작은도서관을 둘러싼 환경 변화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이번 1차 교육에 이어 오는 5월9일 오후 2시, 김미정 (사)한국북큐레이터협회장을 초청해 2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교육이 작은도서관 운영자의 전문성 향상은 물론 내실 있는 도서관 운영 및 지역독서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지역에는 현재 139개의 작은도서관(공립 38개소, 사립 101개소)이 운영되고 있으며, 위치와 이용 시간 등 관련 정보는 전주시도서관 누리집(www.lib.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