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27일부터 오는 6월 8일까지 전주 오거리문화광장에서 ‘2025 전주 이동형 아트마켓’ 김스미 작가 개인전을 개최한다. 지난 4월부터 지역작가 8명이 순차적으로 전시를 진행하는 ‘2025 전주 이동형 아트마켓’은 전주 시민들이 일상적인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사업으로, 문화 소외 없이 모두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전주를 기반으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김스미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한국 전통 도자의 상징인 달항아리를 매개로 삶의 온기와 정서를 담아낸 작품들을 전시한다. 전시 주제는 ‘달항아리에 스미다-선물’이다. ‘2025 전주 이동형 아트마켓 개인전’은 이번 김스미 작가의 전시에 이어 오는 6월 10일부터 22일까지는 박정애 작가의 전시를 준비할 예정이다. 전주 이동형 아트마켓은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혹서기(7~8월)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조정훈 전주시 문화정책과장은 “이동형 아트마켓은 단순한 전시가 아닌 예술을 일상 속 공공의 장으로 끌어들이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도심의 열린 공간에서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지난 24일 오후 2시, 학산숲속시집도서관에서 시와 음악이 있는 낭독 공연인 ‘시시각각 낭독회’를 개최했다. 이날 숲속 낭독 공연에는 백은선 시인과 시와(SIWA) 음악인이 공연자로 나서 ‘상자 속의 노래’라는 주제로 시와 음악의 하모니를 펼쳤다. 이 자리에서 시인과 음악인은 관객에게 질문하고, 시집을 낭독하고 해설했다. 또, 흥미로운 이야기와 음악 공연을 펼치며 시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백은선 시인은 지난 2012년 ‘문학과사회’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으며, △가능세계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장면들로 만들어진 필름 △상자를 열지 않는 사람 등의 시집을 출간했다. 백 시인은 김준성문학상과 문지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시인으로서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시와(SIWA) 음악인은 △2022 EP ‘잠 못 이루는 당신에게’ △2020년 4집 ‘다녀왔습니다’ △2017년 ‘시와 golden best’ 등 여러 음악 앨범과 더불어 △꿈속의 새 △봄을 만든다 △너무 쉬운 등 싱글 작품을 다수 만들어낸 전문 음악인이다. 그는 오디오북 ‘나는 노래하는 시와로 신다’와
[전주시민신문]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도내 초·중학교 학생선수들이 각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24일부터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리고 있으며, 전국 17개 시·도 대표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전북에서는 총 35개 종목에 걸쳐 187개교 772명의 학생선수들이 출전했다. 전북특별자치도 메달 획득 현황(2025. 5. 25. 14:00 기준) - 금메달(6개) : 육상 포환던지기(곽민서 선수, 고창초, 학교장 임순일), 육상 높이뛰기(문예원 선수, 운봉초, 학교장 양해주), 육상 3000m(배지성 선수, 고창중, 학교장 주재령), 육상 높이뛰기(유윤아 선수, 운봉중, 학교장 김대경), 태권도(노수인 선수, 동원중, 학교장 이명희), 수영(황호준 선수, 이리동산초, 학교장 이규안) - 은메달(5개) : 육상 100m(박수연 선수, 이리초, 학교장 전미숙), 육상 200m(박수연 선수, 이리초, 학교장 전미숙), 양궁 35m(임예은 선수, 전주신동초, 학교장 오미옥), 소프트 테니스 개인단식(박연화, 새솔중, 학교장 이한윤), 씨름
[전주시민신문]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24일 진주 선명여자고등학교 체육관을 방문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전북 대표로 참가하는 배구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근영중학교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참관한 후 “우리 선수단 여러분들이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흘려왔던 땀과 노력의 결실을 보는 것 같아 교육감으로서 매우 고맙고 흐뭇한 마음이다”며 “마지막 날까지 조금 더 힘을 내서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끝마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현지 상황실을 방문해 대회 운영 전반 안전 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모든 선수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치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오는 27일까지 경남 일원에서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는 도내 187개교 772명이 35개 종목에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유럽과 아시아 비보이들이 대거 참여하고 세계적인 인지도를 쌓고 있는 ‘제18회 전주비보이그랑프리’의 대회 현장을 찾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홍보 활동을 벌였다. 전주시는 24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 비보이 대회 현장을 찾아 국내외 참여하는 선수와 방문객을 상대로 하계올림픽의 전주 유치 필요성을 홍보했다. 이와 관련, 브레이킹 종목이 ‘2024 파리올림픽’의 정식종목 채택을 시작으로 2026 나고야 아시안게임에도 정식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비보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시는 이날 비보이그랑프리 본 대회가 열리는 전북대 삼성문화회관과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는 야외마당 등을 오가면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필요성을 선수와 방문객을 상대로 설명했다. 특히 외국 무대에 설 기회가 많은 비보이 선수뿐 아니라 비보이 팬들에게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에 홍보대사가 돼달라고 설득하기도 했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리플렛을 전달하는 등 홍보활동에 힘을 쏟았다. 시는 이번 홍보활동이 올림픽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였으며, 앞으로도 각종 행사와 축제,
