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재단법인 이복산장학회에서는 3월 22일 중학교 14개교 전주아중중학교 2학년 김채은 외 15명(연50만원), 고등학교 19개교 전라고등학교 1학년 김 윤 외 25명(연150만원) 총 33개교 42명에게 상반기 장학금으로 25,600,000원을 지급했으며, 2007년 창립 이래로 연인원 1,210명에게 738,317,000원을 수여했다. 2025년은 창립 18주년으로 장학생 195명을 배출했으며, 대학생 회원에게 는 연수비 100만원을 지급하는 해외 연수프로그램을 총 77명에게 제공, 모험과 협동으로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시대의 인재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이 서울유스호스텔에서 2025년 1월 18일~19일 1박2일 64명의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여 게임과 의사소통으로 응집력을 극대화시키는 기회를 가졌다. 이복산장학회는 장학생들이 솔선수범 모범적인 생활로 전라북도의 백년대계를 위한 지역 인재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4일 2층 강당에서 ‘2025. 학교급식 점검단 연수’를 개최했다. 학교급식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이 연수에는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를 비롯해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에 참여하는 점검단(학부모·소비자감시단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 주요 내용은 △청렴 연수 △학교급식의 중요성과 점검자의 역할 △학교급식 현장 점검에 필요한 절차와 방법 안내 등이었다. 이를 통해 학교급식 점검단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급식 점검의 실효성과 객관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학교급식은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외국인노동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한 조례안이 마련됐다. 24일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채영병(효자2·3·4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주시 외국인노동자 쉼터 지원 조례안’이 최근 열린 제418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안은 외국인노동자의 휴식과 재충전, 법률 상담 및 생활 지원 정보 제공을 위한 쉼터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은 외국인노동자 쉼터 지원 등 정책 개발·시행, 위탁 등 설치 및 운영, 노무 및 취업·법률상담·일자리 및 복지 서비스 제공 등 쉼터 기능 등을 규정하고 있다. 채영병 의원은 “다양한 분야에서 외국인 노동력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우리 경제와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외국인노동자의 노동환경개선과 복지환경이 증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농업기술센터은 올해도 시민들에게 농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형 도시농업 체험농장인 ‘도란도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4월 4일까지 전주시 누리집과 전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도란도란 회원이 될 전주시민의 신청을 받기로 했다. 시는 총 35가구를 모집할 예정으로, 선정된 가족에는 가구당 틀밭(1m×3m) 2구획씩 제공된다. 참여 비용은 1가족당 5만 원이다. 시는 신청 접수 마감 후 오는 4월 9일 도시농업 체험농장 내 교육장(덕진구 도도동 238번지)에서 인터넷 프로그램을 활용한 무작위 추첨식 방식으로 최종 회원 명단을 선정할 계획이다. 추첨식은 누구나 참관할 수 있고 참여 여부는 결과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참석이 어렵더라도 부담 없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추첨식 진행 과정을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공개할 예정으로, 추첨이 완료된 이후 회원 명단을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 공개하고 선정된 회원들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시는 체험농장 회원으로 선정된 시민들이 농업기술과에서 제공하는 텃밭 기초교육과 공동체 프로그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나들이철을 맞아 식중독 등 식품위생 사고 예방에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봄나들이철을 맞아 봄꽃 탐방시설과 다중이용시설 주변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식품위생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중독 등 봄철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나들이객이 많이 찾는 전주동물원과 전주한옥마을, 전주역, 시외·고속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시는 우선 최근 2년간 위생 점검 이력이 없거나, 과거 점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식품 판매·사용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및 식품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여부 △냉동·냉장 제품 적정온도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봄철을 맞아 나들이객이 많이 섭취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밥과 핫바, 햄버거 등을 수거해 살모넬라·황색포도상구균·장출혈성 대장균 등 식중독균 항목도 검사키로 했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식품위생법 위반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과수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병해충을 예방하기 위해 방제에 필요한 약제를 농가에 지원키로 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배·사과 재배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과수화상병의 조기 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총 9000만 원을 투입해 전주지역 배·사과 재배 농가에 사전예방 약제를 3월 말까지 공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배와 사과의 잎, 가지, 줄기 등에서 병반이 나타나고, 새순이나 가지가 구부러져 흑색으로 말라 죽는 증상을 보인다. 