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6일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 4층 강의실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전주지역 초등학생 4~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진로창의 융합교실인 ‘꿈을 디자인하다’를 개최했다. ‘꿈을 디자인하다’는 여름방학을 맞아 ‘STEAM’ 메이커 교육 방법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학습 동기를 강화하고 진로를 탐색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STEAM’은 △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Arts(인문·예술) △Mathematics(수학)의 5가지 분야를 기반으로 융합적 사고력과 실생활 문제해결력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이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오토봇과 수학도형 알아보기 △오토봇과 교통법규 알아보기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단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해 사고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직접 만든 로봇을 스스로 움직여 다양한 도형을 그려보고, 오토봇으로 학습한 교통표지판을 확인하고 운전하면서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을 보
[전주시민신문] 전주만의 시원한 가게맥주와 업소별 대표 메뉴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전주의 대표적인 여름축제인 ‘2025 전주가맥축제’가 펼쳐진다. 전주가맥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전주가맥축제’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전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전주가맥축제’는 전주만의 독특한 문화인 ‘가게맥주’를 주제로,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하이트진로, 지역 가맥업체들이 함께 만들어온 전주 대표 여름축제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기존 행사장으로 사용됐던 전주종합경기장이 철거됨에 따라 전주대학교 대운동장으로 장소를 옮겨 열린다. 축제에서는 맛있는 가맥안주와 당일 생산된 신선한 맥주를 맛볼 수 있으며, 행사장 주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축제 첫날인 오는 7일에는 지역 문화예술인과 인기가수의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개막식에서는 화려한 드론쇼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오는 8일에는 DJ 클럽파티가 진행되고, 9일에는 불꽃놀이와 모창가수가 대거 출연하는 ‘히드콘서트’가 펼쳐진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출연기관인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연구원장 김상남)은 6일 (재)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센터장 김광현)와 지역 간 발효식품산업의 연계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발효산업 관련 산·학·연 공동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협업 △발효식품 관련 기술 분야 공동연구 확대 △기관별 보유 인프라 공동 활용 등을 통해 공동 발전에 대한 긴밀한 협조 체계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관련 (재)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는 전남 순천시에 소재한 연구기관으로, 매실과 배, 복숭아 등 지역 농산물 소재를 활용한 우수 발효식품 개발 및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 기관은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과 같이 우수 미생물 균주들을 분리 동정 및 분양 공급을 통해 발효식품 생산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산물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신제품 및 기능성식품 개발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협력과 교류를 바탕으로 한 공동연구 및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남 연구원장은 “그린바이오 기술로서 발효식품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김제 금구초·중학교 학교복합시설’이 2025년 2차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120억 원(국비 60억 원 포함)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문화·체육·복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금구초·중학교 주차장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2,361.5㎡ 규모로 건립되는 김제 학교복합시설의 경우 실내체육관, 자기주도학습공간, 늘봄센터, 시청각실, 북카페 등이 설치된다. 학교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 기반시설을 구축해 인구 유출 방지와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금구초등학교에는 별도의 늘봄센터를 마련,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위한 전용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초·중 통합학교임에도 단일 체육관을 함께 사용해 체육 수업 공간이 부족했던 학생들에게 별도의 실내체육관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활동 환경 제공과 통합학교 교육과정 정상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상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 안전 최전선에 있는 교직원들의 안전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 전북교육청은 학교 안전 업무 담당 교직원의 실무 역량 강화와 학생 체험 중심 안전교육 내실화를 위해 ‘2025년 하계 교직원 안전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되며 이 연수에는 도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직원 130여 명이 참여하며 온·오프라인을 병행한다. 특히 학기 중 바쁜 업무와 수업 준비로 연수참여가 어려운 교사들을 위해 방학 기간을 활용, 학교 안전 업무 담당자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오프라인 연수는 6일 익산안전체험교육장에서 진행된 가운데 참가자들은 생활안전, 재난대응, 응급처치 등 체험 중심 실습형 교육을 받았다. 