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본청 5층 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반부패·청렴정책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전북교육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단은 교육청 최고 청렴 추진 기구로 이날 회의에는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을 비롯해 본청 부서장, 직속기관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청렴으로 신뢰받는 더 투명한 전북교육’을 비전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청렴 생태계 조성 △부패취약분야 제도·시스템 혁신 △청렴문화 확산·정착 △청렴 모니터링 및 피드백 강화 등 4대 전략 55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회의는 반부패·청렴 시책 성과를 공유하고, 부패 취약분야 전략과제 추진 현황 및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갑질 근절, 고위험 분야 부패요인 집중관리, 부패 신고 시스템 고도화 등 핵심 전략과제에 대한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먼저 청렴 퍼실리테이터 양성·운영, MZ세대 청렴 서포터스 운영, 거꾸로 멘토링 등 구성원 참여 기반의 청렴 실천 사례들을 보고했다. 외부 체감도 향상 방안에 대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우석대학교 문화관 아트홀에서 중·고등학교 및 교육지원청 중등 업무담당장학사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중등 기초·기본학력 우수사례 공유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설명회는 학교 현장에서 추진 중인 기초·기본학력 보장 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함으로써 단위학교의 실천 역량을 높이고, 정책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역과 학교의 여건을 고려한 다양한 실행 사례 나눔을 통해 학교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학력신장 전략을 확산한다는 목적이다. 기초학력 보장사업에서는 ‘1수업 2교사제’와 ‘두드림학교’를, 기본학력 보장사업에서는 ‘3+1 순수공부시간 약점보완 캠프’와 ‘순수공부 60시간 약점보완캠프’를 소개했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관련 사업을 직접 적용한 교사들이 강사로 참여해 구체적인 운영 사례와 성과를 소개함으로써 참석자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였다. ‘1수업 2교사제’는 교과 담당 교사와 협력 강사가 함께 수업을 하며 학생 개인별 수준에 맞춘 맞춤형 지도를 제공한다. ‘두드림학교’는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에게 학
[전주시민신문] 앨범이나 책자 속에 간직된 전주시민들의 학창시절 추억이 담긴 기록물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전주시는 오는 9월 7일까지 한옥마을역사관(완산구 최명희길 17-10)에서 ‘다시 펼쳐보는 청춘의 한 장면’을 주제로 한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6월 옛 도지사관사였던 하얀양옥집에서 진행된 ‘전주 기록사진 전시회’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기록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되새길 수 있도록 당시 전시를 통해 공유된 학창시절의 기억을 다시 한번 소환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 공간에는 덕진공원과 풍남문, 향교, 전동성당, 경기전 등 전주의 주요 문화유적지와 함께 1937년 전주역 통학 장면과 1960년대 종합경기장 학교 행사 등 지금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기록사진 80여 점이 전시됐다. 주요 전시 자료는 △1954년 풍남국민학교 입학생 기념사진(101명) △1962년 전흥국민학교(선교사 설립) 졸업사진 △1965년 전주기전여고 체육대회 가장행렬 △1955년 전주여고 무용부 활동 △1974년 전라고등학교 체육대회 기마놀이 △1974년 전주농림고등학교 밴드부 미원탑 거리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전주에 살고 있는 내외국인의 수와 그들이 살고 있는 주택의 규모 및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전수조사에 나선다. 시는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8일 동안 ‘통계법’에 따라 5년마다 지역에 상주하는 내·외국인의 거처를 확인해 인구와 가구, 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하는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올해 인구주택총조사는 인터넷 및 전화조사와 방문 면접조사의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조사 첫날인 오는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은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를 대상으로 인터넷 및 전화조사를 먼저 진행하고, 이후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 면접조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번 조사를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17일까지 방문 면접조사 업무를 담당할 조사요원 342명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국내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인구주택총조사에 관심이 있고 통계조사에 대한 책임감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특별 징수 활동을 통해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 행위를 뿌리뽑기로 했다. 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37일 동안 총 114억 원(지방세 88억 원, 세외수입 26억 원)을 징수하는 것을 목표로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기간 모든 세입부서에서는 징수 활동을 강화해 지난해와 올해 체납분에 대한 납부독촉 고지서를 발송하고, 자동차세와 교통 관련 과태료를 상습적으로 체납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 상시 영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현장 방문을 통한 강력한 징수 활동도 병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전담 징수반을 편성해 체납자의 사업장이나 거주지를 직접 찾아가 납부를 독려하고, 필요할 경우 압류와 공매 등 강제징수 절차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특별 체납징수는 단순히 세금을 걷는 차원을 넘어 공평과세 실현과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것”이라며 “특히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끝까지 징수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24개 국가의 공무원들이 전주를 찾아 우수정책을 배웠다. 