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우범기 전주시장이 완주지역 기업인들과 만나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이틀 연속으로 출근길 통합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연일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22일 이른 아침 전북혁신도시 내 한 식당에서 완주 기업인들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는 완주와 전주가 하나 돼 더 큰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완주군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우범기 전주시장과 임동욱 이노비즈 전북지회장, 완주지역 5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한 기업인들은 행정구역 통합을 통해 산업기반 확충과 투자 유치 여건 개선 등 경제적 측면에서의 기대감을 나타냈다. 우 시장은 조찬 간담회 직후 참석한 기업인들과 함께 완주군 이서면과 전주시 혁신동이 만나는 접경지역인 혁신동 스포디움네거리에서 펼쳐진 출근길 통합 캠페인에 동참해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을 대상으로 통합의 필요성과 경제적 비전을 직접 설명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효자1동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전주와 완주의 대표 관광지를 한 번에 둘러보는 ‘전주·완주 시티투어’가 여름철 맞이 반값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여름 특가 이벤트는 이달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출발하는 전주·완주 시티투어 상품에 적용되며, 1인당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첫 시동을 건 ‘전주·완주 시티투어’는 전주시와 완주군의 대표 관광지를 하루에 둘러볼 수 있어 이용객들에게 가성비 여행상품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매주 토요일 출발하는 ‘여름 1코스’는 전주의 한지박물관과 전주한옥마을, 완주의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으로 구성된 코스이며, 매주 수요일 출발하는 ‘여름 2코스’는 전주수목원, 완주의 오성한옥마을과 송광사를 여행하는 코스이다. 투어 예약 및 문의는 남북여행 누리집 또는 고객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도 전주·완주 시티투어에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많은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오는 8월 14일까지 단독주택과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 75가구를 대상으로 ‘화재Zero, 안전Plus’ 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여름철 고온 건조한 날씨와 냉방기기 등 전기제품 사용 증가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화재 대응에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는 아동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은 대상 가정에 소화기를 보급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선정된 가정에는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직접 방문해 소방청의 화재예방 교육자료를 활용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소화기를 전달 후 실제 사용법까지 안내함으로써 실질적인 화재 대응 역량을 높이게 된다. 특히 시는 가정 내 소화기가 비치되지 않은 사례관리 대상 가구를 우선 선정해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교육이 끝난 이후에는 사업의 만족도와 효과성을 조사한 후 향후 사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화재는 단 한 번의 사고로도 아동의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로 했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와 덕진보건소는 올 하반기 32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건강체조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보건소는 경로당 이용자를 대상으로 주 1회 체조강사가 경로당을 방문해 스트레칭과 생활체조 등 낙상사고에 취약한 허약 노인들을 위해 근력 강화를 위한 건강체조교실을 운영한다. 또한 보건소 내 심뇌혈관질환상담센터와 연계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심뇌혈관질환관리 및 예방교육 △뇌졸증·심근경색 조기인지 및 예방 교육 △공중보건의사의 건강상담 등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올해 이상 기후로 폭염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온열질환 예방법과 응급 상황 대처법도 교육할 예정이다. 대상 경로당은 매년 상·하반기별로 각 주민자치센터에서 추천을 받은 후 사전 답사를 거쳐 선정되며, 보건소는 수혜 경로당이 중복되지 않도록 관련 기관들과 간담회를 통해 협의·조율하고 있다. 이에 앞서 보건소는 지난 상반기에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동안
[전주시민신문] 전주 지역에서 추진되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무료 시민교육 강좌가 오는 9월부터 재개된다. 전주시는 민선8기 들어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해마다 운영해온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가 올해는 오는 9월 2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안전한 경제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된 ‘정비사업 아카데미’에서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사업 관련 제도 △조합 경영에 관한 사항 △관리처분계획 및 감정평가에 관한 사항 등 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사항과 정비사업과 지역주택조합의 차이점 및 지역주택조합 사업 시행 시 발생하는 분쟁 사례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일반시민과 정비사업 조합원을 대상으로 정비사업의 과정과 감정평가에 관한 사항 등 기초적이고 개념적인 내용을 안내하는 ‘입문’ 과정과 조합 임원, 감사 등 조합 운영 관계자를 대상으로 조합 회계 및 예산, 정보공개 실무 등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적이고 전문적인 내용을 교육하는 ‘전문’ 과정으로 구성된다. 올해 아카데미는 오는 9