이후 8일, 11~14일까지는 줌을 활용한 온라인 이론연수가 이어진다. 주요 내용은 △학교안전지원시스템 활용법 △학교안전사고 통계 및 주요 사례 △제4차 학교안전사고 예방 기본계획 △안전교육 콘텐츠 등 학교 안전 관련 업무가 중심이다. 전북교육청은 이 연수를 통해 학교 안전업무 담당자의 실무 역량 강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일 누리집을 통해 2026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사전 예고를 실시했다. 2026학년도 선발 예정 인원은 유·초등 분야 125명, 중등 분야 233명, 총 358명이다. 이는 전년도 최종 선발 예정 인원 549명보다 191명이 감소한 규모다. 분야별로는 유치원 60명(장애 4명), 초등 58명(장애 5명), 특수유치원 6명(장애 1명), 특수초등 1명 총 125명이다. 전년도 최종 선발 예정 인원이었던 177명보다 52명 감소했다. 중등 교사는 국어 20명·영어 24명·수학 17명·체육 12명·특수(중등) 11명· 보건 11명·영양 10명·사서 3명·전문상담 9명 등 총 29개 과목 233명으로 전년도 최종 선발 예정 인원이었던 372명보다 139명이 감소했다. 보건 교사는 학교급에 따라 유치원(3명), 초등(6명), 중등(2명)으로 구분 선발하며, 최종합격자는 응시한 학교급 별로 배치된다. 사전 예고 인원은 정원 증감 요인과 퇴직 및 휴·복직 등을 반영한 것이며, 실제 선발 인원은 향후 ‘2026학년도 전북특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형 포털(이하 고입전형포털)이 한층 고도화된다. 전북교육청은 다양해진 고입 전형 업무 지원을 위해 시스템 고도화 작업에 착수, 202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맞춰 단계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2년 구축돼 13년간 운영돼 온 고입전형포털은 고입 전형이 다양화되고, 장비의 내용연수 초과 등으로 업무기능 재정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현장 교사의 의견을 적극 수렴, 업무 경감을 위한 사용 편의성을 중심으로 시스템을 개편했다. 새로워진 기능은 △이원화된 중학교 업무 기능과 고등학교 업무 기능 통합 △학생·학부모가 직접 원서 작성·제출 기능 △자기주도학습전형 정보 제공 △산업수요 맞춤형 고교 및 특성화고교의 입학전형 △평준화고교 선배정대상자 신청·심사·결과 조회 기능 △데이터 기반 시각화를 통한 원서접수 현황 및 통계 자료 제공 △교원·학생·학부모 알림서비스(고입전형 안내/원서접수/합격통보/배정 안내)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개인정보 관리 기능 등이 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업무기능을 통합함으로써 기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스스로 설 수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체기능 회복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그룹형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편마비와 하지 약화 장애인 중 기본적인 일상생활 수행이 가능한 ‘자기역량지원군’ 24명을 대상으로 총 4기(기수별 6명)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수별 프로그램은 주 1~2회씩 총 6회에 걸쳐 실시되며, 전문 인력이 참여자별 기능을 평가한 후 장애 유형에 따라 맞춤형 그룹 재활운동을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상지 스트레칭 및 근력 강화 △손과 눈의 협응 훈련 활동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보건소는 팀 릴레이 게임과 같은 그룹 참여형 운동을 통해 참여자 간 유대감과 동기부여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자택에서도 자가운동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운동습관 수첩’을 제공하고, 주 단위로 자가 운동표를 제출한 참여자에게 소정의 보상품을 지급키로 했다. 보건소는 이를 통해 재활의 지속성과 실천력을 강화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지휘자 김철)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큰 인물인 백범 김구 선생의 삶과 정신을 재조명하는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전주시는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전주시립합창단의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 공연인 ‘백범 김구’가 펼쳐진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김철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전주시립합창단을 비롯해 전주시립교향악단, 익산시립합창단 등 총 120여 명의 출연진이 함께하는 대규모 합창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공연은 백범 김구 선생의 유년기부터 독립운동, 고난의 시간, 철학과 유언에 이르기까지 그의 삶 전반을 음악으로 풀어낸 창작곡 14곡으로 구성되며, 백범의 인간적인 고뇌와 조국에 대한 애정을 깊이 있게 조명한 것이 특징이다. 전주시립합창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음악과 예술의 도시 전주의 위상을 강화하고,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염원과 문화올림픽 비전을 담아낸다는 구상이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연은 단순한 예술 무대를 넘어, 우리가 다시 생각해야 할 광복의 의미와 백범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의 ‘2025년 하반기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전주시 각 도서관에서 생후 6개월부터 24개월 사이의 영·유아 및 부모 10가족(평일), 생후 25개월부터 48개월 사이의 영·유아 15가족(주말)을 각각 모집해 책 놀이와 책 읽어주기 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금암도서관과 효자도서관에서는 생후 6~12개월, 쪽구름과 서신도서관에서는 생후 13~24개월 아동 가족 각각 10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총 8주간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인후도서관에서는 9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주말 가족과 함께 책 놀이터’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시는 영유아 누구나 책을 받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독서복지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 기간 중 책꾸러미도 배부한다. 대상은 0~12개월 및 13~48개월 대상 영유아를 양육하는 가정으로, 가까운 시립도서관 10개관을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