주로 꿀벌 등 곤충, 농작업 인력, 비·바람 등 기상환경에 의해 피해가 발생하는데, 확산 속도가 빠르고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약제가 없어 예방 차원의 사전방제가 피해를 예방하는 최선책이다. 시는 약제공급과 더불어 과수화상병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개화기를 전후해 총 3회의 방제를 지원하고, 오는 4월 중순부터는 매월 2회 이상 배·사과 과원에 대한 수시예찰을 통해 특이사항 유무를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관련 리플릿 배부 및 배·사과 과원 밀집지역 현수막 게첨 등을 통해 사전방제를 적극 홍보하고, 약제 공급이 완료되는 대로 사전방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건전한 납세문화를 정착시키고, 고물가와 고금리 등 경기 불황 속에서 불어난 체납 규모를 과감히 줄이기 위한 특별 체납징수 활동에 돌입한다. 시는 오는 5월 말까지를 ‘2025년도 상반기 특별 체납징수기간’으로 정하고 62억 원(지방세 41억원, 세외수입 21억 원)을 징수하는 것을 목표로 체납징수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특히 시는 올해 어려운 징수 여건 속에서 보다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예년보다 특별징수기간을 한 달 앞당겨 운영키로 결정했다. 이 기간 시는 모든 체납자에 대한 납부독촉 고지서를 발송하고, 자동차세와 교통 관련 과태료를 체납한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번호판 합동 영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세입부서 전 직원 책임징수제를 운영하는 등 100만 원 이상 체납자에 대한 집중관리에 돌입, 고액체납자의 부동산과 차량, 예금, 급여, 가상자산 등 소유재산을 압류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체납세를 납부하지 않은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공개와 출국금지, 감치 신청 등 강도 높은 행정제재와 더불어, 현장 징수활동을 통한 가택
[전주시민신문] 해마다 전주국제영화제를 개최하는 영화의 도시 전주시가 올해도 독립·예술영화의 제작을 지원해 든든한 후원자가 돼주기로 했다.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국내 독립영화 제작환경을 활성화하고,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기 위해 오는 31일부터 4월 14일까지 ‘2025년 상반기 전주 영화 후반제작지원 사업’ 참여 신청을 접수한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전주국제영화제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전주 영화 후반제작지원 사업은 전주음향마스터링스튜디오에서 음향 마스터링을, 색보정 스튜디오에서 색보정 및 DCP 제작을 각각 지원함으로써 독립영화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전국 장편 1편 △전국 단편 1편 △지역 단편 1편 △DCP(디지털 시네마 패키징) 제작 2편 등 총 5편의 작품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원하는 창작자들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누리집 또는 전주영화제작소 누리집의 공지 사항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이와 관련 이 사업을 통해 그간 후반작업을 진행한 작품들은 이미 국내외 영화제에서 뛰어난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서신도서관은 올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한 ‘2025년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지식정보 취약계층인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고 정보·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역 공공도서관의 사서와 독서문화 강사가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서신도서관은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영어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도서관 활용 수업 △원어민 강사와 영어 동화책 읽고 캘리그라피 배우기 △내국인 영어강사와 영어 동화 읽고 독서문화 체험활동 △번역·여행 작가와의 만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서신도서관은 영어특화도서관답게 사서 및 영어전문가와의 활동을 통해 영어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정보 취약계층인 학교밖 청소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각 학교 및 지역교육청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어울림학교․원도심학교‧농촌유학 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소규모학교 교육여건 개선을 통해 찾아오는 학교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어울림학교 153개교, 원도심학교 52개교, 농촌유학 운영교 28개교를 운영한다. 소규모학교 정책은 도심과 농어촌의 작은 학교가 지역과 함께하는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교와 지역에서의 배움이 삶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어울림학교는 △시‧군 내 공동통학구형 △시‧군 간 공동통학구형 △교육과정 협력형으로 운영하고 있고, 작은 학교로의 학생 유입과 지역 특색에 맞는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지원한다. 원도심학교는 도심 지역 중 원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학생 수가 감소하고 학급수가 줄고 있는 학교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정책으로 전주, 군산, 익산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원도심학교는 지난해 대비 학교당 평균 130여만 원의 운영비를 추가로 지원해 학교와 지역의 특색에 맞춰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도심속 작은학교(원도심학교) 공동통학구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