[전주시민신문] 노후주택이 밀집하고 거주자 대부분이 고령자인 전주시 우아동 왜망실마을이 주민들이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는 마을로 탈바꿈됐다. 전주시는 올 상반기 약 1억4000만 원을 투입해 추진한 왜망실마을 취약구역 생활환경 개선사업이 모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왜망실마을은 전체 주민 중 20세 미만의 청소년과 60세 이상 고령자가 마을 전체 주민의 약 60%를 차지할 정도로 생활안전사고 예방이 필요한 지역이었다. 이에 시는 전북특별자치도 공모사업을 통해 왜망실마을의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구체적으로 시는 주민들의 거주 밀집 지역인 왜망실마을 안길 일원의 불량한 노후도로를 새롭게 포장하는 등 보행 및 차량 통행에 장애가 된 노후도로를 새롭게 단장했다. 또한 시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후화된 삼파장 가로등을 LED 가로등으로 교체하고, 구거 인근 추락 방지를 위한 울타리를 설치하는 등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전면 개선했다. 아울러 시는 마을 주민들과 함께 왜망실마을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할 경찰서인 덕진경찰서와 협의해 범죄 사각지대 발생 우려 지역에 범죄 예방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오는 8월 2일부터 11월 22일까지 연화정도서관과 한옥마을도서관에서 전통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주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한옥마을과 덕진공원을 찾는 여행자들에게 연화정도서관과 한옥마을도서관을 소개하고, 책을 매개로 한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체험은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토요일에 운영되며, 1·3주 토요일에는 연화정도서관에서, 2·4주 토요일에는 한옥마을도서관에서 격주로 운영된다. 먼저 연화정도서관에서는 △매듭팔찌만들기 △자개 마그넷 만들기 △한지 고무신 만들기 △한지부채만들기 등의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한옥마을도서관에서는 △한지 책갈피 만들기, △도자기 풍경 꾸미기 △ 자수 스티치 수건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시는 전통 체험에 앞서 관련된 책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여행자들의 책과 도서관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은 연화정도서관과 한옥마을도서관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이 책과 전통문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금암도서관은 오는 8월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1회에 걸쳐 ‘미술에 폭싹 빠졌수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공모사업 ‘길 위의 인문학’의 일환으로, 쉬우면서도 흥미로운 미술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된 인문예술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강연과 연계 체험 활동을 통해 미술이 어렵거나 낯설게 느껴지는 시민들에게 예술에 대한 관심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역 청년 작가 3인을 포함한 강사 10인이 강연과 체험을 이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누구나 한 번쯤 품었을 법한 ‘이게 왜 미술인가?’와 ‘이게 왜 작품인가?’ 등의 질문으로 호기심을 자극하고, 음식과 향수, 도자기, 자화상 등 다양한 소재와 감각적 체험을 통해 미술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참가 신청은 전주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강의 시작 일주일 전부터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암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이번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보건소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외여행 시 감염병 예방에 주의해달라고 28일 밝혔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백일해가 유행 중인 일본에서는 올해 현재까지 발생한 백일해 환자 수가 지난해 총 발생 환자수의 10배를 초과했다. 또, 우리나라 국민이 많이 방문하는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에서는 홍역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보건소는 이러한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기침 예절 실천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등의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또한 미주와 프랑스에서는 뎅기열과 치쿤구니야열 등의 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이 확인되고 있는 만큼 해당 지역을 여행할 경우에는 △모기 기피제 3~4시간 간격으로 뿌리기 △밝은색의 긴 옷 착용하기 등의 예방 수칙을 숙지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해외여행 계획이 있는 시민들께서는 방문지역별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인생의 전환기를 맞이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50+ 인생학교’ 제11기와 ‘어른학교 시즌2’의 입학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들 두 개 프로그램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시민들이 자기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하고, 더 나아가 관계 회복과 사회 참여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먼저 ‘50+ 인생학교’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려는 중장년층을 위한 자기성찰 중심의 정규 프로그램으로, △영화 감상 △신체 표현을 통한 자아 탐색 △경제적 삶의 이해 △명상과 감성 회복 △인생 후반기 로드맵 작성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또한 함께 운영되는 ‘어른학교 시즌2’는 보다 실천적이고 창의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응용형 프로그램으로, 감성 회복과 시민성 함양, 사회적 실천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어른학교의 경우 향후 커뮤니티 활동을 통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참여로 이어지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며, 이를 위해 △퍼실리테이션 △AI 활용 활동 △자치회 기반의 수학여행 기획 등 참여형 학습 중심으로 이뤄진다. 무엇보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