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김제교육지원청은 대학 전형 이해 및 대입 지원전략 설계를 돕기 위해‘2025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을 위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11일 김제 창의·예술미래공간 ‘다움’에서 개최한다. 김제교육지원청이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김제 지역 고등학교 학생 및 교원 4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2026 수시 전형 대비와 진로 선택 및 대학 입학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수도권 및 전북, 전남 소재의 대학 12개교가 참여하여 △수도권 대학별 입시설명회 △ 수도권 및 호남권 대학 학과 안내·체험, 대학별 진학 상담 △ 대입지원단 1:1 대면진학상담을 실시한다. 수도권 대학별 입시설명회는 성균관대를 비롯한 4개 대학의 입학사정관이 대학별 전공 및 입시전형, 입시전략을 안내한다. 또한 가천대, 전남대, 전주교대 등의 대학이 학과 안내·체험, 대학별 진학상담을 운영한다. 특히 1:1 대면진학상담은 사전신청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건·의약학 계열과 일반계열로 나누어 개별 학생들에게 밀도 있는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진순 교육장은 "이번 대입박람회를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혹서기를 앞두고 이동노동자들을 찾아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시는 11일 완산구 이동노동자 쉼터에서 전북근로자건강센터, 전주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전주시자원봉사센터 등과 함께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1:1 맞춤 상담(건강, 노무 등)과 안전 캠페인, 간식 지원을 진행했다. 이날 시는 여름철 건강 예방을 위한 혈압·혈당 체크 등 기본 검진을 실시하고, 팔토시와 얼굴스카프, 비옷 등 여름철 보호장구 착용을 통해 안전한 노동환경 속에서 일할 수 있는 문화가 장착되도록 인식 개선에 힘썼다. 또한 시가 추진 중인 ‘전주 함께 장터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역 소상인 선결제를 통해 이동노동자들에게 시원한 음료와 샌드위치 등 간식을 나누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와 관련 시는 이동노동자에게 안전한 노동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완산구(효자동)와 덕진구(송천동)에 ‘전주시 이동노동자 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맞춤형 상담의 날과 직무교육, 안전 캠페인 등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배달노동자는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야외 노동이 어려워지는 시점에 이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신바람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해 새내기 사회복지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돕고 나섰다. 시는 11일과 오는 25일 총 이틀에 걸쳐 전주시에너지센터에서 지난 2023년부터 올해까지 임용된 신규 사회복지직 공무원 27명을 대상으로 ‘2025년 사회복지 신규공무원 실무중심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새내기 사회복지 공무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것으로 전주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박은주 전주시 장애인복지과장)에서 각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현직 선배 공무원들을 직접 강사로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다. 선배 공무원들은 첫날 교육에서 △기초생활보장 △자활사업 △장애인복지 △아동복지 △지역사회투자사업(바우처) △노인복지 등 사회복지의 주요 6개 분야에 걸친 실무 경험과 업무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어 새내기 공무원들은 오는 25일로 예정된 2차 교육에서는 지침에 나와 있지 않는 다양한 민원 사례에 대한 대처 노하우와 사회복지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행복e음)의 실습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사례를 학습하게 된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한 신규공무원은 “복잡한 지침에 대한 핵심을 짚어주고, 각종 사례와 연결된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평생학습관(관장 전아미)은 11일 전주 우석고등학교에서 1학년 재학생 254명과 함께 ‘청소년 인문융합 진로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진로 콘서트는 단순한 직업 소개를 넘어, 청소년들이 인문학적 사고와 예술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스스로의 진로를 탐색하고 주체적으로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호기심으로 시작해, 집요함으로 버텼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콘서트는 로얄 비르투오소 오케스트라의 감동적인 연주와 전주MBC 이충훈 아나운서의 진로 특강 등 음악과 인문학이 어우러진 통합형 진로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의 문을 연 로얄 비르투오소 오케스트라는 바이올린과 플루트, 클라리넷, 첼로 등 다양한 악기로 구성된 총 14인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단체로, 이날 청소년들에게 다소 낯선 클래식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특히 섬세한 선율과 다채로운 리듬이 어우러진 무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학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이충훈 MBC 아나운서는 15년 가까이 방송 현장에서 마주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방송인의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미래 예술가와 체육인을 꿈꾸는 고등학생들의 대입 준비를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창조나래(별관) 3층 시청각실에서 예체능 계열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예체능 계열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입시설명회는 예체능 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대학별 전형 특성을 이해하고 스스로에게 맞는 입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다. 