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현재 전주지역 6개 청소년센터(솔내, 완산, 전주, 덕진, 효자, 인후)를 거점으로 활동 중인 청소년동아리 등 각 청소년센터별로 자체 기획한 문화 행사 추진을 위한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시는 지난 상반기 완산청소년센터의 ‘행복한 나를 찾는 마음여행’(4~12월)을 통해 자기 이해와 관계 능력 향상을 도왔고, 효자청소년센터의 ‘청춘 락 페스티벌’(5~9월)을 통해 청소년 밴드 경연과 음악 교류의 장을 제공했다. 또, 지난 5월 10일에는 청소년시설 연합으로 ‘전주시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가 펼쳐지기도 했다. 이어 시는 올 하반기에는 덕진청소년센터의 ‘청소년 힐링 작은음악회’(8월 30일)를 통해 청소년들이 끼와 열정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동아리 경연을 진행했고, 지난달 13일에는 전주청소년센터 주관으로 ‘제1회 전주시장배 전주 e스포츠 마스터즈’가 펼쳐지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체력과 협동심을 겨루는 전주청소년센터의 ‘노리밋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27일 전주시평생학습관에서 평생교육 지속적 발전과 인문학 진흥을 위한 ‘2025년 전주시 평생교육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의장인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내 평생교육 전문가 11명이 참석해 평생학습과 주요 추진사업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신규사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참석 위원들은 각 사업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공유하며, 전주시 평생교육의 내실 있는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정책을 제언하기도 했다. 시는 이날 논의된 의견을 향후 평생교육 관련 정책수립 및 사업 추진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삶의 만족도 향상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평생학습 및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등 모든 시민이 건강한 마음과 행복을 누리는 도시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회의는 기관과 단체 간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전주시 인문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시민 누구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고,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학습하며, 시민 개인의 정신건강이 존중받는 ‘정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는 27일 남원시의회에서 열린 제294차 월례회에서 공공의대법안 통과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정부와 국회에 조속한 법안 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 협의회는 남원시의회 김영태 의장이 제안한 건의안을 통해 “공공의대 설립은 단순한 의사 수 증원이 아니라, 필요한 곳에 필요한 인력을 배치해 지역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필수 진료과목의 인력 확보를 위한 근본적인 해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공공의대 설립은 국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지키는 국가적 사안인 만큼 정부와 국회가 즉각적인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대선 공약으로 공공의대 설립을 통한 지역의료 인력양성을 강조한 만큼 의대 설립을 즉각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남관우 회장은 “남원 공공의대 설립은 전북뿐 아니라 전국의 의료취약지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공공의료 기반 확충의 출발점”이라며 “전북지역 의장단은 도민의 염원을 모아 정부와 국회가 하루빨리 법안을 처리하도록 끝까지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윤철)는 27일 전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보육 서비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부모와 보육 종사자 지원 정책 등을 살폈다. 김윤철 위원장 등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전주 인후동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시설 현황을 살펴보고 부모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 현황, 보육교사 교육 지원, 어린이집‧가정양육 지원사업, 대체 교사 지원, 장난감도서관 운영 현황, 아동 발달 지연 조기 발견 프로젝트 등을 점검했다. 또한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 및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대해 논의했다. 김윤철 위원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와 더불어 부모가 안심하고 체감할 수 있는 보육환경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윤철)는 27일 전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보육 서비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부모와 보육 종사자 지원 정책 등을 살폈다. 김윤철 위원장 등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전주 인후동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시설 현황을 살펴보고 부모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 현황, 보육교사 교육 지원, 어린이집‧가정양육 지원사업, 대체 교사 지원, 장난감도서관 운영 현황, 아동 발달 지연 조기 발견 프로젝트 등을 점검했다. 또한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 및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대해 논의했다. 김윤철 위원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와 더불어 부모가 안심하고 체감할 수 있는 보육환경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7일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 주재로 2026년도 본예산 편성 현황 점검을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급격히 악화된 지방교육재정 여건 속에서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주요 정책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전략 마련의 일환이다. 