전주시는 25일 인도네시아 등 24개국 총 30명으로 구성된 서울시립대 해외연수생들이 우수정책을 배우기 위해 전주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외교부와 코이카가 지원하는 개도국공무원 역량강화 석사학위 프로그램으로 초청받은 연수생들의 우수정책 공유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시립대에서 제안해 성사됐다. 이들 연수생들은 전주시의 도시개발과 관광정책 방향을 청취하고, 한옥마을과 경기전을 둘러보며 그들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도시재생 방향 등을 모색했다. 시는 전주를 찾은 연수생들에게 전주의 우수한 정책과 관광 인프라 등을 소개하고, 하계월드컵 유치를 위한 홍보에 임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의 도시와 인프라 개발 경험을 교육하는 데 목적이 있는 만큼 전주시의 우수한 정책을 개도국에 전파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시는 이번 해외연수생들의 전주 방문이 국제도시 위상과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에도 활력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여러
[전주시민신문] 2036년 전주올림픽 유치를 염원하는 전주시민들의 열망이 하나로 모여졌다. 전주시는 25일 오후 2시,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올림픽 유치를 향한 전주시민들의 의지를 결집하기 위한 ‘2036 전주올림픽 유치 범시민 지원위원회’의 발대식을 가졌다. 올림픽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고, 올림픽 유치를 위한 전주시민들의 참여와 지지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발대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박지원 전주시체육회장, 김정기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4인의 공동위원장과 위원, 시민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전주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 △올림픽 홍보영상 상영 △위원 위촉장 수여 △‘우리는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할 수 있다’ 주제 발표 △올림픽 유치 기원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우범기 전주시장은 ‘우리는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할 수 있다’를 주제로 직접 발표자로 나섰다. 우 시장은 전주가 가진 문화·체육적 역량과 올림픽 유치를 통해 기대되는 지역 발전 비전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참석한 시민들은 ‘시민 중심 올림픽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2026년 늘봄지원실장(임기제 교육연구사)을 선발·배치한다고 25일 밝혔다. 늘봄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해 101명의 늘봄지원실장을 ‘임기제 교육연구사’로 선발했으며, 이번에 추가로 54명을 선발한다. 현직 교사 중 교육경력 7년 이상인 정규교사가 늘봄지원실장에 지원 가능하며, 정해진 임기(2년) 동안 늘봄학교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늘봄지원실장 임용후보자 선발 공개전형에 응시하고자 하는 초등교사는 오는 9월 9일까지 해당 교육지원청으로 응시원서·자기소개서·직무수행계획서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전북교육청은 9월 15일 공개검증을 시작으로 서류심사 및 1차 소양평가, 2차 역량평가를 거쳐 10월 2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 예정 인원은 54명이다. 늘봄지원실장 선발·배치는 교사의 행정 업무를 경감해 늘봄학교 안착 및 특색있는 전북형 늘봄학교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낙훈 교원인사과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공개전형을 통해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우수 인재를 늘봄지원실장으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인 ㈜차바이오텍과 손을 맞잡고 지역 바이오산업 혁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도는 25일 전북도 중앙협력본부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한기원 ㈜차바이오텍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 중인 ‘바이오산업 생태계 고도화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도는 첨단 재생의료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한 ㈜차바이오텍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연계협력 ▲R&D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 및 기술 교류 ▲첨단 바이오 연구·치료개발 인프라 조성 ▲행정·연구 협력을 통한 바이오·의료분야 인재 양성 등 종합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전북이 추진 중인 첨단 재생의료 중심 바이오산업 육성 계획이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차바이오텍은 세포치료제와 첨단바이오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줄기세포 보관 및 연구,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 등 미래 의료산업 핵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3층 종합상황실에서 중대산업재해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교육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와 임무 수행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훈련은 중대산업재해 발상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상황총괄반과 지원반이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시나리오에 따라 대응 절차를 토론·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훈련을 통해 △중대산업재해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역량 확보 △부서별 역할과 책임의 명확화 △비상연락망과 협업 체계 강화 등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모의훈련 과정에서 드러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 방향을 도출하고 보완함으로써 실제 사고 발생 시 혼란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지도록 할 방침이다. 장경단 학교안전과장은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응은 교육현장의 안전을 지키는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우리 사회 전반에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