[전주시민신문] 세계 최정상급 비보이들이 격돌한 ‘전주 비보이그랑프리’에서 ‘클럽 인투더딥(CLUB I.T.D)’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며 18번째 우승자가 됐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라스트포원’이 주관한 ‘제18회 전주비보이그랑프리’ 대회가 24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주 비보이그랑프리는 대규모 크루 배틀이 펼쳐지는 대한민국 최고의 비보이 대회로, 올해 대회에는 국내 비보이뿐만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 비보이들이 대거 참여해 우승을 놓고 격돌했다. 대회 결과 우승은 ‘클럽 인투더딥(CLUB I.T.D)’이 차지해 상금 1000만 원과 트로피, 상패를 거머쥐었다. 또한 2등을 차지한 ‘브라더그린(Brother green)’은 상금 400만 원과 상패를, 공동 3위(BEST4)를 차지한 ‘브레이크포인츠(BREAK POINTS)’와 ‘원웨이크루(ONEWAY CREW)’는 각각 2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와 함께 올해 대회에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특별한 무대들이 마련돼 축제의 흥을 돋웠다. 구체적으로 오프닝 공연에는 ‘2024 파리올림
[전주시민신문] 전주교육지원청은 23일 대안교육지원센터에서 2025년 전주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를 열고,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했다. 신임 전주시 학운협 △회장은 윤미연(완산중) 위원장 △감사는 김용일(전주서곡중) 위원장, 김은주(전주효정중) 위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윤미연 회장은 “녹색어머니회 등 여러 해 학부모 활동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전주시 아이들을 위한 건전한 교육풍토 조성에 일조하는 학운협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하여 전주 교육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정기 교육장은 “소통과 화합으로 전주시 학교운영의 자율성을 높이고 지역 실정과 특성에 맞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을 지원하는데 힘써주실 것”을 부탁하며 “교육지원청도 교육공동체와 협력하여 목소리를 반영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주시 학운협은 향후 위원장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와 교육캠페인, 봉사활동 등 내실있는 활동을 추진해 갈 예정이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서울 여의도 위워크에서 수도권 소재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전북 디지털금융 정책 및 핀테크육성지구 기본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북자치도가 추진 중인 디지털금융 정책과 ‘핀테크육성지구’ 조성 계획을 공유하고, 금융중심지 지정에 대한 외부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육성지구의 비전과 전략, 기업 지원 인센티브 등이 소개됐으며, 이어 기업 대상 질의응답과 네트워킹 시간도 함께 운영됐다. 전북핀테크육성지구는 '전북특별법' 제71조 및 '전북 금융산업 육성조례'에 따라 지정되는 전국 최초의 광역단위 핀테크 특화지구로, 전북혁신도시와 전주 만성지구 일대 약 86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구 내에는 국민연금공단과 연계해 자산운용 중심의 금융기능을 강화하고, 빅데이터·AI·블록체인 기반 디지털금융 기업을 집적시켜 혁신금융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입주 기업에게는 입지·설비·고용·교육훈련에 대한 보조금, 지방세 감면, 맞춤형 법률·세무 컨설팅, IR 및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n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3일 전주학생교육문화관에서 ‘2025년 계약업무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각급 학교 및 기관 계약업무 담당자 9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 교육은 계약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4월 30일 개정된 행정안전부 예규'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 집행기준'의 주요 개정 사항과 계약 일반 안내, 차세대 나라장터 활용 방안, 계약업무 유의사항, 지역업체 제품 우선구매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의 책무성과 청렴 교육도 이루어졌다.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계약을 위한 계약업무 운영 방안을 비롯해 공공구매제도를 안내한 뒤 각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2024년 지역업체 제품 우선구매 실적 우수기관 4곳, 학교 24개교에 대한 시상과 우수사례 공유 시간을 가졌다. 서거석 교육감은 “계약업무 담당자의 실무 능력 향상과 업무 효율성이 증대되길 바란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으로 신뢰도를 높이고, 지역과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
[전주시민신문] 윤동욱 전주시 부시장이 국가 재난 관리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전주시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제32회 방재의 날’ 기념행사에서 윤동욱 부시장이 국가재난관리 유공자로 선정돼 홍조근정훈장을 수훈받았다고 밝혔다. ‘방재의 날’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난 예방에 대한 국민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1989년 유엔 총회의 권고에 따라 제정된 기념일로, 매년 정부는 방재의 날을 기념해 재난 대응 및 예방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룬 유공자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윤 부시장은 지난 1997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과 도민안전실장 등을 역임하며 재난·안전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행정 분야에서 헌신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주시 부시장으로 재직하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전주시 부시장과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을 역임하며 △재난 대비 및 신속한 대응을 통한 인명피해 ‘제로화’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