현재 전북교육청 예산 상황을 살펴보면 최근 3년간 세수 결손 등으로 보통교부금은 약 9,012억 원('23년 5,824억 원, '24년 2,188억 원, '25년 1,000억 원) 감액됐고, 특히 2026년도 교부금(보통교부금, 특별교부금)은 전년대비 약 583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세입은 감소한 반면 인건비·계속비 등 경직성 경비는 급격히 늘어나면서 재정 운용 여건이 크게 어려워졌다. 이같은 상황에서 도교육청은 지난 9월부터 전 부서와 기관이 참여하는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해 왔다. 행사성 경비·연수비·소모성 경비 등 30% 이상 감액 및 자산취득 최소화, 신규사업 원칙적 금지 및 유사 중복사업 통폐합 등 사업규모 축소, 계속비 및 시설사업 재검토 등 전면적 지출 구조 개선 통해 본예산 편성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AI디지털 시대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민주시민 양성과 교육 철학 정립을 위한 직무연수 ‘시대의 흐름을 읽고, 교육의 길을 묻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10~12월까지 3차에 걸쳐 운영되는 교원 생애주기 연수로 교직 경력 전반에 걸쳐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교직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이다. 각 차수별로 시대의 흐름을 대표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AI 디지털 전환기 속 교육의 본질과 방향을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1차 연수는 28일 KBS 다큐인사이트 '인재전쟁'의 연출자인 이이백PD를 초청, ‘AI 디지털 시대, 한국 사회가 직면한 교육의 현주소’를 주제로 인재 양성의 글로벌 흐름과 한국 교육의 미래 방향성을 탐색한다. 2차 연수(11월 6일)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국가교육과정연구센터장인 이승미 박사를 모시고,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교육과정 문해력’을 주제로 학교 자율시간과 학교 교육과정의 설계와 운영에 대해 다룬다. 3차 연수(12월 8일)는 헌법에 입각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0~24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진행한 ‘2025 SW·AI 학생성장 글로벌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2025년 SW교육 코딩캠프’우수팀으로 선정된 도내 중·고등학생 28명이 참가한 이 캠프는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기반의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감각과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기르는 기회가 됐다. 학생들은 와세다대학교,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미라이칸(일본국립미래박물관), 팀랩 플래닛 등 일본의 주요 대학 및 첨단 산업기관을 방문했다. 현지 전문가 설명과 로봇 공학 및 인공지능 관련 체험활동, 일본의 선진 AI·SW를 탐방하면서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AI와 SW의 방향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 일본 대학생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소통 능력을 높였으며, 일본의 문화를 체험하며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었다. 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AI와 소프트웨어·디지털 전환의 의미를 스스로 탐색하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며 “앞으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급식계약 업무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27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학교급식 계약 담당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공공급식플랫폼(NeaT)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급식 식재료가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만든 급식 전문 전자조달시스템으로 도내 모든 학교에서 활용하고 있다. 이 교육은 학교 급식계약 업무 담당자들이 자주 겪는 계약 실수를 예방하고, 급식 계약의 실무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전문강사가 직접 참여해 시스템 사용을 활용한 급식계약 절차와 방법을 상세히 전달했다. 또 급식계약 업무 담당자들이 업무 추진시 마주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팁을 제공하는 등 실무능력 강화에 초점을 둬 업무 담당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공공급식전자시스템을 통해 학교 급식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계약업무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학생들에게 신뢰받는 급식 식재료 공급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4~25일 인천광역시 강화군 일원에서 ‘2025년 평화공존교육 교원 역량강화 3차 연수’를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강화 DMZ&역사를 통해 만나는 평화통일’을 주제로 열린 이 연수는 분단으로 인한 고통과 갈등의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분단 현실에 대한 이해 증진과 평화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평화공존교육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현장답사 형식으로 진행된 연수에는 도내 희망 교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 첫날은 채창수 완산고등학교 수석교사와 백지열 전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수석교사가 현장답사 강사로 나서 ‘강화도에서 만나는 역사와 평화’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둘째 날은 (사)우리누리 평화운동 김영애 대표와 함께 ‘접경지역의 평화자산, 강화와 교동’을 주제로 교동도 일대를 답사했다. 현장답사 과정에서 교원들은 답사 장소의 현재 기능과 남북 관계 속에서의 역할, 접경지역과 같은 분단의 상징적인 공간을 ‘평화의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방안 등을 질문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연수에 참여한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