예체능 계열 입시는 학교 내신과 수능, 실기를 병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다른 계열에 비해 체계적인 입시 준비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전북교육청은 최고의 강사진을 꾸려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미술계열 강사로는 이정원 과천율목중 교사, 음악계열 강사로는 방유진 시온고 교사, 체율계열 강사로는 노동기 상현고 교사가 각각 참여한다. 계열별 설명회 이후에는 별도의 장소에서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궁금함을 해소하는 시간도 제공한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장 접수 후 참석 가능하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10일 교사들의 금융경제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퇴근길 상시연수 3기 금융경제교육, 미래를 설계하는 힘!’을 운영했다. 이 연수에는 도내 초·중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연수는 ‘선택과 책임으로 움직이는 경제 교실’을 주제로 △경제 시스템의 작동 원리 이해(선택과 책임의 원리) △청소년의 경제생활과 연계한 수업 소재 발굴 △‘경제 교실, 어떻게 시작할까?’등 초보교사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경제교육 실천 사례 중심으로 운영됐다. 특히 ‘경제 교실, 어떻게 시작할까?’의 강의는 ‘수업 안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금융경제교육’에 대한 실질적 접근법을 제시해 참여자들의 현장 적용력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민완성 원장은 “이번 연수가 교사들의 금융경제교육 역량을 높이고, 경제 교실 운영이 막막했던 교사들에게 구체적인 시작점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요 중심의 현장 밀착형 연수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은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 소통 부모 상담을 6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위기학생 부모의 정서적 회복과 자녀 이해를 돕고, 가정 내 건강한 소통 문화를 조성하여 위기학생이 학교로 복귀하여 긍정적 학교생활을 유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 위기학생으로 보고된 학생 수는 83명으로 가정 내 갈등(39.7%), 대인관계(20.4%), 심리적 불안정(14.4%)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으며 장소 또한 가정(69.8%)으로 가장 높았다. 이에 따라 익산교육지원청은 관내 위기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위센터 내방상담, 전문상담기관 연계의 방법으로 지원한다. 부모 1인당 6회기 이내의 개별 상담이 지원되며 특히 상담 이후 희망자에 한하여 7~8월 중 가족 단위 심리 역할극도 운영할 예정이다. 정성환 교육장은 “이번 상담 지원은 단순한 위기 대응을 넘어, 학부모가 자녀의 진정한 지지자가 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학생 간 마음의 연결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농생명산업지구위원회 심의를 통해 남원 ECO 스마트팜산업지구, 진안 홍삼한방산업지구, 고창 사시사철 김치특화산업지구 총3개 지구를 농생명산업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농생명산업지구는 전북특별법 제정에 따라 마련한 개념으로 농생명자원의 생산, 가공, 유통, 연구개발을 집적화해 산업 전후방 연계를 강화하고, 전북 농업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19조농생명산업지구 지정에 따라 이번에 처음으로 지정·고시하는 3개 지구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29개 세부사업에 2,155억 원을 투자하여 지구별로 맞춤형 농생명산업 모델을 마련해 나갈계획이다. 남원 ECO 스마트팜산업지구는 60㏊ 부지에 대규모 창업단지와 스마트팜 시설을 조성해 농생명 스마트팜의 허브 전초기지로 육성한다. 진안 홍삼한방산업지구(7㏊)는 국내 유일의 홍삼특구를 기반으로 유통, 가공, 홍보체험관 등 시설을 집적화해 고부가가치 홍삼 산업을 선도한다. 고창 사시사철 김치특화산업지구(16㏊)는 연중 안정적 김치 원료 공급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올해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주형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시는 9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윤동욱 전주 부시장과 올해 사업에 참여하는 46개 공동체 대표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전주시 공동체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 전주시 공동체 사업에는 주민 주도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18개 마을공동체와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사회공헌사업 등을 추진하는 26개 온두레공동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구성된 2개 골목상권공동체 등 총 3개 분야의 46개 공동체가 참여하게 됐다. 시는 이들 46개 사업 공동체에 총 2억 5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윤동욱 전주 부시장이 사업에 첫발을 내딛게 된 공동체 대표들을 격려했으며, 이어 올해 사업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다짐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또한 중간지원조직인 전주지역소통협력센터 주관으로 공동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 추진 전반에 관한 교육도 진행됐다. 시는 이달 중 각 공동체에 사업비를 교부하고, 각 공동체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 최명권 의원(송천1동)은 최근 저출산·고령화·청년유출 등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0월부터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주관으로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 의원은 휴비스 백승덕 공장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전주시의회 온혜정, 전윤미 의원을 지목했다. 최 의원은 “2021년도 전주시 인구가 66만에 가까웠지만 현재 인구 추이를 살펴봤을 때 63만도 위험한 상황이다”며 저출산·고령화·청년인구 유출 등에 대한 인식 개선을 촉구했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